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빵집에서 지폐로 빵을 사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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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0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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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 보니까 점원이 거스름돈 틀리게 줬네요 ㅠ
저한테 2700원을 줘야 하는데 2600원을 줬습니다.
요즘에 거의 다 카드로 결제를 하니까...점원 분도 거스름돈 현금으로 주는 거 거의 백만년 만에 해봤을 거 같네요 ㅋㅋ
(겨우 100원 받으러 다시 가는 게 너무 웃겨서 그냥 넘어가기로 함)
하도 안 하던 것을 하다 보니 점원 분이 실수하셨나 봅니다.
그런데 지금처럼 신용카드, 체크카드가 활성화 되지 않았던 옛날에는...예를 들어 1980년대 정도에는...
전부 현금으로 주고 받고 하다 보면 오늘 같은 자잘한 오류들이 참 많았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집에 와서야 그 오류를 발견했을 경우, 다시 상점에 가서 따지기도 애매할 거 같네요. 상점에 다시 가서 따져 봐야, 점원은 <나는 정확하게 거스름돈 줬는데 니가 거짓말 하는 건 줄 어떻게 아냐>라는 식으로 나올 거고...
옛날 시대 사람들은 사소한 거스름돈 오류는 그냥 넘어가는 게 일상이었을 거 같네요 ㅎㅎ
이제 웬만하면 현금은 안 쓰렵니다. 점원이 또 거스름돈 실수하면 실수한 거 증빙하기도 애매하고...그냥 안 쓰는 게 답인 듯요.
내용 추가: 아!!! 다시 생각해 보니, 제가 포장을 했습니다 촤하하하! 제가 2600원을 받은 이유는 포장지 값이 100원이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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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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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모군님의 댓글의 댓글
@나만없어고양이님에게 답글
하긴...요새처럼 어쩌다 한 번씩 암산을 하는 게 아니고, 매일매일 비슷비슷한 금액을 수십번 수백번 암산을 하시니...워낙 단련이 되서 잘 안 틀렸을 거 같네요.
나만없어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최모군님에게 답글
요즘은 두 자리수 곱셈 하라하면 뇌가 순간 정지됩니다 ㅎ 말씀 못드린게 있었는데 큰 금액은 전자계산기 썼어요
rapanui님의 댓글
편의점 알바했을때 의외였던게... 생각보다 요즘도 현금거래 꽤 많이 하고 비중도 신용카드보다 크게 뒤지지 않더라구요ㅎ (제가 일하던 곳 한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연령 가리지 않고 꽤 많았었네요ㄷㄷ)
그래도 점점 줄어들고는 있는게... 요즘은 어린이들도 자기 용돈을 계좌로 받고 체크카드로 결제 다해서ㄷㄷ
그래도 점점 줄어들고는 있는게... 요즘은 어린이들도 자기 용돈을 계좌로 받고 체크카드로 결제 다해서ㄷㄷ
채리새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