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수록 친구가 적어지는 이유 [feat 다산 정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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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키맨 112.♡.119.111
작성일 2024.09.29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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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cv-life.tistory.com/339

해당 내용이 사실인지는 일단 차지하고 매우 공감되서 공유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친구와 멀어지는 건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변화입니다. 젊을 때는 친구와의 시간이 소중했지만, 경제적 어려움이나 가족 우선의 가치관이 자리 잡으면서 친구와의 관계가 서서히 멀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연락이 귀찮게 느껴지거나, 만남이 더 이상 즐겁지 않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중요한 건, 이런 변화를 받아들이고 자신을 탓하지 않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가족이 있다면 친구들보다 가족과의 시간이 더 소중해집니다. 나이가 들수록 자녀와 배우자와 보내는 시간이 우선이 되어야 하고, 친구와의 관계가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따라서 주변에 귀찮게 하는 사람이나 자신의 자랑만 하는 사람들과는 멀어지기 마련이죠. 결국, 나이가 들수록 배려해주고 존중해주는 소수의 친구만 남게 됩니다.


물론 소중한 친구는 존재합니다. 때때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줄 친구가 필요하다는 걸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나와 잘 맞는 친구들과 연락을 이어가는 것이 좋은 것 같고,, 즐겁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사람들과의 만남은 제 삶을 더욱 풍요롭고 안정적으로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친구와의 가치관 차이로 인해 멀어지는 일도 흔합니다. 각자의 가치관이 뚜렷해지면서 의견 충돌이 생기기도 하고,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관계가 소원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들과의 관계는 더 깊어지고 오래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나 자신이 성장함에 따라 주변 사람들도 함께 성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숙하지 못한 친구들이나 남을 험담하는 사람들과는 거리를 두는 것이 마음의 평화를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나이가 들수록 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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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 / 1 페이지

강력세탁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강력세탁 (221.♡.218.150)
작성일 09.29 02:20
형 믿어!

Woogler님의 댓글

작성자 Woogler (45.♡.64.54)
작성일 09.29 02:41
조선 시대 정약용이 노인정을 언급하다니... ㄷㄷ 이런 건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전달 방식이 불순해서 별로입니다. 제목에서 정약용은 없애주세요.

까만콤님의 댓글

작성자 까만콤 (211.♡.28.147)
작성일 09.29 03:37
적을수록 좋은건 아니죠..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건전하게 생각과 위안을 나눌수 있는 친구를 둬야한다는 거라고 생각해요.
쓸대없는 관계에 정력 낭비하지 말란 소리죠 뭐..

쿠키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쿠키맨 (112.♡.119.111)
작성일 09.29 09:42
@까만콤님에게 답글 제목은 원문(이미지) 그대로 퍼오다보니 그런 것이고..

댓글의 마지막 구문처럼

본문에서도 딱 그런 내용이 있습니다.

즉..

나이들어 친구가 떨어져 나간다고 자책할 필요도 없고 그럴 시간에 가족과 함께하는게 맞다는 취지 입니다.

고약상자님의 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07.♡.144.11)
작성일 09.29 04:04
나이가 들수록 친구가 적어지고, 커뮤니티 활동이 많아집니다. 즉 생각이 같은 사람들의 모임에 참여하는 쪽이 더 편해집니다. 저도 그렇게 되더라구요.

MERCEDE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RCEDES (223.♡.22.46)
작성일 09.29 04:33
정약용 선생님도 I 이신걸로 ㄷ ㄷ ㄷ ㄷ

라면먹고갈래님의 댓글

작성자 라면먹고갈래 (211.♡.254.25)
작성일 09.29 05:34
정말 좋은 글이네요

8086님의 댓글

작성자 8086 (211.♡.216.139)
작성일 09.29 05:42
적을수록 좋다는게 과연 맞는 말인지는 의문이네요. 결국 그렇게 듣고 싶은 말만 듣게 되면서 서서히 자기만의 반향실에 갇히게 되는건데요..

달래99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달래99 (223.♡.36.177)
작성일 09.29 05:52
@8086님에게 답글 2찍하고 공감하시게요? ㅎㅎ

8086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8086 (211.♡.216.139)
작성일 09.29 16:53
@달래99님에게 답글 그게 그런 의미로 들리나요.. 전 사람들이 2찍이 되는 것에도 듣고 싶은 이야기만 듣는게 영향을 준다 봅니다.

풋콜패리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풋콜패리티 (122.♡.230.26)
작성일 09.29 07:13
@8086님에게 답글 제목(?)만 "적을수록"이라고 표현했지, 내용에는 그런 말도 없을 뿐더러, 맥락도 아예 다릅니다. 그 단어에 매몰될 필요는 없다 생각합니다.

8086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8086 (211.♡.216.139)
작성일 09.29 16:54
@풋콜패리티님에게 답글 "듣기 싫은 말을 하거나 불편한 친구는 멀리해라."는 말에만 치중해서 보니 그런 것 같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고슷케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슷케이 (175.♡.183.228)
작성일 09.29 08:29
@8086님에게 답글 생각을 (친구/주위/여론 등에) 외주화하지 말고 스스로 반성하고 사색하는 시간을 늘이면 좋겠지요~

쿠키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쿠키맨 (112.♡.119.111)
작성일 09.29 09:40
@8086님에게 답글 원글을 그대로 작성하다보니 그랬습니다.

본문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냥 나이가 들면 들수록 친구가 적은 이유는 자신의 잘못이 아닌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친구보다 가족이 더 중요한게 사실이다. 뭐 이런것으로 보시면 되겠어요.

이적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이적 (122.♡.247.124)
작성일 09.29 15:25
@8086님에게 답글 저는 본문을 보고 인연을 함부러 맺지 말라는 법정 스님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무지개발자님의 댓글

작성자 무지개발자 (125.♡.213.35)
작성일 09.29 06:06
나이가 들수록 이래라 저래라 이런글은
싫어지고
난 이렇게 산다 정도는 참을만 하고

내 인식을 넗혀주는 글들은 고맙더군요

돈쥬앙님의 댓글

작성자 돈쥬앙 (211.♡.39.9)
작성일 09.29 07:12
그냥 아름답게 살아가면서 그 아름다움에 어울리는 사람을 만나면 되는거고...

JuneEight님의 댓글

작성자 JuneEight (58.♡.179.73)
작성일 09.29 07:15
현재의 환경에서 나와 친해진 사람이 현재의 나와 가치관이 가장 비슷하다는 건 맞는 것 같네요.

오랜 친구와 잘 지내는 건 당연히 좋은건데

나중에 알았다고 해서 굳이 경중의 차이를 두며
미리부터 거리를 정해두고 사람을 대할 필요는
없더라고요.

어떤 경우에는 알아 온 시간이나 좋았던 지난 날이
꼭 좋은 관계를 보장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기도 했고 알고나니 40대가 됐습니다.

파이어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파이어러 (140.♡.29.1)
작성일 09.29 07:29
이게 옳고 그름을 떠나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죠

쿠키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쿠키맨 (112.♡.119.111)
작성일 09.29 09:40
@파이어러님에게 답글 그런것 같아요.

나이들어 친구가 적다고 너무 자책할 필욘 없는 것 같습니다.;;;

mountpath님의 댓글

작성자 mountpath (61.♡.70.98)
작성일 09.29 10:38
나이가 들어갈 수록 더 고집스러워지는 것 같습니다.
아마 요모조모 생각하면 에너지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냥 자기 생각이 맞을 것이라고 단정하게 되어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쿠키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쿠키맨 (112.♡.119.111)
작성일 09.29 10:41
@mountpath님에게 답글 차라리 그 에너지를 가족에게 투자하는 것이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결국 내 옆에 남아 있는 것은 가족 뿐이니깐요.

AppleAde님의 댓글

작성자 AppleAde (221.♡.128.222)
작성일 09.29 12:01
뜻깊은 글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크흠- ㅠ_ㅠ)

민탱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민탱굴 (221.♡.18.124)
작성일 09.29 14:21
정말 공감됩니다. 이태원참사때 정부쪽 옹호하는 20년지기를 손절했습니다. 그전에도 농담처럼 너 일베하냐? 라는 질문은 했었지만 저때 오랜친구임에도 정이 확떨어지더라고요. 물론 손절한것에대해 지금도 후회는없습니다.

dntjdtpdud님의 댓글

작성자 dntjdtpdud (39.♡.126.146)
작성일 09.29 18:23
ㅎㅎ 금주때문이라도 친구들과  자리 만나는 것이 꺼려지는 현실인데

Vforvendett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Vforvendetta (1.♡.143.71)
작성일 09.29 22:31
케바케입니다 수백명넘는 동창모임 향우회등 각종 모임에 참여하는걸 인생의 증거나 삶의 활력소로 여기는 사람도 있고  지인 동창 친구를 같은 개념으로 접근해서 낭패보는게 문제이죠

쿠키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쿠키맨 (112.♡.119.111)
작성일 09.29 22:48
@Vforvendetta님에게 답글 캐바케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나이가 들면서 친구가 적어진다고 또는 친구 관계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없고..
그런 에너지를 차라리 가족에게서 찾는게 바람직하다는 내용으로 보이긴 합니다.

참고로 제목은 첨부된 스샷 제목을 그대로 인용한 것이라..
좀 오해의 소지가 있게 작성되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쿠키맨님의 댓글

작성자 쿠키맨 (112.♡.119.111)
작성일 09.29 22:50
제목 때문에 오해하시는 것 같아.. 제목을 수정했네요..

저도 본문에 작성한 것처럼 친구가 적다고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nightout님의 댓글

작성자 nightout (210.♡.54.33)
작성일 09.30 00:05
저의 경우를 생각해 보게 되네요. 저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인간을 대하는데 있어서 대응력이랄까, 아 사람이 다양하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당황하지 않는 법을 배워갔달까요. 그럼에도, 너무 다르고 이해가 안가는 부류의 인간들과는 적절한 선을 유지합니다. 시간이 아까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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