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빵맛(feat, 대전인)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10.05 12:22
본문
대전 사는 사람이고, 와이프 때문에 한달에 2번 정도는 성심당 들리고, 기타 대전 빵집도 가는 입장에서 다른 부수적인 조건은 제외하고 빵맛만 가지고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성심당의 모든 빵들이 맛있다? 이건 사실 아니죠. 휘낭시에는 정동문화사, 스콘은 캘리포이나 이런데가 더 맛있긴 합니다.
2. 그럼 성심당에는 독보적으로 맛있는 빵이 없냐? 아닙니다 명란바케트, 보문산 메아리, 미니메아리 등 단일제품으로도 수준급인 빵들이 제법 있습니다.
3. 그럼 왜 성심당이 인기냐? 대개 빵들이 80점이 넘고, 빵의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그리고 가격은 정말 넘사벽 가성비입니다.
그러니 빵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떤걸 골라도 80점이 넘고, 빵종류가 많고, 거기다 저렴하니 안올 이유가 없지요. 게다가 몇가지 종류는 독보적이구요. 울나라에 이런 빵집은 거의 없지요.
댓글 27
/ 1 페이지
온더로드님의 댓글의 댓글
@SDK님에게 답글
가성비도 있지만 맛도 대략80점은 다 넘지요. 게다가 몇가지는 90점도 넘구요 ㅎㅎㅎ
도박님의 댓글
가격이 웬만한 개인빵짐 70% 수준이라 어마어마 하죠 맛도 기본은 다 하고..
인근에 사는데 못가는 주민..
인근에 사는데 못가는 주민..
Delphi님의 댓글
몇년전만해도 본가갔다가 들렀는데
이제는 대기줄이 너무 길어 매장에 들어가질 못하네요 -_-;;
이제는 대기줄이 너무 길어 매장에 들어가질 못하네요 -_-;;
someshine님의 댓글
정답입니다. 무엇을 골라도 상위 수준이기는 해서 좋더라고요. 게다가 다른 빵집 특히 빵을 잘 한다는 집에 비하면 가격이 많이 싼 편이라 더 많이 집어들게 되더라고요. 좋은 빵집이라고 생각합니다.
밴플러님의 댓글
저는 성심당이면.. 온라인으로 예약받아 판매도 가능하다 보는데.. 왜 안하는가 싶어요..
그냥 사람 많은걸 즐기게 놔둔다는 느낌이랄까....
제가 말하는 온라인 예약 판매라는게 온라인으로 판다가 아니라..
빵이야 무슨 빵 있는지 메뉴 올려놓고 온라인으로 예약만 하고 오프라인으로 가서 받아온다는 말입니다...
요즘 성심당 가보면 줄은 있지만 안에서는 이빵 저빵 고르느라고 내부에서는 줄도 없고..
빵 고르려고 저쪽 줄 갔다 이쪽 줄 갔다... 너무 복잡해요..
그냥 한쪽 라인은 온라인 예약줄 해놔서 예약한 사람들 휴대폰 문자라던가 해서 받아가게 하면 좋을거 같아요.
그냥 사람 많은걸 즐기게 놔둔다는 느낌이랄까....
제가 말하는 온라인 예약 판매라는게 온라인으로 판다가 아니라..
빵이야 무슨 빵 있는지 메뉴 올려놓고 온라인으로 예약만 하고 오프라인으로 가서 받아온다는 말입니다...
요즘 성심당 가보면 줄은 있지만 안에서는 이빵 저빵 고르느라고 내부에서는 줄도 없고..
빵 고르려고 저쪽 줄 갔다 이쪽 줄 갔다... 너무 복잡해요..
그냥 한쪽 라인은 온라인 예약줄 해놔서 예약한 사람들 휴대폰 문자라던가 해서 받아가게 하면 좋을거 같아요.
왁스천사님의 댓글
제가 유성에서 1년정도 일하며 느낀 성심당은..
빙수 맛있고 빵 괜찮네 그 느낌이었는데
진가는 돌아가서 느꼈습니다. 왜 다른 곳 빵들이 이렇게 신선한 느낌이 떨어지게 느껴지던지요 ㅎㅎㅎ
역체감 쎄게 오더군요. 그 뒤론 대전갈일 생기면 마다하지 않게 됐죠
빙수 맛있고 빵 괜찮네 그 느낌이었는데
진가는 돌아가서 느꼈습니다. 왜 다른 곳 빵들이 이렇게 신선한 느낌이 떨어지게 느껴지던지요 ㅎㅎㅎ
역체감 쎄게 오더군요. 그 뒤론 대전갈일 생기면 마다하지 않게 됐죠
까만콤님의 댓글의 댓글
@왁스천사님에게 답글
네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대전사람들이 느끼기에 성심당이나 여타 음식점들이 특색이 있는건 아닌데 평균치가 높습니다
그래서 대전살때는 쏘쏘하게 느꼈던게 다른지방가서 높은수준이었다는걸 깨닫게 됩니다 ㅋㅋ
대전사람들이 느끼기에 성심당이나 여타 음식점들이 특색이 있는건 아닌데 평균치가 높습니다
그래서 대전살때는 쏘쏘하게 느꼈던게 다른지방가서 높은수준이었다는걸 깨닫게 됩니다 ㅋㅋ
헐킈님의 댓글
[삭제된 댓글입니다]
온더로드님의 댓글의 댓글
@헐킈님에게 답글
저도 조심스럽게 ㅎㅎ 굳이 반박을 하자면 저도 서울에서 23년 살다 대전에 내려왔습니다. 서울에도 물론 빵 1-2종은 성심당보다 훌륭한 집이 많지요. 하지만 전체가 80점을 넣는 집 많지는 않고, 성심당은 원가비가 무척 높습니다(요건 찾아보시면 압니다.). 통상적인 빵집들 보다요. 규모의 경제에, 원가비 높고, 좋은 재료 사용하기로 유명하죠.
헐킈님의 댓글의 댓글
@온더로드님에게 답글
아래 댓글에도 있지만 원가비가 높은거지 원재료비가 높은건 아닙니다.
까만콤님의 댓글의 댓글
@헐킈님에게 답글
전국에 빵집중에 가장 가격대비 원가높은 빵집입니다.
재료 좋은거같지 않다는건 억측이죠
재료 좋은거같지 않다는건 억측이죠
헐킈님의 댓글의 댓글
@까만콤님에게 답글
원가비가 높은거지 원재료비가 월등하게 높은건 아닙니다
원가비와 원재료비가 모르고계시는듯요
원가비와 원재료비가 모르고계시는듯요
네오스님의 댓글
정말 가성비에 기본은 다 넘는 방이 많고, 맛있는 빵도 많아서 좋습니다. 대전갔다 오는길에 한 쟁반 집어도 2-3만원 이어서 부담이 없어요.
아기고양이님의 댓글
성심당 두 번 가본 초딩 조카가 친구들한테 성심당 빵에 대해 얘기했더니 성심당 모르는 애들이 면박 주면서 파*바**가 더 맛있다고 했다고 부들부들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성심당도 못 가본 것들이!!”하면서요. ㅋㅋㅋㅋㅋ
봉짱911님의 댓글의 댓글
@아기고양이님에게 답글
ㅋㅋㅋ 애들에게는 파바가 브랜드처럼 보이기는 하겠네요....빵맛은 성심당 발끝도 못 따라가지요...성심당 빵 먹고싶네요
헐킈님의 댓글
문제의 소지가 있어보여 제가 달았던 댓글은 삭제하였습니다.
성심당이 원가비가 높은건 저도 잘알고있습니다.
제가 말한 좋은재료의 기준은 유기농베이커리를 기준으로 말씀드린거에요~
성심당이 유기농재료로 베이킹하는업체는 아니니깐요.
성심당이 원가비가 높은건 저도 잘알고있습니다.
제가 말한 좋은재료의 기준은 유기농베이커리를 기준으로 말씀드린거에요~
성심당이 유기농재료로 베이킹하는업체는 아니니깐요.
까만콤님의 댓글의 댓글
@헐킈님에게 답글
말씀하신 가게가 뭔지 압니다.
저도 한남동에 자취할때 프리미엄 베이커리를 가본적이 있는데요..
성심당이 그런 플래그십 스토어 같은 베이커리는 아닙니다만..
반대로 생각하면 서울안에서 그런 플래그십 매장 퀄리티에 가까운 빵집이 몇개나 있을까 싶습니다.
저도 한남동에 자취할때 프리미엄 베이커리를 가본적이 있는데요..
성심당이 그런 플래그십 스토어 같은 베이커리는 아닙니다만..
반대로 생각하면 서울안에서 그런 플래그십 매장 퀄리티에 가까운 빵집이 몇개나 있을까 싶습니다.
푸른미르님의 댓글
샌드위치나 잠봉뵈르 같은 경우도 한개 가격은 6~8,000원정도 하기 때문에
겉으로 보면 다른 곳에 비해 별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크기가 다른 곳의 2배는 되죠
케익도 가격에 비해 훌륭하구요
성심당에서 제 입맛에 제일 안 맞는건 소금빵입니다
요즘엔 2,500원 짜리 소금빵이 드물긴 한데 크기도 좀 작고 캘리포니아 소금빵이 더 맛있더군요
겉으로 보면 다른 곳에 비해 별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크기가 다른 곳의 2배는 되죠
케익도 가격에 비해 훌륭하구요
성심당에서 제 입맛에 제일 안 맞는건 소금빵입니다
요즘엔 2,500원 짜리 소금빵이 드물긴 한데 크기도 좀 작고 캘리포니아 소금빵이 더 맛있더군요
Youtube님의 댓글
맞아요 맛은 평균이거나 평균 이상이거나 그냥 그렇거나 빵마다 다른데 가격 생각하면 맛있는게 맞더라구요 가격대비 빵 크기도 크고 재료도 많이 들어가고, 대전에 살았으면 매주 갔을 것 같아요 ㅋㅋ
LuBu72님의 댓글
절대 동의 합니다.
가심비(?)라고 해야 할까? 전체적인 퀄리티가 절대 낮지 않으면서도 이게 이가격에 가능 이런 느낌이죠.
식물성 유지 보다는 버터를 위주로 사용하는 것 같은데 가격이 착한...예전 코로나 전엔 유성가서 온천하고...점심 유성에서 먹고 대전 넘어와서 성심당에서 쇼핑하고 일주일동안 빵 먹고 하는 낙이 있었는데 이제는 줄서는걸 좀 싫어해서 안가게 되네요.
가심비(?)라고 해야 할까? 전체적인 퀄리티가 절대 낮지 않으면서도 이게 이가격에 가능 이런 느낌이죠.
식물성 유지 보다는 버터를 위주로 사용하는 것 같은데 가격이 착한...예전 코로나 전엔 유성가서 온천하고...점심 유성에서 먹고 대전 넘어와서 성심당에서 쇼핑하고 일주일동안 빵 먹고 하는 낙이 있었는데 이제는 줄서는걸 좀 싫어해서 안가게 되네요.
김공순님의 댓글
대전에 직장이 있고, 대전 인근 도시에 거주중입니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성심당이 전국구로 유명해진 이후에는
업무차 혹은 개인적으로 대전역에서 출발할 때
성심당에 있는 선물용으로 포장된 빵 종류 (1~3만원 사이) 를 선물하면
받는 분의 만족도가 여러모로 높아서 개인적으로도 참 만족하고 있습니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성심당이 전국구로 유명해진 이후에는
업무차 혹은 개인적으로 대전역에서 출발할 때
성심당에 있는 선물용으로 포장된 빵 종류 (1~3만원 사이) 를 선물하면
받는 분의 만족도가 여러모로 높아서 개인적으로도 참 만족하고 있습니다.
SDK님의 댓글
몰랐는데 다른 빵집 다녀보니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