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보실만한 영화 '노매드랜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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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1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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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1 페이지
PhilipKim님의 댓글의 댓글
@댈러스베이징님에게 답글
대사에서 그말이 떠오릅니다.
"내 집은없지만 거주할곳은 있다"
"내 집은없지만 거주할곳은 있다"
댈러스베이징님의 댓글
우연히 얻어걸린 좋은 영화였어요.
(추천 감사합니다) 한번 더 봐야겠어요.
음악. 소리. 풍경. 시(poem) 모두 좋았습니다.
코로나 직전, Page-Arizona를 여행하던 중 아리조나 사막 한가운데서 하룻밤을 보낸 적이 있습니다. 아주 외진 곳의 작은 에어비엔비 숙소였죠.
들판을 다 삼킬듯했던 붉은 노을이 퇴장한 후 나타난 검푸른 밤하늘과 별들에 대한 경외감, 내가 피운 장작이 타는 연기의 냄새와 내가 마신 맥주의 가벼운 취기.. 문득 쏟아지는 별들을 보며 김환기 작가님의 그림이 떠올랐습니다.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날까"...
기억의 일부가 되어 영원함을 얻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한번 더 봐야겠어요.
음악. 소리. 풍경. 시(poem) 모두 좋았습니다.
코로나 직전, Page-Arizona를 여행하던 중 아리조나 사막 한가운데서 하룻밤을 보낸 적이 있습니다. 아주 외진 곳의 작은 에어비엔비 숙소였죠.
들판을 다 삼킬듯했던 붉은 노을이 퇴장한 후 나타난 검푸른 밤하늘과 별들에 대한 경외감, 내가 피운 장작이 타는 연기의 냄새와 내가 마신 맥주의 가벼운 취기.. 문득 쏟아지는 별들을 보며 김환기 작가님의 그림이 떠올랐습니다.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날까"...
기억의 일부가 되어 영원함을 얻습니다.
PhilipKim님의 댓글의 댓글
@댈러스베이징님에게 답글
그러셨다니 다행입니다^^
우리가 남의 인생을 함부로 비극이라 단정 지을 수 없고
각자의 삶의 방식에는 저마다의 가치와 행복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어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남의 인생을 함부로 비극이라 단정 지을 수 없고
각자의 삶의 방식에는 저마다의 가치와 행복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어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댈러스베이징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