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약한 미국 직장인..jpg

동방예의지국 맛좀 보여줘야 겠네요.

점심시간이 따로 없는 회사인가 보네용

@김말자님에게 답글 네 맞아요. 미국은 9 to 5가 기본이고 점심시간은 따로 없슴미다.

@인생여전님에게 답글 헉 그럼 점심 안먹어요?.. 언제먹는지

@코끼리대파님에게 답글 먹긴 하는데 시간이 따로 정해진게 아니라 12시에 아무렇지도 않게 회의 잡히고 그래요. 만약 점심시간 내내 회의가 있으면 미리 샌드위치 같은거 하나 준비했다가 회의하면서 먹습니다.

@높다란소나무님에게 답글 10여년전 미쿡 출장가서 문화 충격이었습니다. 님 말씀 하신대로 회의때 샌드위치 먹더군요...
진짜 이해 안되어서 물어 보니, 딱 저렇게 이야기 하더군요.
하지만 사람 능력에 따라인지 모르겠지만, 어떤 이들은 점심시간 따로 빼내서 자기들이 자랑하는 뷔폐식당에서 2~3시간을 회의, 농담하면서 식사를 하더군요..

@김말자님에게 답글 영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양권은 대부분 그럴 거 같은데 점심시간에 따로 없습니다. 본인이 먹고 싶을 때 먹어요.

9-6퇴근도 좋나 빨리 퇴근하는거라고 라떼는 ㅇㅈㄹ하는 애들이 널림..... 부럽네요 35시간인가 ㅠ.ㅠ;

nine to five ... 노래제목 아닌가요? ㅎㅎㅎ

@돌마루님에게 답글 우리가 가장 원하는 시간 맞죠
9 to 5

조만간 주4일 너무 힘들어 나오겠군요 ㄷ ㄷ ㄷ

한국에서 오전 9시 출근해서 오후 5시 퇴근이 되는 회사가 많았다면... 제가 교대근무를 택할 일도 없었을 겁니다.

단순히 시간 상으로는 쉬워 보이는데 저기서 성과를 증명해야 계약이 유지되는 조건이 붙으면 쉽지 않는 상황이 되는거죠.

말이 9to5이지 점심 시간이 1시간이냐 반시간이냐 혹은 점심시간에 돈주냐 안주냐고 난리죠.
제가 알기론 다들 6시반이나 7시반에 시작해서 얼추 4시나 4시반에 나가는게 현실이구요.
그렇게 안하는곳도 있지만 다들 은근히 일찍 시작해서 놀랐습니다.

자발적 야근도 해야 하는 K직장인의 삶을 살아봐야 할 거 같네요.

한 1년 전쯤 봤던 내용이네요. 미국애들도 야근 많이 합니다. 자발적 야근... 성과 때문에 짐 싸들고 집에 가서 많이 합니다. 대신 승진이고 뭐고 관심없는 친구들은 하루 8시간 철저히 지키죠.

얼마전 SNL에서 했던 X세대 직장 문화를 보니, 확~ 와닿더군요.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많이 바뀌었다고 하던데, 그래도 노예근성이 남아 있는 우리나라는 바뀔려면 한세대가 끝나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