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이 온다>는 5.18민주화운동, <작별하지 않는다>는 4.3학살을 다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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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1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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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Source: 창작과 비평사)
(Source:문학동네)
이번에 노벨문학상 수상 이유로 선정된 두 작품이 <소년이 온다>랑 <작별하지 않는다>인데 각각 5.18민주화운동, 4.3 학살사건을 다룬 소설이군요.
이번 노벨문학상 수상은 대한민국 문학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도 있지만, 대한민국 근현대의 비극적인 사건에 많은 외국 독자들이 공감하고 같이 슬퍼할 수 있게 되는 데에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오늘 해외 반응이 궁금해서 레딧을 좀 가봤는데 해외에서는 한강 작가님의 <소년이 온다/영제: Human Acts>로 5.18민주화운동을 알게 된 독자들이 꽤 많더군요)
저는 두 소설 다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꼭 사서 읽어보려고 합니다.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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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20님의 댓글의 댓글
@사자바람연꽃님에게 답글
오늘도 역시 2찍들이 배설하는건 아무짝에 쓸모없는 유해한 것이라는 게 증명되었습니다.
Fatherland님의 댓글의 댓글
@MMKIT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갑자기 속이 시원하네요
개굴개굴이님의 댓글
블랙리스트에도 올랐던 작가분으로 알고있는데... 노벨상 타시니 통쾌함과 함께 마음 저릿함도 느껴져요....
E320님의 댓글의 댓글
@개굴개굴이님에게 답글
503이 블랙리스트 올렸었죠....
503은 깜빵 갔다오고 한강 작가님은 세계 최고의 문학상 타시게 되니 참.... 통쾌합니다.
503은 깜빵 갔다오고 한강 작가님은 세계 최고의 문학상 타시게 되니 참.... 통쾌합니다.
장군멍군님의 댓글
저는 개인적으로 '5.18 민주화 운동' 보다는 '5.18 광주학살'이라고 부르는 걸 선호합니다
조중동을 비롯한 쓰레기 언론들에서는 극도로 피하는 용어죠
조중동을 비롯한 쓰레기 언론들에서는 극도로 피하는 용어죠
쭈쭈엉아님의 댓글
아까 수상자 발표할때 스웨덴한림원의 발표자가 작품들 소개하면서 소년이온다 수백명 시민학살내용, 작별하지않는다 4.3 수많은 양민학살 언급해주더군요
Bella님의 댓글
소년이 온다는 정말 너무 아름답지만 가슴 아팠어요. 정말 읽으며 눈물이 또르륵이 아니라 엉엉 울며 본 기억이 납니다. ㅠㅠ 한강님의 소설은 눈으로 그려지듯 읽어지는 묘사가 멋져요. 읽은지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채식주의자는 기억속에 화려한 색깔들이 떠오르고, 소년이 온다는 그 영혼이 보이는 것만 같아요. 두권 읽었보았는데, 작별하지 않는다도 읽어봐야겠네요. 분명 책꽂이에는 있을텐데,, ;; 진짜 넘 감동이고 행복하네요. 한강님 노벨상 수상 축하합니다!
가을비님의 댓글
맨부커상도 대단했는데 노벨문학상이라니 경사스러운 일이네요~
홀로코스트(흰), 4.3(작별하지 않는다) , 5.18(소년이 온다) ...
시대적 아픔을 문학적으로 승화시킨 수작들이죠~
맨부커상을 받은 채식주의자 또한 호불호가 있지만 강렬한 작품이구요~
다시한번 축하합니다~
홀로코스트(흰), 4.3(작별하지 않는다) , 5.18(소년이 온다) ...
시대적 아픔을 문학적으로 승화시킨 수작들이죠~
맨부커상을 받은 채식주의자 또한 호불호가 있지만 강렬한 작품이구요~
다시한번 축하합니다~
Mactive님의 댓글
알라딘에서 '소년이 온다' 주문했습니다. '작별하지 않는다'도 추가 주문하려니 사이트가 마비되었습니다 ㅠㅠ
사자바람연꽃님의 댓글
블랙리스트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