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K순대국 시음 후기(B그룹)
페이지 정보
본문
저는 B그룹입니다.
토요일 점심으로 먹고 다시 생각을 정리하고 나니 월요일이네요...
한번 끓이고 국물을 떠 먹어보니... Feel이 옵니다!?
이건 진한 사골 + 고기육수를 섞었구나...
그렇다면!?
밥을 말거나 다대기 치면 국물 맛 바뀌니까... 파 + 후추 추가에 실비김치 or 매운 고추무침 가야겠다!!! 라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1차로 파추가 했습니다.
배우신 분이라면 파는 썰어서 반은 먼저, 반은 나중에 넣어야 합니다.
그 다음 후추를 넣기 전 순대를 넣어봅니다. 당면 순대라서 순대가 풀어지는 시간이 수분 이내입니다... 증적울 위해 30초 마다 사진을 찍었습니다...
제 선택은!!!! 3분 입니다... 순대 넣고 30초 마다 순대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순대가 풀어졌죠? 이게 3분 30초입니다... 사진을 크게 보시면 순대에서 풀어진 조각 조각이 국물에 있는게 보입니다!
이제 마무리로!!! 나머지 파 투하 및 훗츄 톡톡합니다.
국물에 강한 힘이 실려있었습니다.
밥 옆에 반찬은 고추 무침으로... 집안에서 실비김치 대용의 매운맛 포지션입니다.
제 총평을 하자면...
개인적으로 국물은 간이 좀 강했습니다만... 적절한 간은 풍미를 끌어올리고, 밥을 말아먹는것을 감안하면 적당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골 + 고기 국물 조합인거같습니다. 할매순대국 계열이 맛으로 극한을 달리면 이런 맛이 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국물에 입에 달라 붙는 단맛이 있어서... 그냥 먹어도 좋고 매운거랑 아주 잘 어울립니다... 다대기는 완성작인 국물 맛을 더럽힐 것으로 보여 실비김치 대용으로 고추무침을 가져와 먹었습니다. 청양고추도 아주 잘 어울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매운거 먹으면 단게 땡기는데 그런거 전혀 없고 국물 더 마시고 싶습니다. (텀블러에 넣어다녀야겠군요 ㅋㅋㅋ)
이정도 국물이면 일단 어지간해서 한수 접고 들어가면 됩니다.
p.s. 설마 이걸로 순대국만 팔 생각 아니시죠? 저는 국물에 시레기 국 끓여 먹는 상상을 했습니다만... 이게 설마 하얀감자탕!?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완성작이 기대됩니다. 기대하셔도 좋을것같습니다.
잼니크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확 끓이고 처음 몇 숫가락은 그냥떠먹었는데 시원함 과는 다른 느낌이였어요
엔뜨님의 댓글의 댓글
본격적으로 후추 넣은 맛이나 시원함이 느껴진 것이 아닌 은은하게 입안쪽을 맴도는 그런 시원함의 느낌이었어요.
제 표현이 섣불렀네용 ㅎㅎㅎ
제 입안이 디폴트로 시워함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어요. ㅋㅋㅋ 아내는 구수함이 많이 느껴진다고 했거든요.
잼니크님의 댓글의 댓글
저는 그 시원함이 입에 달라붙는 단맛으로 느낀거같습니다 ㅋㅋ 그리고 사골의 구수함으로 느꼈어요
잼니크님의 댓글의 댓글
SDK API 다국화니까... i18n 으로 붙이면 될까요 ㅋㅋㅋ
SDK API i18n 지원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API는… 잘 몰라요. ㅎㅎ
엔뜨님의 댓글
후릅후릅 국물만 몇숟가락 먹기도 했었죠.
얼른 완성된 제품 먹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