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싫어하는 사람이 애를 낳으면....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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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고구마맛감자 124.♡.82.66
작성일 2024.10.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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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성애와 모성애는 처음부터 있는게 아니라

아이와 같이 성장하면서 생기는게 아닐까요..?ㅎㅎ


옹알옹알 거리는 아이가

자신의 주장을 어떻게든 논리적(?)으로 말하는 걸 보면

내가 이럴려고 애지중지(!) 키웠나 하다가도

한편으로 기특하기도 하고...ㅋㅋㅋㅋ


아이를 키운다는건 

또 하나의 우주를 만나는게 사실입니다.

댓글 36 / 1 페이지

metalki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talkid (14.♡.220.215)
작성일 11:39

Luicid님의 댓글

작성자 Luicid (121.♡.195.253)
작성일 11:48
글에 매우 공감합니다. ㅋㅋ 근데 폰트가 이쁘네요 ㅎㅎ

huev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huevo (125.♡.31.51)
작성일 12:03
"옹알옹알 거리는 아이가
자신의 주장을 어떻게든 논리적(?)으로 말하는 걸 보면
내가 이럴려고 애지중지(!) 키웠나 하다가도"

의도는 살짝 다르겠지만, 공감합니다..

-아이들과 말싸움에서 이길 자신이 없는 사춘기 소녀들 아빠-

그림자군주님의 댓글

작성자 그림자군주 (115.♡.47.148)
작성일 12:14
저도 폰트가 궁금합니다 ㅠㅠ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말피플 (119.♡.253.54)
작성일 14:18
@그림자군주님에게 답글 저랑 같은 생각을...
저도 폰트가 궁금합니다... ㅎㅎ
그러나 전 아이폰이라 ㅠㅠ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말피플 (119.♡.253.54)
작성일 14:21
@그림자군주님에게 답글 GPT의 답변은... 이렇다는데요.

이 스크린샷에 사용된 한글 폰트는 **"Apple SD 산돌고딕 Neo"**로 보입니다. 이 폰트는 iOS 및 macOS 장치에서 자주 사용되는 시스템 기본 글꼴 중 하나로, 깔끔하고 부드러운 고딕체가 특징입니다.

그림자군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그림자군주 (115.♡.47.148)
작성일 14:50
@노말피플님에게 답글 앗 애플이라니 ㅠㅠ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말피플 (119.♡.253.54)
작성일 15:19
@그림자군주님에게 답글 GPT 답변이 100%는 아니니....
그냥 참조 정도로만 생각하세요~ ㅎㅎㅎㅎㅎㅎ

그림자군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그림자군주 (115.♡.47.148)
작성일 15:51
@노말피플님에게 답글 네 감사합니다~

마루날님의 댓글

작성자 마루날 (59.♡.28.124)
작성일 12:34
제  아이가 이제 고등학생인데.. 아이를 기르지 않았다면 몰랐을 너무나 많은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아이가 너무 빨리 커서 아쉬울정도에요.

redseok0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redseok0 (253.♡.145.140)
작성일 13:15
맞아요! 보고있어도 보고싶다 의 뜻을 첫째아이를 보면서 알게되었습니다. 둘째는 마냥 뭘해도 귀엽고...합니다.

nmmn님의 댓글

작성자 nmmn (49.♡.155.43)
작성일 14:15
'다른차원의 행복'
진짜 딱 이겁니다. 아이는 정말 다른차원의 행복이예요!

Akyu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kyun (218.♡.86.51)
작성일 14:21
저도 저때까지 아니 아이초딩때까지는 그랬었드랬는데...그 무섭다는 중2가 된 아이와 매일 전쟁중이라 이제는 저런글이전혀 공감이 가질 않네요ㅠㅠ

ninja7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ninja7 (211.♡.163.13)
작성일 15:13
@Akyun님에게 답글 하지만 없어서는 안될 존재겠죠 ㅎㅎ

CaT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aTo (106.♡.130.96)
작성일 17:04
@Akyun님에게 답글 ㅋㅋㅋ 현실은 이거죠. 다들 어릴때 이쁘고 좋고 행복하고 글 쓰는데 초등 고학년 부터 진짜 ㄷㄷㄷ ;;;
집안이 중동 보는거 같습니다

최강후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최강후사 (245.♡.230.43)
작성일 14:25
저두 아이 별로 안좋아했는데 딸아이 낳고 딸바보가 됐고 이젠 사춘기초입 딸놈덕분에 고혈압과 저혈압을 왔다갔다합니다 ㅎㅎ

단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단아 (182.♡.98.21)
작성일 14:30
아이랑 밤마다 속삭여요. 네가 뱃속에 있었을때부터 사랑스러웠다. 소중했다. 지켜주고 싶었다. 말해주면 아이가 정말 좋아하거든요. 이 속닥거리는 시간이 정말 말못하게 행복합니다. (아이가 열두살이라는건 함정 ㅋㅋㅋ)

눈팅이취미님의 댓글

작성자 눈팅이취미 (182.♡.218.38)
작성일 14:35
뭐랄까.. 결혼을 하면서 인생의 시즌2를 시작하게 된 것 같고 아이는 그 시즌2의 메인 이벤트가 아닌가 합니다. 어쨌든 중2, 초4 아들둘 키우는데 매일 매일 정신은 없지만 나름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남편이랑 이야기 하면서 5년 뒤 군대.. 이야기 하면 뭔가 서글퍼져요.. 너무 빨리 자라는것 같아서요.

AlexYoda님의 댓글

작성자 AlexYoda (124.♡.63.20)
작성일 15:01
여태 살아오면서 느꼈던 기쁨의 딱 100만배 더한 기쁨들이 아기 만나서 생기죠.  더 희한한건.. 살아오면서 느꼈던 기쁨은 순간이고, 그 기쁨이 오래가지 않지만, 아기를 낳으면 100만배의 기쁨들이 생겼다가.. 90만배, 80만배로 줄어들즈음에 다시 아기보면 100만배로 커지죠.  그 100만배의 기쁨이 아이 커가면서 50만배로 줄어들고, 20만배, 30만배로 줄어들때즈음에 둘째를 가지면 다시 100만배로 커지고.. 다시 그 아이들이 커가면서 20만배, 30만배로 줄어든 기쁨들이 아이키우면서 계속 느끼게 되지요.  아이를 낳으면 삶이 바뀌고, 인생이 바뀌고 모든게 바뀝니다.  그래서, 개만도 못한 놈들이 자식키우고 사는거 보면..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고 사는 놈인지 궁금할때가 많습니다.  아이의 삶에 누가 되지 않는 부모의 삶.. 그런 사람들이 많을수록..사회가 건강해지는거겠죠.  그래서, 저는 2찍들의 사고체계가 매우 놀랍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이다음은님의 댓글

작성자 이다음은 (118.♡.37.31)
작성일 15:01
'애도 없는 사람이 부모 마음을 어떻게 알겠나?'라는 말에 동의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 텐데...
그건 애 낳아보고 키워본 후 동의하던 말든 하셔라!

diynbetterlif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iynbetterlife (220.♡.37.28)
작성일 15:05
탈모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사람마다 찾아오는 애정의 시기가 다르다는 댓글까지 원글도 다 이쁘네요

콰이님의 댓글

작성자 콰이 (58.♡.97.141)
작성일 15:11
아 근데 남자인 저로서도 진짜 공감되는 글입니다.
딩크지만 한명정도는 생기면 낳자였는데..
아내 입덧으로 엄청 고생하고 낳고나서는 잠못자서 고생하고 별로 이쁘지도 않고..
그러다가 눈 마주치고 뒤집고 걷기 시작하면서 그 모든 순간이 아름다웠습니다.

제이슨본죽님의 댓글

작성자 제이슨본죽 (123.♡.99.240)
작성일 15:26
저도 느껴보고 싶은 마음인데 느낄 수 있을 기회가 있음 좋겠네요.

롭순님의 댓글

작성자 롭순 (59.♡.129.193)
작성일 15:28
저도 누나 많은 집에서 막내로 태어나서 누군가를 돌본다는 것은 상상하지 못했고, 시끄러운 아이들이 싫었고, 정해진 규칙을 따르지 않는 아이들을 보면 엄청 스트레스 받았습니다.
하지만 결혼하고 나서 아이가 생기니 내 자녀는 너무나도 이쁘고 남의 자녀의 행동도 참거나 이해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나 자신의 또 다른 면에서의 성장인 것 같습니다.

SprotbackLover님의 댓글

작성자 SprotbackLover (59.♡.60.139)
작성일 15:36
그냥 말 그대로 차원이 다른 행복이 있어요.
부부끼리만 있었으면 좀 인생이 루즈해졌을 것 같습니다.

777KG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777KG (222.♡.249.141)
작성일 15:49
다른 차원의 행복을 경험하고 있다는 말이 감동적이네요.
이 세상 모든 어머니분들을 존경합니다!

김메달리스트님의 댓글

작성자 김메달리스트 (247.♡.104.18)
작성일 15:55
초딩 아들 둘 아직도 너무 이뻐서 잠자고 있을 때 볼따구 쭉쭉 빱니다 ㅋㅋ

MERCEDE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RCEDES (247.♡.108.155)
작성일 16:03
저도 아내가 아이 키우는거보면 인형놀이 하는 것 같아 보이더군요

어찌나 끔찍히 보살피는지 ^^

언싱커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언싱커블 (183.♡.117.195)
작성일 16:05
저도 아이를 싫어해서 애 안 낳기로 하고 결혼했다가, 와이프가 너무 애원해서 결혼 3년 뒤에 하나 낳았거든요.
지금은 애가 셋입니다.
하나 낳아 보니 애가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더라고요.
아이들이 주는 행복은 정말 차원이 다르더군요.
그 놈의 딩크한다고 3년을 허비하지 않았으면 넷째도 낳을 수 있었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희망의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희망의별 (140.♡.148.130)
작성일 16:52
딸 애는 딸이라 이쁘고, 아들은 아들이라 이뻐요.
아들이 여친 챙기는 거 봐도 귀엽고 둘이서 외박하고 들어와도 ㅎㅎㅎ
자식 키우는 재미도 없이 돈으로 행복을 사는 에이스 대통년과는 비교 불가지요. 곧 깜방가겠지만요.

CaTo님의 댓글

작성자 CaTo (106.♡.130.96)
작성일 17:05
다들 꼭 0세부터 8세 이전까지 사진을 구글 클라우드나 어디 클라우드에 보관하세요
x년전 오늘 보면서 화를 삭히셔야 합니다 ㅠㅠ

박스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박스엔 (112.♡.230.141)
작성일 17:15
@CaTo님에게 답글 한 5-6년 후 미래가 무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ㅠㅠ

내가갔다하와이님의 댓글

작성자 내가갔다하와이 (252.♡.163.247)
작성일 17:10
분유만 이유식만 먹다가 맛있는 것 처음 맛볼때 눈돌아가는 표정 또한 귀엽습니다 여름엔 달달한 과일
겨울철 딸기

FactViolenc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FactViolence (106.♡.0.234)
작성일 17:34
어우. 부럽슴다.

로우프로파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로우프로파일 (220.♡.24.187)
작성일 17:36
너무너무 공감가는글입니다!
참 글이 제가 있는 상황의 무드를 이렇게 좋게 바꾸네요!

콩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콩쓰 (116.♡.186.29)
작성일 17:39
사랑의 하추핑 메인 테마 가사를 보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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