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살면서 배움은 끝이 없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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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컴퓨터 말인데요....
뭐 컴퓨터 전공은 아니래두...
우리 또래들은 알자나요~(7080)
애플->애플IIe->MXs->SPC1500A->Macintosh 6100/66AV->용산부품 [직접]조립컴->후지쯔라이프북->
삼성NT R60Plus->Gigabyte P37w v5 로 이어지는 컴퓨터 라이프로 인해 왠만한 컴지식은 갖췄다
생각했었는데...
기가바이트 판타소스 P37w v7 노트북을 너무 오래 사용하고 있어서 인지 이번에 OS SSD 용량이 모자라
NVMe M.2 SSD를 512GB짜리로 삼성 980 SSD를 큰맘먹고 질렀습니다.(PRO나 EVO 아닙니다.)
기존 쓰던 OS SSD는 트랜센드 128GB B&M키 M.2 2280 SATA 3 입니다.
노트북 구입당시인 17년엔 거의 최고사양의 게이밍 노트북이어서 확장슬롯도 많고 지원하는 형식도
많습니다.
SSD도 M.2 SATA3부터 NVME PCIe X4 까지 지원하는 멀티 슬롯이 2개나 있습니다.
HDD도 1TB도 달려있고..ODD도 멀티베이로 하드나 2.5인치 하드형 SSD로 바꿔 달 수 있습니다. 그럼 저장장치가 4개가 되죠...ㄷㄷㄷ
암튼 각설하고...삼성 980SSD 를 빈 슬롯에 장착하고 리플렉트8을 유투브를 선생님 삼아 마이그레이션(클로닝 작업)을 했는데...
ㅋㅋㅋ 거의 7년 손을 놓았던것이 문제였던지 UEFI파티션에 부팅시스템이 꼬여서 ㄷㄷㄷ
안쓰던 DISK PART 명령어도 거의 한 20년만에...ㅋㅋㅋ, 포맷도 해보고, CLEAN 명령어도 진짜 오랫만에 ㅋㅋㅋ
쓰다보니 단축어인 lis dis 도 생각나고..ㅋㅋㅋ
그러다보니 이것 저것 해보게 되고 결국 몇 일 밤을 지세게 되버렸네요 ^^;;;
아~ 여전히 짜릿하고 잼나지만 이제 힘듭니다 ^^;;;
결국 삼성 NVMe M.2 SSD 980 은 윈10홈 다 잘 깔리고, 부팅도 잘되고 업데이트도 잘되고 해서 문제 없나 싶었는데.... 뭐 사용에는 문제가 없지만....하드 인식 LED가 계속 켜져 있는 문제와....결국 재부팅에서 멈춰버리는 문제가 생겨 몇 일간 노트북 펌웨어도 갈아엎고 내부 부품 다 띠었다 다시 붙여보고 벼라별 짓을 다 해봐도 해결이 안되서 오늘 결국 환불하고(쿠팡만쉐이~~)....결국 18년산 트랜센드 M.2 SATA3 SSD 512GB을 다시 구매 했습니다. 목요일에 오는데요...속도가 뭐 말도안되게 떨어집니다만.... 안정성이 우선이라....옛날 노트북이라서....맘 접고... 용량업에만 방점두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정말 오랫만에 하드웨어로 손맛(?)을 보게되니까... 기변을 하고싶어지네요 ^^;;;
M3 맥북 이나 Razer I9모델같은건 너무 비싸고 중고로 M2 맥북이나 Razer i7정도 구해서 지금처럼 하드나 램 정도 업해서 쓰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요즘 젊은 친구들도 이런 손맛을 알까요?
이번에 작업하면서 집을 뒤져보니 구석구석 아직 쓸만한 부품들이 꽤 나오더군요 ㅋㅋㅋ
다들 그러시죠???
BLACK님의 댓글의 댓글
적어도....램같은거 증설하는걸로 돈 쓰지 않아도 되도록.....^^;;;
뭐 유투브가 있어서 좀만 찾아보면 다 나오니까 좋긴 하더군요 ^^
LunaMaria님의 댓글의 댓글
개발일 하는데 16기가로 그냥저냥 잘써왔는데,
이번에 32기가로 업했더니 신세경이더라구요 ㄷㄷㄷ
BLACK님의 댓글의 댓글
요즘 나오는 컴들은 램 [최대지원] 용량이 뭐 ㄷㄷㄷ 하더군요...100GB육박하더군요...
상전벽해입니다 ㅋㅋㅋ
도형이님의 댓글
그에 비하면 CLI 명령어는 많이 바뀌는 것도 아닌듯 하네요.
BLACK님의 댓글의 댓글
그리고 이번에 겪어보니...한 5년정도 텀이 있는 노트북은 NVMe 쓸떄 신경좀 써야 할거 같더군요... 좀 까다롭다고 느꼈습니다. 데이터 용으로면 모를까 OS용으로쓰려면...보드, OS와 궁합을 신경써야 할 것 같더군요...
LunaMaria님의 댓글의 댓글
NVME SK P31, P41 같은건 좋지만,
WD나 타사 NVME QLC들은 WD 500 시리즈 TLC 보다 못합니다.
팟타이님의 댓글
저는 다른 시각으로 ,
배워야겠다는 마음이 생기면 과감히 행동하시는 그 지점이 정말 부럽습니다.
어느 일정 수준에 오르면, 도전은 던져놓고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도 많잖아요.ㅎㅎ
블랙님 처럼 소소한 지점에서도 계속해서 배우려는 모습을 보여주시는
덕분에 저도 덩달아 계속 배우게 되는거 같습니다.ㅎㅎ
BLACK님의 댓글의 댓글
재밌는것만 하는겁니다...
어찌보면 엄~ 청 게으른거죠...
그걸 포장하려고 이렇게 글쓰는거구요 ㅋㅋㅋㅋ
LunaMaria님의 댓글
어차피 예전처럼 pc 조립이 어려운것도 아니고, 부품 편차가 심한것도 아니고...
대충 다나와 pc 사도 잘나오고... 선택과 노력의 문제이지 누가 컴을 더잘알고 알고는 정보가 바뀌는 시간이 워낙 빨라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