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김에 술주정 입니다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구라마왕 211.♡.207.103
작성일 2024.09.27 22:05
390 조회
3 추천
글쓰기

본문

집에서 반주겸 한잔 하고 방에 혼자서 궁상을 떨고 있으니 오만 생각이 다 드네요

작년에 10월 급여를 못 받았아요…

프리 개발자라 고용노동부에 신고해도 해줄수 있는게 없다는 이야기뿐…

이후 올해 6월 초까지 프로젝트가 없어서 백수였죠

이전부터 계속 프리를 했으면 여유가 있었을 텐데 프리 단가 좋다는 말에 정규직 하다 나와서 좋은 단가로 몇달 받고 체불에 공실에 죽을 맛이었죠

아무튼 공실인 기간중 예전에 프로젝트 했던 곳에서 고도화를 할테니 조금만 기다리면 투입 된다는 말에 몇가지 유지 보수를 해줬지요 

속는 건지 알면서도 어짜피 지금 놀고 있으니 계속 프로젝트 구하면서 일은 조금씩 하다가 인터뷰 보면서 분위기 좋으면 도의상 “다른 프로젝트 투입 될꺼 같으니 그쪽 프로젝트 일정을 정리 해달라.” 하면 날짜 까지 지정 하면서 그날 시작 한다 하고…

어짜피 인터뷰 분위기만 좋고 결과가 안좋은터라 그려려니 하던 중 한번은 정말 인터뷰 붙었죠.

단가가 좀 작긴 했지만 이미 카드 대출로 생활비 대던 시점이라 가려고 했는데 그 사장이 또 날짜 확정 되었다. 니가 제시한 조건인 선금도 주겠다. 첫 지급일은 몇일이다. 이렇게 까지 얘기 하니 당장 현금이 급한 저로는 오케이 하고

인터뷰에 붙은 곳에 “다른곳애 투입 되어서 못가게되었습니다”  라고 양해를 구하고 그 첫 급여 날짜를 기다렸지만 역시 입금이 안되더군요.

사실 그 대표가 이런 거짓말 한 번 할때마다 무언가 일 한두개씩 해주간 했어요…

어쨌든 지금은 프로잭트 투입해서 일 잘하고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반년 넘게 했던 공실도 메꿔질거 같은 상황인데…

힌달 쯤 전에 그 사장 놈이 전화해서 무언가 기능 추가에 대한 요청을 했고

그거에 대힌 견적을 내고 개발하고 배포까지 했는데 돈을 안주네요…

최초 지급 약속일 부터 한달이 지났는데 아직도 돈을 안주네요

술취한 넋두리 였습니다

에휴

댓글 6 / 1 페이지

이하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하아 (210.♡.77.175)
작성일 09.27 22:07
토닥토닥 ㅜㅠ

구라마왕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구라마왕 (211.♡.207.197)
작성일 09.27 22:56
@이하아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벽오동심은뜻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벽오동심은뜻은 (180.♡.127.104)
작성일 09.27 22:11
힘내시길 바랍니다

구라마왕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구라마왕 (211.♡.207.197)
작성일 09.27 22:57
@벽오동심은뜻은님에게 답글 술 마셔서 조금 우울해진거라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 지겠죠

귀찮아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귀찮아서 (211.♡.140.199)
작성일 09.27 22:30
아이구 참 정말 못된 사람이네요 조금 더 재촉해보시면 안될런지요... 어서 빨리 지급되기를 바라겠습니다!!

구라마왕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구라마왕 (211.♡.207.197)
작성일 09.27 22:58
@귀찮아서님에게 답글 사실 방금도 전화 했는데 안받고 카톡으로 최대한 노력해보겠다 어쩌구 하더라구요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