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서 자리 바꿔달라 하더라.jpg

따거 쎼쎼

셰셰, 뉘스.

예전에 상하이에서 한국 올 때 가족 4명이 다 따로 좌석배치가 되었는데 4살 아이를 혼자 둘 수 없어서 자리 바꿔 달라고 승객분에게 양해를 구했던적이 있었네요.. 물론 처음 양해구한 외국인분은 단칼에 거절해서.. 뻘쭘했는데 다행히 다른 한국분들이 자리 바꿔주셔서 너무 고마웠어요.

@눈팅이취미님에게 답글 레딧서 자리바꿔주는걸로 논쟁이 많았죠. 저는 케바케 인걸ㄹ요. ㅋ.

@눈팅이취미님에게 답글 4살 아이를 혼자 배치한 항공사가 뭣 같네요. 이건 뭐...
솔직히 다큰 성인들끼리 같이 가고 싶으니 자리 바꿔 달라고 하는건 좀 그렇지만 애기때문이라면 바꿔줄 수 있습니다.

@우미님에게 답글 걍 당시 너무 단칼에 거절당해서 통로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어요.. 애가 자고 있는 상황이었거든요(..) 근데 그 광경을 지켜보던 한국분들이 서로 바꿔주겠다고 하셔서 민망한 부탁을 두세번 하지는 않았습니다.

@눈팅이취미님에게 답글 보통 체크인할때 좌석 예매 가능하지 않나요? 물론 일찍 하면 비용 추가해야 하지만요...
국제선은 안타봐서 잘 모르겠는데 항공사마다 다른걸려나요

원래 자리 바꾸는거 자체가 민폐인건 맞다고 봅니다. 물론 마지막에 예약을 해서 아이가 따로 앉아야만 하는 경우 등은 예외가 되겠지요.
기본적으로 자리 바꾸는 것은 맞교환인건데, 교환 해주는 사람이 받을 자리가 비슷한 수준이거나 (창가 vs 창가, 레그룸 vs 레그룸) 더 나은 좌석이면 그러려니 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더 안좋은 좌석인데도 가족/연인/친구 라는 이유로 바꿔 달라고 하면 양심이 없는거인데도 종종 해달라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대부분 이런 경우에 논란이 되지요)

@하늘아이님에게 답글 저도 예전에 그렇게 안 좋은 자리로 옮겨야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어쩌겠어요? 자기 아이랑 같이 앉겠다는데…

@junja91님에게 답글 그럴 때는 차액이라도 제시하는게 도리겠죠. 아니면 말이라도 예쁘게 하거나요 :)

@하늘아이님에게 답글 원래 항공보안상 자리를 바꾸려면 승무원에게 요청하고, 승무원 승인 하에 승무원이 다른 승객에게 양해를 구하는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직접 요청하고 푸쉬하는 건 규정에도 어긋나고 예의도 아닌 거죠.

@그아이디가알고싶다님에게 답글 네. 규정상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