경상도 네이티브가 서울사람들이 구분못해서 충격받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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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1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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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
/ 1 페이지
박스엔님의 댓글
(결혼)사회는 회가 내려가고 현대 사회는 평평한 것 같군요. (동네마다 좀 다를듯..)
(불피운)연기는 뒤가 내려가고 (기한)연기는 뒤가 올라가고 (배우의)연기는 연이 장음이네요.
(불피운)연기는 뒤가 내려가고 (기한)연기는 뒤가 올라가고 (배우의)연기는 연이 장음이네요.
동이언니님의 댓글의 댓글
@finalsky님에게 답글
저도 좀 그런데 길이 차이가 좀 나나요?
기한연--기 배우연-기?
기한연--기 배우연-기?
아드리아님의 댓글
경상도 20년 수도권 20년인데요
표준어로 떠올리면 구분 되는 포인트가 없네요
사투리로 떠올려보면 다 구분이 됩니다. '연기'는 저게 다 다른가?? 싶은데 읽어보면 또 되네요
아 신기하네 ㅋㅋ
표준어로 떠올리면 구분 되는 포인트가 없네요
사투리로 떠올려보면 다 구분이 됩니다. '연기'는 저게 다 다른가?? 싶은데 읽어보면 또 되네요
아 신기하네 ㅋㅋ
동이언니님의 댓글
이런거 참 신기해요. 앉혀놓고 가르치는 것도 아닌데 지역마다 어떻게 다 같은(비슷한) 말을 하는 걸까요 ㅎ
kmaster님의 댓글
아 이게 구분이 되는거군요 중국어 배울때 경상도 토박이들이 유리 하다 들었는데 저게 구분 될 정도면 중국어 성조도 쉽게 익히겠네요
래비티님의 댓글
엌ㅋㅋㅋ 대구 고향 부천러로서 표기? 해보겠습니당~
(결혼식) 사회↘ / (현대) 사→회→ / 4→→회→
(불피운) 연기↘ / (기한) 연→기 ↗ / (배우의) 연→→기↘
(결혼식) 사회↘ / (현대) 사→회→ / 4→→회→
(불피운) 연기↘ / (기한) 연→기 ↗ / (배우의) 연→→기↘
Drum님의 댓글의 댓글
@래비티님에게 답글
저는 부산이라 그런지 좀 다르네요.
(결혼식) 사↗회→ / (현대) 사→회→ / 4↘회→
(불피운) 연↗기→ / (기한) 연→기↗ / (배우의) 연↘→기↗
(결혼식) 사↗회→ / (현대) 사→회→ / 4↘회→
(불피운) 연↗기→ / (기한) 연→기↗ / (배우의) 연↘→기↗
luqu님의 댓글
표준어 기준으로도 배우 연기(演技) [연ː기]는 장음이네요.
저도 경상도이긴한데 기한 연기도 장음처럼 한 느낌인데 배우 연기랑 구분이 잘 안되는 느낌?
혼자 해선 잘 모르겠고 고향 가봐야 알거 같군요 ㄷㄷㄷ
저도 경상도이긴한데 기한 연기도 장음처럼 한 느낌인데 배우 연기랑 구분이 잘 안되는 느낌?
혼자 해선 잘 모르겠고 고향 가봐야 알거 같군요 ㄷㄷㄷ
풋콜패리티님의 댓글의 댓글
@파키케팔로님에게 답글
훈민정음 해례본이나 용비어천가를 보면 성조와 장단음 표시가 있습니다. 그래서 중세 한국어에는 성조와 장단음 구분이 있었다 합니다. 그런데 표준어는 그런 것들이 점점 사라져갔고, 사투리에는 아직 남아 있다 이해하시면 됩니다.
사실 표준어 자체도 세월에 따라 점점 변해가고 있죠. 점점 편하게 변해간다고 해야될런지 두리뭉실하게 변해간다고 해야될런지... 예전에는 "내"와 "네"가 구별이 되었는데 현재는 도저히 구별할 수 없게 되었죠.
사실 표준어 자체도 세월에 따라 점점 변해가고 있죠. 점점 편하게 변해간다고 해야될런지 두리뭉실하게 변해간다고 해야될런지... 예전에는 "내"와 "네"가 구별이 되었는데 현재는 도저히 구별할 수 없게 되었죠.
한글님의 댓글의 댓글
@풋콜패리티님에게 답글
표준어=서울 사투리 죠
서울 사투리가 성조가 극단적으로 사라진 형태인데,
80년대에 비해 요즘은 지방 사투리가 많이 유입되고 외래어/영단어들의 영향 때문인지 성조가 있는 듯이 말하죠.
ㅐ/ㅔ, ㅚ/ㅙ/ㅞ 는 80년대에도 서울 사투리에만 남아있었는데, 이건 사라진 느낌이네요.
서울 사투리가 성조가 극단적으로 사라진 형태인데,
80년대에 비해 요즘은 지방 사투리가 많이 유입되고 외래어/영단어들의 영향 때문인지 성조가 있는 듯이 말하죠.
ㅐ/ㅔ, ㅚ/ㅙ/ㅞ 는 80년대에도 서울 사투리에만 남아있었는데, 이건 사라진 느낌이네요.
까망꼬망1님의 댓글
기한 연기는 약간 어조가 내려가고 배우 연기는 어조가 평이하거나 올라가는 느낌이죠
고향이 부산입니다
고향이 부산입니다
이빨님의 댓글
이쪽 동네에서는 웬만한 동음이의어는 실제로는 동음이 아닙니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서로 뜻이 안통하면 싸움이 잘 나서 그런가...
풋콜패리티님의 댓글
이런 것도 있습니다. 표준어로 "어디 가니?"는 중의적 표현으로 문맥상 내지는 발음으로만 구별할 수 있습니다만, 경상도에서는 글자만으로도 구별할 수 있습니다. "어디(어데) 가노?" "어디(어데) 가나?" 전자는 where로 묻는거고, 후자는 yes or no로 답해야 하죠.
오렌지스콘님의 댓글
경기토박이 인데 왜 알겠죠?;;; 사회는 확실히 알겠고 연기는 들으면 알거 같네요. 아부지가 경상도니십니다.. ㅎㅎ
아스트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