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찍 친구… 이제 만나고 싶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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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그널 125.♡.186.17
작성일 2024.10.2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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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동창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만나 술 한잔 하던 친구인데…

뿌리깊은 2찍입니다.

이명박근혜, 오세훈… 제가 알고 있는, 이 친구가 찍었던 정치인들입니다.

물론 윤석열도 찍었습니다.

윤석열 이전에는 그래도 야… 좀 제대로 알고 찍어라.. 하면서 만나서 이야기하고

술한잔 하는게 어렵지 않았는데….

요즘은 나라 돌아가는 꼬라지 보는게 너무 힘들다 보니 그 친구도 만나고 싶지가 않더군요.

그렇다고 2찍 친구는 더이상 만나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하는건 내키지도 않고…

그냥 피하고 있습니다. 

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안보고 씹고 있어요.

정치가 뭐라고… 할 지 모르겠지만 너무 분노가 크다 보니 도저히 얼굴을 마주할 자신이

없습니다.

그 친구 입버릇처럼 하던 말이 생각나네요. 

난 무식해서 잘 모르지만… 누구(빨간당) 괜찮지 않냐? 난 걔 잘 하는 것 같던데….

댓글 37 / 1 페이지

푸른미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른미르 (14.♡.186.98)
작성일 어제 23:42
2찍은 친구가 될 수 없죠
친구라고 생각하실지 몰라도 2찍은 친구가 아니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일 뿐이니까요
어쩔 수 없이 얽힌 경우가 아니라면 2찍은 멀리하는게 좋죠

눈팅이취미님의 댓글

작성자 눈팅이취미 (182.♡.218.38)
작성일 어제 23:45
내 정신 건강이 더 중요하죠. 대화만 해도 스트레스 받는데 굳이 만날 필요가 있을까요.

sdfsdfsdf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dfsdfsdf (112.♡.119.26)
작성일 어제 23:47
마음이 맞는 사람하고만 지내도 짧은 인생 아닙니까. ㅎㅎㅎ

computertrouble님의 댓글

작성자 computertrouble (175.♡.132.87)
작성일 어제 23:47
전 저기에 플러스 괴독 목사까지 따르는 ex친구 그냥 안보니까 정신이 건강해 졌어요.
지가 연애 못하는게 민주당 탓이라는걸 보면서 확실히 2찍은 정신병자구나 했습니다.

귀차니스트님의 댓글

작성자 귀차니스트 (125.♡.74.84)
작성일 어제 23:49
2찍 덕분에 감수하고 있는 현실을 생각하면 욕만 안먹어도 다행인줄 알아야 합니다.

패왕상후권님의 댓글

작성자 패왕상후권 (14.♡.2.86)
작성일 어제 23:54
저도 2찍 친구들하고 슬슬 연락 안하고 있습니다.
단체 카톡방에서 문재인 정권 때는 뉴스 기사 들고 와서 성토하더니, 윤석열 정부 때는 정말 입 꽉다물고 그냥 가끔씩 사는 얘기 올리는게 정말 꼴보기도 싫더군요.
이젠 아예 알림도 꺼버렸는데, 그것도 벌써 2년 가까이 됐네요.

주류소님의 댓글

작성자 주류소 (2406:♡:1111:♡:59ef:♡:78e6:51c5)
작성일 어제 23:55
1. 분노는 사랑을 이길 수 없습니다.

2. 상대방의 무지에 의한 것이라는 결론이라면 상대방을 설득하는 것도 정치적 역할을 수행하려는 시민의 몫 입니다.

3. 다만, 상대를 비난하거나 깍아내리지 마세요. 언제나 최우선 사항은 관계를 깨지 않는 것 입니다.

4. 다 같이 좋은 세상 만들자고 하는거잖아요

HJ아는목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J아는목수 (182.♡.183.168)
작성일 00:11
@주류소님에게 답글 1. 2찍은 분노하지 않으면 알아먹지를 못합니다
2. 상대방의 무지에 의한 것으로 결론이 나면 다리몽둥이를 부러뜨려서라도 투표하는 버릇을 고쳐놔야 하는것도 시민의 몫입니다.
3. 다만, 비난해봐짜 알아먹질 못하니 내 입만 아플뿐입니다. 어차피 못 알아먹는거 놀리는게 내 기분은 좋습니다.
4. 좋은 세상을 만드는 방법에는 , 2찍이 세상을 망치치 못하도록 2찍을 망치는것도 방법입니다.

SOForc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OForce (61.♡.118.45)
작성일 00:44
@HJ아는목수님에게 답글 1. 2찍은 나쁜 환경에 오랫동안 노출된 경우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병든 인격체입니다.

2. 판단에 대한 밸런스를 잡지 못한다는 이유로 물리적인 폭력을 가하면 계속해서 윤석렬같은 자들이 만들어 집니다.

3. 비난하고 놀리는 대상을 친구라고 부를 수 있나요? 스스로 2찍의 행동을 하지 않으려면 그냥 관계를 손절하면 됩니다.

4. 2찍이 망하면 과연 정의롭고 좋은 사회가 만들어질까요? 역사를 다시 돌아보는건 어떨까요?

TallFescu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TallFescue (174.♡.202.22)
작성일 01:09
@주류소님에게 답글 4번이 명백하게 성립되지 않는 가정이죠

디카페인중독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디카페인중독 (2406:♡:1177:♡:677:♡:7a44:10cc)
작성일 08:44
@주류소님에게 답글 2찍이... 다 같이 좋은 세상...이요?  지들만 좋은 세상을 꿈꾸는 존재들인데요?

렌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렌더 (175.♡.223.148)
작성일 11:20
@주류소님에게 답글 다같이 좋은 세상은..동화 속 이야기죠
2찍들은 문통시절 너무 힘들었다잖아요 지금도 이재명 아니어서 그래도 다행이라 하고..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230)
작성일 00:30
윤석열 당선 이후 너무 충격이 커서... 친구가 문제가 아니라 친척도 안봅니다...

goom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goom (1.♡.49.246)
작성일 00:57
엄밀히, 그 분은 칼들고 글쓴이님 목에 겨눈 사람과 다를바 없어요
글쓴이님은 그 칼이 아주 조금씩 목을 눌러서 베이고 있는 상태이구요

더 슬픈건 친구분은 그 칼이 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는거겠죠

초보아찌님의 댓글

작성자 초보아찌 (2001:♡:ca35:♡:c894:♡:aff2:83ee)
작성일 00:57
세상 망치고 자신도 망치고 좋아하는 똥 멍청이를 옆에 두면
같이 봉변을 맞을 뿐 입니다.
멀리 하는게 최고입니다.

달짝지근님의 댓글

작성자 달짝지근 (125.♡.218.23)
작성일 01:51
얼굴 보기 싫죠
부모 형제 친지가 아니라면 굳이 홧병을 더할 필요가 없습니다
직장이라면 돈이라도 나오지

관하님의 댓글

작성자 관하 (180.♡.166.15)
작성일 02:01
정치적으로 다르면 삶에 대한 가치관도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대적 약자를 보호하려 하느냐, 아니면 약육강식을 추구하느냐로 단순화시킬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정치적 견해가 다른 친구라면, 멀리하는 것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봅니다.

댈러스베이징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댈러스베이징 (49.♡.25.140)
작성일 03:33
2찍은 무식과 탐욕이 짬뽕된 정신병입니다.
혹시나 해서 상종해 볼때마다
늘 언제나 올웨이즈 에브리타임
역시는 역시였어요. 볼일 없습니다.
친구로서는 더욱.

Breadwinne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readwinner (118.♡.79.60)
작성일 04:20
2찍과 상종할 때마다 스트레스만 받고 거슬리는데 만나지 마세요~ 자기 감정은 소중한데 왜 버러지들 때문에 감정을 상하게 하나요? 절연하고 나면 내적평화를 느끼실 겁니다~

빈센트반고흐님의 댓글

작성자 빈센트반고흐 (180.♡.193.44)
작성일 04:52
울신랑은 시엄니도 안보고싶어해요. 보기싫데요ㅠ

다크메시아님의 댓글

작성자 다크메시아 (211.♡.196.178)
작성일 05:48
나이들면 만나는 사람들과 부류가 변합니다.

그냥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그냥 서서히 멀어져가면 그 뿐입니다.

한손에무다발님의 댓글

작성자 한손에무다발 (59.♡.234.115)
작성일 08:25
일부러 정치이야기 안할수도 없고  ᆢ만날때마다 기분상해서 집 와서까지  계속 마음불편하고 화가 나더니  자연스레 저도 강성2찍하고는 멀어지게되더라구요  정치가 일상생활전반적으로 닿아있어서 피할수가 없더라구요 오래 힘들어하다가 스트레스 덜받으려고 저는 끊었어요ᆢ

SD비니님의 댓글

작성자 SD비니 (172.♡.79.144)
작성일 10:00
제가 그래서 친구가 없고 만나는 사람이 없습니다.  한 5ㅡ6 년 된것 같네요. 너무 속편하고 좋습니다 ㅋㅋ

세이투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이투미 (223.♡.122.130)
작성일 11:10
2찍을 좋은 말로 설득하려 드는 건
'상대방도 나와 같은 사람이려니' 라는 가정하에 하는 행동인데
그냥 사람이 아닙니다
본인이 손해보는 부분을 매운말로 패주세요
그래야 좀 달라집니다

소심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소심이 (121.♡.4.124)
작성일 12:12
저도 2찍 친구 하나는 절연, 하나는 지난 대선 이후로 얼굴 안보네요.

Youtube님의 댓글

작성자 Youtube (2001:♡:e68b:♡:4823:♡:1f87:1fb3)
작성일 12:17
저는 찐친은 아니고 그냥 친구 있었는데
2찍인걸 대놓고 카톡 프로필에 게시하고 하더라고요
어느 순간 일베 성향 사진도 보이길래
그 날로 번호 차단 카톡 차단했네요

Supersta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uperstar (119.♡.53.208)
작성일 12:34
자꾸 답답하게 정치성향만 문제되는거 아니냐, 그렇가고 친구 또는 친지와 멀어지는게 맞냐, 최대한 설득을 하는게 맞지 않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불만을 성토하시는 분들이 과연 그런 노력을 안해보고 올렸을까요? 애초에 들을 생각도 하지 않는데 노력을 하면 뭐합니까? 모든건 쌍방이 노력을 해야하는 겁니다. 한쪽이 노력한다고 되는거면 이세상에 갈등이 왜있겠습니까?

그리고, 정치성향이 무지든 다른거든 간에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굥찍고 바로 무인도에 들어가서 살고 있어서 아무 정보도 듣지 못한지 오래됐다면 굥 지지하는걸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눈귀입이 가려지지 않는 이상 이렇게 많은 의혹들이 나오는데 계속 지지를 한다면 그건 정신병입니다.

정신병자와 그래도 친하게 지내야한다고 한다면 당신들이나 그렇게 하라고 하고 싶네요. 다소 이기적인 말이지만 스트레스 받는 관계는 끊어내는게 맞습니다.

윰어님의 댓글

작성자 윰어 (2001:♡:ef3c:♡:9c30:♡:7333:d036)
작성일 12:59
저도 그냥 멀어지게 되더라구요.
불이익 받다 보면 정신차리겠죠.
그래도 친구였으니까 깨달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평가해줍니다.

그게 아닌 묻지마 2찍들은 솔직히 정신차릴까 싶고요.

제러스님의 댓글

작성자 제러스 (2408:♡:8f1a:♡:b4bf:♡:2194:c7dc)
작성일 14:54
저도 다 아웃입니다 극혐

LuBu72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Bu72 (118.♡.174.160)
작성일 15:17
저도 2찍에 일베 쓰레기 분리 수거 하고 차단 중입니다.

Oceanblue님의 댓글

작성자 Oceanblue (121.♡.98.80)
작성일 15:32
2찍은 2찍이 되는 이유가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에도 아직 손절하지 못한 교회에서 세뇌된 선배가 한 분 있는데.. 얼마전에 만나서 하는 얘기 듣고는 이제 좀 더 거리를 두고 살아야겠구나 싶었습니다. 저 나이 되도록(+윤 하는 거 보면서도) 저렇게 사리분별이 안 된다면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겠구나 생각했네요.

둘둘아빠님의 댓글

작성자 둘둘아빠 (183.♡.17.10)
작성일 15:53
그런 친구에게 시간 쓸바에 집에, 나한테 쓰는게 나을듯요.

민초맛치약님의 댓글

작성자 민초맛치약 (218.♡.16.227)
작성일 17:15
사람은 같은 사람하고만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2찍들은 부일매국, 배금주의, 파시즘에 경도되어 인간의 도리를 저버린 것들입니다. 즉 인간 미만입니다.

롱숏님의 댓글

작성자 롱숏 (58.♡.148.15)
작성일 19:00
실수했다. 내가 왜 그랬는지 정말 모르겠는데, 후회가 된다... 등등 진정한 인간의 모습을 보이면 그래도 생각해볼 여지가 있을지도 모르는데...
대부분은 자신들에 대한 변명과 정당화를 넘어서, 이재명에 대한 악마화와, 진보에 대한 저주를 심하게 하더라구요.

하늘빛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빛 (2001:♡:a335:♡:fda0:♡:6ef0:e499)
작성일 19:21
저도 같은 이유로 20년 친구 하나랑 후배 버렸습니다. 어차피 오십이 가까워지다 보니 친구나 인간관계가 그리 중요한게 아니더라구요. 친구들하고 술한잔 할 돈, 시간으로 자식들하고 노는 게 더 좋지..
이젠 나 좋아하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나 만나려구요. 그러기도 시간 없는데, 조금이라도 맘에 안드는 사람은 볼 필요가 있나 싶네요..

핑크연합님의 댓글

작성자 핑크연합 (125.♡.246.28)
작성일 19:48
박근혜탄핵집회에 나갔던 친구, 저는 못 갔던 부채의식에 더해 넘 멋져보였던 친구가
사전투표로 ㅇㅅㅇ을 찍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저는 할말을 잃게 되었는데, 그는 별 일 아니라는 듯 대선날 놀러갔습니다.
층격받은 저를 이해못하겠다는 모습이었죠.
누굴 찍든 그게 우리 삶과 뭐 얼마나 연관이 있다고 그러냐…는 정도의 태도였습니다.
지방선거 전까지 보지 말자, 정치 이야기가 안 나올 수 없을테니, 했었고 선거 지나고 한참 뒤 연락이 와서 불편한 맘 안고 한 번 만났습니다.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서 자기가 나름 공부도 했다고 하고(그런 문제의식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 ㅇㅅㅇ을 찍다니…말문이 막혀서…)
이야기를 나눌 수록 바본가 싶고 답답해지더라구요.
제가 물었습니다.
-책임감을 느끼냐
책임감이라는 단어에 언짢아하더라구요.
내 한 표가 책임감씩이나 느껴야하는 그런거냐고. 책임감 안 느낀다더라구요.
그냥 세금 좀 적게내고싶고 그냥 좀 덜 시끄럽게 살고싶을 뿐이라고하더라구요.
-사람을 꼭 칼로 직접 찔러야 죽이는게 아니야. 가족 친지 친구 연관있는 사람들 다 압수수색하고 검찰출두시키고 영장 때리고, 그걸 수십 수백번, 그걸 몇년째… 그러고도 세상이 좋아지는게 아니라 나라꼴이 이래, 책임감을 안 느껴?! 알겠다.
했습니다.
그걸로 끝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얼마 뒤, 이재명 대표가 신체적으로 정말 칼 맞는 테러를 당했죠.
그때라도, 뒤늦었지만, 2찍인 친구가 아주 조금이라도 책임감을 느꼈을까요?
글쎄요. 모르겠습니다.

친구를 잃고 마음이 아픕니다.
그러나, 책임감이 뭐냐는 그 표정 앞에서, 더는 같이 놀 수 없겠구나, 우린… 아니다… 싶었습니다.
입맛이 씁니다.

예태님의 댓글

작성자 예태 (118.♡.73.6)
작성일 21:08
무식하다고 자백하잖아요.
2찍 친구랑 대화하다보면 진짜 무식합니다. 그래서 답답하죠. 대화가 안되는데 친구가 될 수 있나요.
공감능력 떨어지는것도 지능이라 하더군요. 2찍은 그 지능이 부족해요.
전 2찍은 그냥 안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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