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중고거래 하고왔습니다. 기분 너무 좋습니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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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장에서 궁금한거 설명다해주고, 반품없는 조건으로만 무조건 거래를 진행합니다.
그런데 제가 보통 애플제품 쓰고 방출을 반복하다보니 보통 구매하시는분들도 애플 기기 쓰시는분들인데요
안좋아하실분들이 계실법도 한데, 저와 거래 하시러 오시는분들은 대부분 애플 기기 설명시작하면 엄청 즐거워하면서 이야기 한가득 하게되더라고요 ㅎㅎ 애플기기 이건 어떻고 저건 어떻고...ㅎㅎ
그러다보면 사용법도 자연스럽게 하나씩 알려드리게 되고, 저로써는 오히려 정말 좋아합니다
예전에 그렇게 받은게 이런(?)후기입니다ㅠ
여튼 오늘은 느낌이 쌔했습니다. 차값빼줄수있나, 장소 근처로 해주면 안되겠느냐...등등 문의를 하시길래
아 하지말아야하나 싶다가 거래를 진행했습니다.
정말 다행히도 채팅에서만 이렇게 요청을 하고 오셔서는 정말 단 한마디도 없었습니다.
(이정도면 정말 A급 구매자입니다. 진짜 진상들은 와서도 무조건 해달라고 해요 ㅋㅋㅋㅋㅋㅋ)
사실 제가 가격을 시세보다 꽤 싸게 올리는편이라 구매자분도 살짝 양심찔렸(?)다면서 즐거운 분위기에서 이야기 시작했습니다.
만나니 아이폰 16 프로를 쓰시더라고요. 이거부터 시작해서 이야기를 시작하다보니
본거래품 얘기는 마지막가서 정말 짤막하게 하고 수다만 거의 한시간 가까히 하였습니다 ㅋㅋㅋㅋ
구매자분도 갑자기 가족들하고 밥먹다가, 평소에 기다리던물건인데 올라와서 오늘 꿈의 물건이 올라왔다 하고 와이프분 놔두고 오셨다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재미있었습니다
여튼 이것저것 애플 이야기 하다보니 한시간이 지났고, 제가 부속품 드릴게 있어서 다음에 한번 근처로 가겠다 하고 위치를 물어보니
아이스크림 가게를 하신다 하더라고요.
제가 그래서 농담으로 아 저 그 브랜드 ㅇㅇ맛 정말 좋아합니다 하니까
부속품 주러 오실때 한통드릴테니 기다리시라고 ㅋㅋㅋㅋㅋㅋ하더라고요
시작은 애매했으나 정말 재미있는 거래였습니다. 즐거웠습니다
저는 애플 이야기 한시간 하면 정말 좋아해요
노래쟁이s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