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임산부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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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메이데이 106.♡.1.152
작성일 2024.10.0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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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동해남부선 타고 매일 부산 전포동쪽으로 왔다갔다 하는데

그 동안에는 자차 사용해서 돌아다녀 전철, 지하철 오랜만에 타고 다니는 중입니다. 

그런데 전철, 지하철 모두 임산부 자리 비워 놓는 경우가 거의 없네요. 

다른 곳에 자리 있는데도 굳이 거기 앉아가는 이유를 모르겠고

더더욱 이해가 안 되는 건 임산부석에 앉는 건 대부분 40~50대 아줌마들이네요. 

남자들은 한 달에 몇 번 볼 정도인데 아줌마들은 예외없네요. 

젊은 여자들은 잘 안 앉았는데 중년 아줌마들 좀 너무하다 싶을 정도네요. 

지금도 제 옆에 아줌마 하나가 아주 편하게 쳐 자면서 가고 있네요. 

여자들이 더 이해하고 지켜줄지 알았는데 자기는 이미 지나갔다고 행패인지 모르겠습니다  

참 요즘 세상이 그냥 지멋대로 사는 세상인가 싶습니다  


댓글 27 / 1 페이지

하드리셋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드리셋 (250.♡.82.185)
작성일 10.08 08:56
여자의 적은 자고로 여자이기에...그런가 봅니다..

츄하이하이볼님의 댓글

작성자 츄하이하이볼 (255.♡.106.32)
작성일 10.08 08:56
전용석이 아니라 배려석이니까 임산부 오면 비켜주기만 하면 되긴 하죠.
물론 그게 잘 안되어서 문제..

Typhoon7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Typhoon7 (249.♡.171.252)
작성일 10.08 09:07
@츄하이하이볼님에게 답글 앉지말라고 계속 광고도 띄우고 있죠...
그럴거면 임산부 전용석으로 이름을 바꿔야할텐데, 무슨 말장난인지 모르겠습니다.

메이데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메이데이 (106.♡.1.152)
작성일 10.08 09:16
@츄하이하이볼님에게 답글 제가 한 달 넘도록 임산부를 단 한 명도 못 본 건지 비켜주는 사람 단 한 명도 못 봤네요.

Typhoon7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Typhoon7 (249.♡.171.252)
작성일 10.08 09:55
@메이데이님에게 답글 앉지말라고 그리 떠들어대는데도 눈치 안보고 꿋꿋이 앉을 사람이면 눈앞의 임산부가 뱃지를 앞에 달고 있다해도 신경쓸리 없죠.

차라리 '전용석'으로 선포해놓든가요, 비겁하게 '배려석'이라 쓰는 말장난 하지말고요.

징짱채고님의 댓글

작성자 징짱채고 (106.♡.188.58)
작성일 10.08 08:57
8개월차 임산부인 제 아내가 출퇴근 시간에 임산부석에 앉은 적이 거의 없습니다
늘 누가 앉아 있어요
그리고 대부분 아줌마, 노인, 젊은 여자입니다

메이데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메이데이 (106.♡.1.152)
작성일 10.08 09:17
@징짱채고님에게 답글 아줌마가 90%더라구요.
임산부릉 못 본 건지 자리 비켜주는 건 단 한 번도 못 봤네요.

Fatherlan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atherland (221.♡.197.197)
작성일 10.08 14:44
@징짱채고님에게 답글 슬픈 일이네요. 그렇다고 말 붙여야봐야 미친소리만 나올지 모르니 이야기도 못 하실거고요ㅜㅜ

징짱채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징짱채고 (106.♡.188.58)
작성일 10.08 15:05
@Fatherland님에게 답글 얼마 전에 실제로 겪은 일인데 아내가 임산부석에 앉은 사람이 있어서 그냥 가다가 너무 힘드니 양보 부탁드린다고 말했답니다
그랬더니 자기는 임산부 있는지 몰랐다 왜 이제 말해서 사람 무안주냐며 쏘아붙였다고 합니다
아 아줌마였어요

Fatherlan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atherland (245.♡.43.145)
작성일 10.09 15:24
@징짱채고님에게 답글 아오 진짜!!! 한 대씩 맞자!!

고스트246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스트246 (61.♡.62.193)
작성일 10.08 08:58
이른 시간에 출근하는 편이라 지하철 탈 때는 항상 임산부 배려석이 비워져 있습니다. 근데 몇 정거장만 가면 남녀노소 가릴것 없이 앉더군요. 아마 한국 사람들이 선호(?)한다는 좌석 옆 끝자리라 그런건지 비워놓질 못하더군요.

희어늬님의 댓글

작성자 희어늬 (119.♡.232.117)
작성일 10.08 09:01
꼭 비워놓을 필요는 없지만 좀 거시기 하긴 합니다.

딩굴댕굴님의 댓글

작성자 딩굴댕굴 (106.♡.213.210)
작성일 10.08 09:10
배려석이니 누가 앉아 있던 상관 없죠. 문제는 진짜 임산부가 왔는데
뭐라 하면서 안 비켜주는 그런 비양심 인간들이 문제인거죠.

메이데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메이데이 (106.♡.1.152)
작성일 10.08 09:21
@딩굴댕굴님에게 답글 대부분의 남자들은 그 자리만 비어 있어도 일부 노인들 빼곤 앉지 않고 비워두더라구요.

베더님의 댓글

작성자 베더 (1.♡.161.27)
작성일 10.08 09:13
젊은 사람들 차 있을때는 비어 있었는데 5~60대 아주머니들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앉으시더군요....

피너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너츠 (119.♡.200.48)
작성일 10.08 09:14
아줌마같은 페미는 아닌가요?

메이데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메이데이 (106.♡.1.152)
작성일 10.08 09:20
@피너츠님에게 답글 50대 아짐입니다.

clien1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lien11 (252.♡.232.235)
작성일 10.08 09:42
높은 확률로 2찍입니다.

PWL⠀님의 댓글

작성자 PWL⠀ (119.♡.25.76)
작성일 10.08 09:42
저도 처음에는 임산부가 오면 비켜주면 되지않나 하는 생각이었는데 요새는 생각이 좀 바뀌었습니다. 출산율이 너무 처참하거든요. 일부러 자리를 비워주는 정도로라도 대우해준다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위험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내수동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내수동욤 (121.♡.58.154)
작성일 10.08 09:57
임산부석 앞(또는 가까이)에서
임산부가 서 가는 모습을 몇번 보고는
'이 정책은 성공하기 힘들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앉으신 ㅂ은 절대 주위를 살피지 않더군요.

라바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라바나 (118.♡.172.78)
작성일 10.08 10:01
아주머니들 굉장히 극과 극입니다.
지하철에서 맨발로 좌석에 다리 올리고 있거나 와 저게 사람ㅅ낀가 싶은 아줌마들도 많은데...
저체중시절에 가끔 지하철에서 저혈당와서 식은땀뻘뻘 흘리고 있으실 때 도와주거나 양보해주신분도 아주머니였어요;;

프레이어로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프레이어로드 (125.♡.11.204)
작성일 10.08 10:48
와이프가 9월에 출산했는데요. 8월까지 지하철로 출퇴근 했습니다. 자리가 비워져있는 경우는 잘 없지만, 앉아있던 분들에게 직접적으로 양보해달라고 부탁하면 대부분 잘 양보해주더라고 합니다. 한국 사람들이 효율을 추구해서 그렇지 또 양보/배려에 진심이지 않습니까~

DAVICHI님의 댓글

작성자 DAVICHI (1.♡.82.118)
작성일 10.08 11:04
임산부자리에 앉은 여자스님 ...
젊으신 비구니...
뭔가 이상한 상황같았는데...
다행히 다음정거장 빈자리 생기니
거길로 뛰어가듯 앉으시더군요...

여자배우가 몰카라도 찍은건지는 모르겠지만요...

브라이언9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브라이언9 (223.♡.177.227)
작성일 10.08 14:05
@DAVICHI님에게 답글 임산부가 없으면 누구나 앉을 수는 있죠.
다만 임산부가 있는데도 안비켜주면 양심에 털난 사람이고요.

브릿매력남님의 댓글

작성자 브릿매력남 (220.♡.97.159)
작성일 10.08 12:48
저는 임산부분이 타셨는데 제 옆 임산부 자리에 할머니께서 아무렇지 않게 계속 앉아계셔서 제 자리를 그냥 양보한 적이 있습니다. 솔직히 그냥 임산부 전용석으로 비워놨음 좋겠어요. 임산부분이 거기 앉아있는 사람에게 일어나라고 하기도 참 민망한데요.

눈팅이취미님의 댓글

작성자 눈팅이취미 (182.♡.218.38)
작성일 10.08 13:35
요즘 지하철을 잘 안타긴 하는데.. 그래도 제가 탈 땐 많이 비어 있었어요..시간대의 차이인가..

메이데이님의 댓글

작성자 메이데이 (106.♡.1.152)
작성일 10.08 16:32
지금 다시 동해남부선 타고 돌아 가는데 오늘 이런 글 올려서 그런가 거짓말 같이 임산부 있는 칸에 타게 되었나 봅니다만
60대아줌마, 20대 아가씨 임산부석 앉아서 아무도 안 비켜줍니다.
결국 일반 자리 비어서 앉아 갑니다.
젊고 마르고 배만 나왔는데 레깅스 입어 임산부인지 모를수가 없는데
그냥 보고도 멀뚱멀뚱... 기가 막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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