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우리 교회 전도회 설교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Finn 39.♡.46.115
작성일 2024.09.28 15:37
3,304 조회
69 추천
글쓰기

본문

(사진은 실제 전도회에 사용된 PPT입니다.)


엊그제였나요, 미사드리는 사진이 다모앙이었는지 클리앙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올라왔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인상적인 설교가 있어서 남겨봅니다. 


이번주에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전도회가 있었습니다.


지인 장로님이 일주일 내내 설교하셨는데요, 과거에는 존경받았던 법관이셨고, 지금은 본호사로 계십니다.


설교 초입에 예수께서는 우리의 변호인이 되신다는 이야기를 ‘피고’와 ‘피고인’의 차이에 대해 설명하시다가 하시게 되었는데요, 말씀 중에 부림사건과 노무현에 대한 영화 ‘변호인’을 언급하시네요.ㅎㅎ뭔가 뿌듯하더라구요.


몇몇 상식적인 판결로 보수세력으로부터 공격을 받기도 했었기에 진보적인 분으로 알고있습니다만, 설교중에 그런 말씀을 하실지는 미쳐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그 다음날 설교에는..유대의 16대 왕이었던 요시야 왕에 대한 이야기였는데요, 선한 왕이였다고 요시야왕의 행적을 설명하다가 16대에 선한 통치자가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무슨 소린가 들어보니..미국의 16대 대통령이 아브라함 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다들 “아~~~” 그랬는데 하마디 더 덧붙이시네요.


“노무현 대통령도 16대이셨죠?”


논리적인 전개는 아니었지만ㅋㅋㄱ와..판사이셨던 분이 저 말씀을 하셔서 그런지 저도 그렇고 교회분들 분위기가 다들 설뜩되는듯? 보였습니다.ㅎㅎ

아무튼 이런건 자랑하라고 배워서 쑥스럽지만 한 번 올려봅니다.ㅎㅎ



댓글 13 / 1 페이지

SDK님의 댓글

작성자 SDK (183.♡.178.231)
작성일 어제 15:38

라움큐빅님의 댓글

작성자 라움큐빅 (218.♡.164.150)
작성일 어제 15:42
좋은 교회를 다니시는군요. 그 교회의 신도들께서도, 매우 선량하고 정의로우신 분들이 계시는 듯 보입니다.

Fin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inn (39.♡.46.57)
작성일 어제 15:45
@라움큐빅님에게 답글 한데 특별히 진보적인 교회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교회에요.ㅎㅎ 그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감사합니다.ㅎ

SDK님의 댓글

작성자 SDK (127.♡.0.1)
작성일 어제 15:46
제가 예전에 다녔던 교회에서
나라가 나라 답지 못하다고 예전에 을사늑약이 반복되고 있으며 , 정치인들이 올바르게 정치하고  국민을 두려워 할 수 있게 해달라고
대표 기도를 했는데

그 다음 주 부터 등록을 하지 않고 몇달간 다니셨던 일가족 분들이 교회에 나오지 않으시더라고요 ㅠㅠ

교회가 할머님들 몇분 계신 교회였는데 .. 뭐 그랬던 경험이 있습니다.

Fin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inn (211.♡.68.220)
작성일 어제 15:57
@SDK님에게 답글 아이고..부디 생각했던 그런 이유는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간이역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간이역 (121.♡.13.174)
작성일 어제 16:41

대랑이님의 댓글

작성자 대랑이 (172.♡.95.43)
작성일 어제 17:28
정말 부럽네요 저희 교회는 장로들이 대통령 지켜달라 기도하고 목사는 차별금지법에 목을 메네요 항문암소리하는 강사데려다 강의시키는데 환장합니다

Fin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inn (211.♡.68.137)
작성일 어제 18:39
@대랑이님에게 답글 아이고..ㅜㅠ 위추드립니다.ㅜㅠ

언더라인님의 댓글

작성자 언더라인 (210.♡.127.78)
작성일 어제 17:51
제가 더니던 교회는 선거전쯤 조정훈이 왔었죠.
지역구 교회를 매주 돌아다니는것 같았는데...
조정훈이 당선 됐어요.ㅠㅜ

Fin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inn (211.♡.68.137)
작성일 어제 18:40
@언더라인님에게 답글 아이고ㅜㅠ 속상하겠어요ㅜ

자나깨나개조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자나깨나개조심 (218.♡.208.86)
작성일 어제 20:15
저희 교회는 이성윤의원이 몇주전에 예배 후 점심 식사 하고 가셨어요^^
보통 당선이나 낙선되면 오지 않던데…바로 옆테이블여서 사인 좀 받으려고 했는데 와이프가 말려서 ㅎㅎ

Fin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inn (39.♡.46.53)
작성일 어제 20:50
@자나깨나개조심님에게 답글 꽃에 대해서 쓰신책 보니깐..점잖은 양반이더라구요.ㅜㅠ 그런 사람들은 밀려가고..에혀..

비내린오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비내린오후 (211.♡.180.47)
작성일 어제 21:11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