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그만둔 서울 구청 공무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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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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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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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어스님의 댓글
9급 남자 신입은 좀 힘들죠.
군기간이 호봉으로 산입되면서 급여가 조금 오르지만
그 기간 만큼 공무원연금을 2배로 떼니깐요.
군기간이 호봉으로 산입되면서 급여가 조금 오르지만
그 기간 만큼 공무원연금을 2배로 떼니깐요.
CrossFit님의 댓글
같은 공무원인데 어떤 공무원은 수억대 사택을 받던데 말이죠. 게다가 특활비란 이름으로 떡값도 받고... 참 비교되네요.
밴플러님의 댓글의 댓글
@CrossFit님에게 답글
어딘지 알거 같네요. 현재 해체1순위 그룹이죠 ㅋㅋㅋ
그들은 자기들이 공무원이란 생각도 안할겁니다.
특수 공무원쯤?? 이라고 생각할걸요? ㅋㅋㅋ
그들은 자기들이 공무원이란 생각도 안할겁니다.
특수 공무원쯤?? 이라고 생각할걸요? ㅋㅋㅋ
CrossFit님의 댓글의 댓글
@밴플러님에게 답글
천상계라고 생각할 겁니다. 대기업 오너도 자기들 앞에 설설기죠. 대권주자도 설설기죠. 범법행위를 해도 지들끼리 서로 눈감아주죠. 목사들도 설설기는데 천상천하에 뭐가 무섭겠습니까?
팟타이님의 댓글
민초맛치약님의 댓글
그나마 정년 퇴임하면 연금이라도 있으니 그거 믿고 당장 고달프고 월급 적은 건 참자가 신입 공무원들을 이끄는 원동력(?)이었는데 이젠 연금마저 박살났고,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보호도 받지 못하니 조금이라도 다른 일 구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면 다 떠나가겠네요.
EddyShin님의 댓글의 댓글
@민초맛치약님에게 답글
이게 제일 크죠. 예전엔 그냥 삐대고 있으면 노년엔 적지 않은 돈이 연금으로 들어 오니 똑똑한 사람들이 공무원 한다고 난리였는데, 이제는 그나마 재직 중인 사람들도 연금 깎였다고 불만인 상황이라...시험 봐 가면서 들어갈 메리트 자체가 없어졌죠. 저는 개인적으로 이게 낫다고 봅니다. 더 젊고 똑똑한 친구들은 보다 좋은 곳에 가서 자기 역량을 펼쳐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하다 실패해도 젊었을 때 해야죠. 저런 곳에 있다가 나이 들어 나오면 진짜 갈 곳 없는데 저길 고집할 필요가 없죠. 공무원 조직도 이제 민원 문제도 있고 하니 왠만한 건 그냥 키오스크로 하고 조직 자체를 줄였으면 좋겠습니다.
아르젠님의 댓글
저기에서 수당등 추가되니 조금더 받긴 합니다 초과나 출장비가 추가되면 삼천 초반에서 중반정도 될거예요
어머님의 댓글
근데 막상 그만두면 갈곳이 있나 하면 몇몇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다 저마냥 입니다. 그냥 한국이 힘든거에요 선거잘못해서.
Gesserit님의 댓글
하도 합격 경쟁률이 높고 치열하다 보니 그에 비례해서 기대값이 높아졌나보군요. 근본적으로는 연금이 국민연금과 크게 차이나지 않게 바뀐 것도 있을테지만요. 말단 구청, 주민센터 직원들이 실제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만한 사람은 다 알죠.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니까요.
러시아님의 댓글
첫 해에 성과급이 전혀 나오지 않아서 금액이 더 적어보일겁니다.
그리고 공무원 업무 중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업무도 있었을거에요.
야간, 주말 당직이라던가, 자연재난 협업근무나 비상대기,
특히 요즘은 날씨도 좀 이상한데다 과잉대응분위기까지 겹쳐져서 틈만나면 비상대기죠.
근데 그건 원래 해야 하는 일이긴 합니다.
그리고 아마 동료나 선배 중에 사람 같지도 않은 것들이 들어와서 배째고 있는 모습들,
그리고 그런 사람들에게 아무런 말도 못하고 있는 윗사람들,
악성민원으로부터의 보호는 커녕 오히려 내던져진 느낌,
일 좀 하는 사람에게만 자꾸 일 시킨다던가,
병가 1주일은 마치 연가처럼 멋대로 쓰고
안 쓰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 되는
조직원들의 좋지 못한 모습들을 보고 힘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공무원들 수준이 생각보다 훨씬 충격적이기 때문에
관두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양심적이고 열정 있는 사람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공무원 업무 중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업무도 있었을거에요.
야간, 주말 당직이라던가, 자연재난 협업근무나 비상대기,
특히 요즘은 날씨도 좀 이상한데다 과잉대응분위기까지 겹쳐져서 틈만나면 비상대기죠.
근데 그건 원래 해야 하는 일이긴 합니다.
그리고 아마 동료나 선배 중에 사람 같지도 않은 것들이 들어와서 배째고 있는 모습들,
그리고 그런 사람들에게 아무런 말도 못하고 있는 윗사람들,
악성민원으로부터의 보호는 커녕 오히려 내던져진 느낌,
일 좀 하는 사람에게만 자꾸 일 시킨다던가,
병가 1주일은 마치 연가처럼 멋대로 쓰고
안 쓰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 되는
조직원들의 좋지 못한 모습들을 보고 힘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공무원들 수준이 생각보다 훨씬 충격적이기 때문에
관두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양심적이고 열정 있는 사람일수도 있습니다.
루나님의 댓글
제가 아는 지인의 딸이 구청 공무원이 되었는데 그 당시 구청장이 민주당이었답니다. 일 많이 시킨다고 국힘 사람 되어야 한다고 해서 그 집은 다 국힘 찍었다고 하더라구요... 국힘 찍어서 그 딸은 편하게 일하는지 궁금하네요 그 이후로 본적이 없어서.. 힘들게 열심히 일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런 생각을 하는 친구들도 있더라구요
공노B님의 댓글의 댓글
@루나님에게 답글
민주당 출신 vs 국짐 출신
확실히 스타일이 다릅니다.
민주당 출신은 민생 중심, 국짐 출신은 치적 중심
그래서 민주당 지자체장 시절에는 전 부서가 다같이 고생
국짐 지자체장 시절에는 일부 특정 사업부서(특히 건축, 토목, 행사 등)만 고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 지자체장은 국짐당 출신보다 언론에 대단히 민감합니다.
아무도 신경 안쓸법한 사소한(?) 이슈가 보도돼도 언론 대응한다고 여러 부서에서 난리가 나죠.
후속조치도 그렇고, 지시사항이 상당히 많이 내려옵니다.
국짐당 지자체장은 좀 사소한 이슈는 그냥 뭉개는 편이라 그런 점은 실무자 입장에선 좀 편하기도 합니다. :)
확실히 스타일이 다릅니다.
민주당 출신은 민생 중심, 국짐 출신은 치적 중심
그래서 민주당 지자체장 시절에는 전 부서가 다같이 고생
국짐 지자체장 시절에는 일부 특정 사업부서(특히 건축, 토목, 행사 등)만 고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 지자체장은 국짐당 출신보다 언론에 대단히 민감합니다.
아무도 신경 안쓸법한 사소한(?) 이슈가 보도돼도 언론 대응한다고 여러 부서에서 난리가 나죠.
후속조치도 그렇고, 지시사항이 상당히 많이 내려옵니다.
국짐당 지자체장은 좀 사소한 이슈는 그냥 뭉개는 편이라 그런 점은 실무자 입장에선 좀 편하기도 합니다. :)
예린지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클리앙님에게 답글
공무원 와이프가 있는 친구가 비슷한 예기를 하더군요. 아마 윤 찍었을겁니다.
루나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클리앙님에게 답글
신기하네요 그런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군요... 결국 득보다 실이 많을텐데 당장 내 몸 좀 편하겠다고...
istree님의 댓글
공공근로 정도로도 충분히 할수 있는일을
고학력자 데려다 놓고 뭐하는건지 인적자원이 너무 낭비네요
고학력자 데려다 놓고 뭐하는건지 인적자원이 너무 낭비네요
JuneEight님의 댓글
그래도 몇년 전에는 기대치 대비 불만족이 비중이 컸을건데. 지금은 물가 대비 현실적인 소득 문제로 여러가지 방면에서 가망이 없다고 판단한 거겠죠.
게다가 조직사회라서 불편한 부분도 많을거고
그나마 서울시는 타 지자체에 비하면 이 부분에선
상대적으로 개선 중이라고 하는데... 소규모 지자체
쪽이나 지방 쪽의 광역단체 중에는 광역임에도
부조리한 조직문화가 여전히 판을 친다고도 하고.
지금 정부 하에서는 신규 뽑는 것도 확 줄여 버려서
업무 부담은 더 커지는 등... 그리고 누칼협 쟁이들
인식만 봐도 그렇지만 규정대로 하는데도 죽자고
민원업무 보는 현장 공무원들 상대로 행패 부리고
떼를 쓰는 시민의식이라니...
써놓고 보니 참 별로긴 하네요.
친구가 민원 쪽 보다가 부서 옮겨서 관리 쪽으로
갔는데 인원이 모자라서 일은 많아도 민원인
얼굴 안 보고 동료들 숫자가 적어서 자기는
만족 한답니다. 죽어도 안 되는건 안 되고 못
한다고 버텨 가며 그냥 매일 나와서 일만 하는게
그나마 행복하다네요.
게다가 조직사회라서 불편한 부분도 많을거고
그나마 서울시는 타 지자체에 비하면 이 부분에선
상대적으로 개선 중이라고 하는데... 소규모 지자체
쪽이나 지방 쪽의 광역단체 중에는 광역임에도
부조리한 조직문화가 여전히 판을 친다고도 하고.
지금 정부 하에서는 신규 뽑는 것도 확 줄여 버려서
업무 부담은 더 커지는 등... 그리고 누칼협 쟁이들
인식만 봐도 그렇지만 규정대로 하는데도 죽자고
민원업무 보는 현장 공무원들 상대로 행패 부리고
떼를 쓰는 시민의식이라니...
써놓고 보니 참 별로긴 하네요.
친구가 민원 쪽 보다가 부서 옮겨서 관리 쪽으로
갔는데 인원이 모자라서 일은 많아도 민원인
얼굴 안 보고 동료들 숫자가 적어서 자기는
만족 한답니다. 죽어도 안 되는건 안 되고 못
한다고 버텨 가며 그냥 매일 나와서 일만 하는게
그나마 행복하다네요.
alchemy님의 댓글
월급이 적다는게 불만인건지
무려 4년제 씩이나 나와서 허드렛일이나 한다는게 불만인건지 모르겠습니다.
전자라면 이해가 가지만
후자라면 딱히 공감이 안가는군요 5급도 아니고 9급 들어간건데...
무려 4년제 씩이나 나와서 허드렛일이나 한다는게 불만인건지 모르겠습니다.
전자라면 이해가 가지만
후자라면 딱히 공감이 안가는군요 5급도 아니고 9급 들어간건데...
ThinkMoon님의 댓글
중소기업 들어가도 월 200 좀 안 되는 돈을 받으니까요.
중견, 대기업 들어가면 더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