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이 집값 오른다며.. 난리 피웠는데

금리 안좋아, 저출산에 인구 감소가 현실로 다가오는데
집값이 오를리가 있을까 싶습니다.

건설사가 주주로 있고 그들의 나팔수 역할을 하고 있으니 부동산 오른다, 집 사라, 영끌해라 계속 바람 넣는 거죠.

이미 전국민 세뇌상태라 혹시라도 누가 그러지 말라는 소리 하면, 내 집 마련의 꿈을 짓밟는다느니, 서민 다 죽인다느니 별의 별 소리를 다 하고요-

어떤말을 믿어야 할지 그러기엔 서울변두리 동대문구 아파트도 실거래가 삼사천은 올라 거래 되었는데요..
누가 맞는건지 서민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그락실리우스님에게 답글 오르는 곳도 있습니다. 용산은 특히 많이 올랐구요.

엥 한달에 4%요? 와우..

진짜 우리나라 집값이 말이안됨...평생 일하고 갚으면서 살아야될듯요 ㅠㅠ
슬프네요..

실제로 가격 올랐다는곳들도 강남 수십억짜리 아파트들이나 오른것같고 서울 10억 미만 아파트들은 거의 그대로거나 오히려 하락된곳도 꽤 있더군요.

양극화가 진행 중입니다.
선호 하는곳은 몰려서 더 오르고, 아닌 곳은 거래 자체가 줄어들고 있어서 하락세 이구요.

호갱노노에서 보면 대부분 오르고 있던데요?
호갱노노도 실거래가 기준으로 알고 있는데 말입니다.

세계적으로 금리 올려야되는 시절엔 무식한놈 때문에 버티고 이제 국제적으로는 금리 하강기에 들어섰는데 집값이 멀쩡하면 더 이상한것 아닌가요.

인천 섬인데 7000~큰거 1장 정도는 올랐더라구요

보고 싶은 것만 보면 잘못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어요.

일단 계산법이 좀 이상하고요. 보통 매매가격지수의 경우 시총 기준으로계산하는데....눈뜨면 1억씩 뛰거나 빠지는 정도의 폭등이나, 폭락 정도는 되어야 0.5% 정도되는 엄청난 수치가 나오거든요.

내용을 보니 어떤 계산법인지는 몰라도 오를땐 10% 이상 오르기도 했던 것 같고, 8월만 유독 4.5% 하락한 것으로 나오는 것 같은데, 공인중개사 협회의 "계약서 작성일" 기준이라 등기 기준으로 계산하는 것에 비해 3개월 정도 템포가 빠를 수 있어 보입니다.

요 기사는 "데이터는 아직 상승이라고 하지만, 현장에서는 하락전환한 지역도 나오고 있다".....는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4분기에는 조정장이 본격화될거라 보고는 있지만, 기사나 뉴스는 원래가 좀 과장되는 편이고, 유튜브는 특히나 더 그렇기 때문에, 이런 걸 가지고 일희일비할 이유는 없습니다.

@aquapill님에게 답글 실제로 올 연초부터 서울 요지 기준으로는 상승세에 가속도가 붙어서 점점 상승폭이 커지고 있었어요. 심지어 8월 이후에도 최소한 서울 기준 1.5급지 까지는 신고가 갱신 거래들이 예상 밖으로 상당히 이어지고 있고요. 다만, 서울이라 해도 요지를 제외하고는 올 여름 정도까지 작년 저점에서 살짝 반등한 수준에서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듯 하고요.

다만, 8월들어 갑작스럽게 대출을 중단하면서 일단 1금융권에서는 유동성 공급이 상당히 줄었고, 급한대로 2금융권을 이용하는 수요자도 있을 수 있으나....금융비용이 너무 높기 때문에 2금융권을 통한 유동성 공급은 한두달이면 진정될겁니다. 4분기에는 거래량이 줄면서 수도권 외곽부터 시세가 안정될 수 밖에 없어요.

시장에서는 이미 그런 상황을 예상하고 있고, 내 예상이 맞지????라는 걸 확인하고 싶은 독자들을 위한 기사나 콘텐츠가 쏟아져나오겠지만 대체로는 독자들이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 보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공급할 뿐이어서....봐야하는 건 데이터입니다. 기사가 아니고.

가짜 뉴스인겁니다. 아무튼 가짜 뉴스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