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직장생활 할 때 소소한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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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쿠 210.♡.18.70
작성일 2024.10.15 08:24
85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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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13년간 직장생활을 했습니다.

전 남은 생을 평생 서울에서 회사 다니다 은퇴하고 서울에 살 줄 알았는데…


어떻게 먹고 살려다보니 경기도 외곽에서 6년을 보내고 지금은 중국입니다..


서울에서 직장생활할때 집은 역삼이고 회사는 가디단이었는데 한번에 가는 교통편이 없어서 1-2번 환승은 필수..


퇴근길에 지하철 노선에 있는 맛집들 하나씩 찾아가 먹는게 소소한 재미였습니다. 맨날 동네애서만 먹으면 식상하니깐..


신림역 근처에 보면 저렴하게 혼밥할수 있었던 식당들도 기억나고.. 낙성대 입구쪽에 있던 돈가스.. 한번은 케밥이 먹고 싶어 이태원가서 케밥 포장해와 집에 오니 8시가 넘더군요. 빙빙돌아 오니 그럴수밖에…


여주에서 6년간 있으면서 그런 재미는 없었읍니다.. 결혼을 했기도 했지만 차를 몰고 컴컴한 국도를 왕복하다보면 국도변 식당들이 일찍 문을 닫기도 하고.. 가족들이 보고싶어 빨리 가야죠. 


조만간 다시 취업시장으로 내몰릴수 있는데 ㅎㅎ 다시 서울로 돌아갈 타임인가 싶어요. 


댓글 3 / 1 페이지

세이투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이투미 (1.♡.149.82)
작성일 08:46
맛집은 결국 돈되는 서울로 다 몰리더군요
시기의 문제일 뿐,
성심당도 언젠간 서울에 지점을 열거라고 생각합니다

LunaMari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naMaria (244.♡.218.78)
작성일 08:57
@세이투미님에게 답글 요즘은 그렇지도 않아요.
광주하고 서울 오가는데
서울 좀 유명한 식당은 다 지점이있더라구요

SD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DK (127.♡.0.1)
작성일 08:58
@세이투미님에게 답글 성심당 안됩ㄴ디ㅏ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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