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 앞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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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de 1.♡.119.68
작성일 2024.10.1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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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4살인 아들이 월요일에 아파트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다가 떨어져서 왼팔이 골절되었습니다. 그리 높은 위치도 아니었는데 팔을 잘못 짚었는지…


월요일 저녁 응급실에서 반깁스만 하고 화요일 오전에 외래를 보고 입원해서 수요일에 핀 박는 수술하기로 했는데, 하룻밤 사이에 간수치(AST)가 52->165(40까지 정상), 크레아틴키나아제가 7675(250까지 정상)으로 치솟아서 금요일로 미뤄졌습니다. 크레아틴키나아제는 횡문근융해증과 관련있는 것 같더군요. 


다행히 어제 혈액검사에서 AST 59, CPK 1039로 떨어져서 지금 수술중입니다. 아이 다치고 제가 한번도 안 울어서 남편이 저보고 자기보다 강하다고 하던데, 수술실 들여보내고나니 눈물이 나네요. 아무 문제없이 수술이 잘 끝나길 빕니다. 

댓글 28 / 1 페이지

오일팡행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일팡행주 (183.♡.123.54)
작성일 12:11
수술 잘 될겁니다. 그런거로 밥먹고 사는분들인데 잘 하실겁니다

잔망루피님의 댓글

작성자 잔망루피 (211.♡.113.108)
작성일 12:14
수술 잘 될겁니다. 토닥토닥...

mlcc0422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lcc0422 (119.♡.199.171)
작성일 12:14
잘될거에요. 저도 어릴때 발목이 완전히 조각나서 8시간정도 수술했는데 지장없이 키도 잘크고 잘 자랐습니다.  아이의 회복력을 믿어보세요.

인생여러컷님의 댓글

작성자 인생여러컷 (220.♡.182.66)
작성일 12:14
쾌유를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Junppa님의 댓글

작성자 Junppa (222.♡.27.239)
작성일 12:19
아이 다쳤을 때 가장 안타깝죠.. 부디 잘 치료되어 완쾌하기를 바랍니다~

싸양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싸양 (122.♡.173.41)
작성일 12:20
수술 잘 될거에요.
힘내세요~

인장선님의 댓글

작성자 인장선 (122.♡.150.92)
작성일 12:20
아가야 수술실에서 힘내!!!

내불남로님의 댓글

작성자 내불남로 (119.♡.213.239)
작성일 12:22
문제없이 잘 될겁니다.
전 팔 양쪽 모두 한번씩 부러졌었습니다.

아름다워용님의 댓글

작성자 아름다워용 (121.♡.97.150)
작성일 12:23
제가 7살때 미끄럼틀에서 떨어져서(점프해서) 팔이 뿌러졌었는데요

그거 때문인지 몰라도 팔힘이 쎕니다~

더 건강하고 강하게 잘 클겁니다~

RubyBlood님의 댓글

작성자 RubyBlood (121.♡.217.95)
작성일 12:24
수술 무사히 잘 될거에요.
곧 다시 웃으며 함께하실 거에요.
힘 내세요.

페퍼로니피자님의 댓글

작성자 페퍼로니피자 (112.♡.4.199)
작성일 12:25
음.. 위로가 될진 모르겠지만, 한번 부러졌다 붙은 뼈가 더 단단하긴 합니다..
애들은 금방 뼈 붙으니 걱정 안하셔도 될거에요

민구니님의 댓글

작성자 민구니 (14.♡.50.244)
작성일 12:27
언능 쾌차 하길 바라겠습니다

달짝지근님의 댓글

작성자 달짝지근 (125.♡.218.23)
작성일 12:27
하하 금방 웃으면서 나올거에요 ^^

선플라우어2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선플라우어2 (210.♡.146.177)
작성일 12:31
수술 잘 마치고 빠른 쾌유 퇴원하시길 빌게요. 아이가 아픈 것 만큼 힘든 일도 없는 것 같아요.

채리새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채리새우 (61.♡.207.155)
작성일 12:33
빠른 회복 기원하겠습니다. !

하드리셋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드리셋 (254.♡.76.135)
작성일 12:40
올 4월에 제 소중한 딸래미 (만5세)가 키즈까페갔다가 미끄럼틀에 발이 걸려 넘어졌는데
왼팔 요골/척골이 모두 부러졌습니다.
금요일 오후였는데 저는 회사에 있었고 와이프가 딸래미 친구네랑 갔다가 ㅠㅠ
병원에서 와이프한테 전화왔는데 구급차타고 갔다고 하네요.. ㅠㅠ
집 근처 그나마 큰 정형외과 전문 병원이 있어서 급하게 반깁스하고 토요일 오전에 수술하기로 했죠
뼈가 다 부러져서 핀박아야 (2개) 하는 수술이고 똑 뿌러진게 아니니 살을 째고 뼈를 맞추고 핀을 박는 ㅠㅠ
오전 10시에 들어가서 오후 3시에 나오는데 어찌나 눈물이 계속 나던지 ㅠㅠ
딸래미는 전신마취해서 깨고 울고 ㅠㅠ
3일 입원하고 집에서 간호했죠...아프니깐 울고불고 ㅠㅠ 한 1주일 지나니깐 다행히 아프지는 않은지
잘 지내고 2달가까이 깁스하다 풀었죠..
지금 이제 6개월정도 지났는데 팔에는 피부 짼 상처만 있고 (이것도 곧 나아지겠죠) 정상입니다.
지금요??? 줄넘기 학원다닙니다 ㅋㅋ 8급 심사 오늘이라고 합니다 ㅋㅋㅋ
아이들 잘 다치고 그러니 넘 염려치 마세요
(전 딸래미 다쳤을때 티니핑 한 100만원어치 사줬습니다 ㅠㅠ 아프고 집에만 있으니 이거라도 가지고 놀아라 하면서)
ㅎㅎㅎㅎ

댈러스베이징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댈러스베이징 (49.♡.25.140)
작성일 12:40
잘 될겁니다. 힘내세요. 쾌유를 빕니다.

forest님의 댓글

작성자 forest (14.♡.54.250)
작성일 12:40
수술 잘 되길 바랍니다

metalki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talkid (14.♡.220.215)
작성일 12:52
팔에 링거만 꽂아놔도 가슴이 찢어지는데 오죽하겠습니까. 
멀리서 위로와 수술 잘하고 빨리 나오길 기원합니다.

낑낑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낑낑이 (211.♡.138.65)
작성일 12:55
수술 잘 끝나길 기도합니다

노래쟁이s님의 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59.♡.141.227)
작성일 13:01
얼른 아이가 다시 생긋 웃으며 뛰어다니기를 기원합니다.

마음13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마음13 (59.♡.4.46)
작성일 13:11
다 잘될겁니다. 애들 키우면서 별의별 일이 다있었는데 잘 다치기도 하지만 잘 낫기도 합니다.
힘내시구요. 아이의 쾌유를 빕니다.

타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타로 (106.♡.249.248)
작성일 13:56
많이 놀라셨겠어요
무사히 수술 마치고 더 튼튼해질 겁니다.

PEPSIMAN님의 댓글

작성자 PEPSIMAN (211.♡.136.195)
작성일 14:19
아이들은 생각보다 강합니다
잘 이겨낼껍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coolha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oolhan (39.♡.136.102)
작성일 14:22
수술 잘 끝나 하루빨리 튼튼 건강해지길 바랍니다.

나지금너무신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지금너무신나 (245.♡.247.243)
작성일 14:33
저도 눈물이 나네요ㅠ 걱정 마세요. 수술 잘 되고 나중에 깔끔하게 회복될거에요!

Lig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go (255.♡.228.53)
작성일 15:11
아이가 무사히 잘 치료받고 퇴원하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요!

루나님의 댓글

작성자 루나 (175.♡.159.136)
작성일 15:16
수술실 앞에서 전광판 보고 있을때가 가장 힘든 때 인것 같습니다. 잘 될겁니다! 맘 편히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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