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공중전화를 사용한 게 언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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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4.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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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공중전화 부스는 상당히 단촐해 보이네요. 비가 자주 오지 않아서 그럴까요.
기억해 보니 99년에 휴대폰을 만든 이후로 공중전화를 사용한 적이 한 차례도 없습니다.
공중전화 부스도 많이 사라지긴 했죠. 그 자리에 킥보드, 전기자전거 충전거치대를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하네요.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에 공중전화 부스 하나가 계속 있긴 하지만 사용하지를 않으니 동전을 계속 쓸 수 있는지, 전화카드를 넣어야 하는지에 대한 사용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요금은 시내전화 70원/3분(2002년 5월 1일부), 휴대전화 통화에는 70원/38초라고 하네요.
사용방법으로는 동전을 이용한 방법과 신용카드/체크카드를 이용한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티머니를 통한 방법도 있고요.
그 외에 긴급통화나 군인들이 많이 사용하던 수신자 부담전화는 여전히 작동된다고 합니다.
원래의 용도 이외에 휴대폰 충전을 할 수도 있고 장소에 따라서 제세동기(AED)를 설치한 곳도 있다고 합니다.
현재 공중전화 유지 보수는 KT계열사인 KT링커스가 하고 있다고 하죠.
폴더폰도 신기해 하는 상황에서 공중전화를 더 이상 유지하는 게 맞느냐에 대한 논의가 많다고 하고요.
전기통신사업법이 구시대의 유물인 공중전화를 계속 붙들고 도시 미관을 해치며 다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부지를 점유한다는 얘기를 다시 한 번 검토해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댓글 19
/ 1 페이지
대로대로님의 댓글
떨리는 수화기를 들고 너를 사랑해
눈물을 흘리며 말해도
아무도 대답하지 않고 야윈 두 손엔
외로운 동전 두 개뿐
이제는 이해하지 못할 사람이 더 많을 구시대의 가사가 되었군요. ㅠㅠ
눈물을 흘리며 말해도
아무도 대답하지 않고 야윈 두 손엔
외로운 동전 두 개뿐
이제는 이해하지 못할 사람이 더 많을 구시대의 가사가 되었군요. ㅠㅠ
달걀밥님의 댓글의 댓글
@대로대로님에게 답글
통화료 30원인데 20원 밖에 없어 말을 이어갈 수 없는 상황인가요?
아님 통화료 20원인데 한번 더 마음을 전해야하나 고민이 되는 상황인가요?
라는 쓸데없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요즘 윤종신씨 노래와 목소리 비교하며 들으면 깜짝깜짝 놀래요.
아님 통화료 20원인데 한번 더 마음을 전해야하나 고민이 되는 상황인가요?
라는 쓸데없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요즘 윤종신씨 노래와 목소리 비교하며 들으면 깜짝깜짝 놀래요.
대로대로님의 댓글의 댓글
@달걀밥님에게 답글
통화료는 20원이고 차마 전화를 못 거는 상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새까만 동전
두 개만큼의 자유를 가지고
이분 삼십초 동안의
구원을 바라고 있네
전화를 걸어 봐도 받는 이 없고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탄 채 떠도네
동물원(유준열)의 <유리로 만든 배>에도 비슷한 가사가 나오거든요. ^^
새까만 동전
두 개만큼의 자유를 가지고
이분 삼십초 동안의
구원을 바라고 있네
전화를 걸어 봐도 받는 이 없고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탄 채 떠도네
동물원(유준열)의 <유리로 만든 배>에도 비슷한 가사가 나오거든요. ^^
이른아침에님의 댓글
핸드폰 떨어트려서 박살났는데 남한테 폰 빌리기 싫어서 공중전화 썼던게 무려 10년전이네요..
교통카드로 공중전화 되는게 신기했는데 전화번호 생각이 안나서 고생 좀 했습니다.
교통카드로 공중전화 되는게 신기했는데 전화번호 생각이 안나서 고생 좀 했습니다.
UrsaMinor님의 댓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 21세기 들어서는 한번도 안써본 것 같긴 하네요.
가을무렵님의 댓글
대략 93~94년 정도가 공중전화를 사용했던 마지막이 아니었나 싶네요.
그 때 시내통화 1도수 요금이 40원이었나 했던 것 같은데요.
그 때 시내통화 1도수 요금이 40원이었나 했던 것 같은데요.
마홈님의 댓글
3-4년 전에 핸드폰 분실했을 때 공중전화로 전날 행선지에 전화했었습니다. 혼자 살면 공중전화밖에 방법이 없더라고요.
세상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마홈님에게 답글
이제는 스마트폰에 그 사람의 모든 게 들어가 있는 상황이라 빌려달라고 하기도, 빌려주기도 꺼려지는 시대가 됐죠.
콘헤드님의 댓글
관리권한을 담배공사로 넘겨 흡연부스로 활용하면 어떨까요? 그래봤자 흡연자들도 안 쓸 거라고 샹각합니다. 흡연장소 늘려줘봤자라는 구체적 데이타 확보용으로요.
여니님의 댓글
99년 12월에 핸드폰 산 후로는 없는거 같애요. 가끔은 공중전화에서 삐삐에 남겨진 음성메세지 듣던 때가 그립긴
합니다.
합니다.
NightShooter님의 댓글
작년에 소나기와서 잠시 피신
그떄 같이 들어오신 여자분 이뻤는데
잠시 떨렸음요 . . .
그떄 같이 들어오신 여자분 이뻤는데
잠시 떨렸음요 . . .
세상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NightShooter님에게 답글
??? : "웬 오징어가 옆에..."
아닙니다...
없애면 안된다는 거네요...?
아닙니다...
없애면 안된다는 거네요...?
NightShooter님의 댓글의 댓글
@세상여행님에게 답글
전화는 떼버리더라도 부스는 있으면 좋겠습니다 ㅋㅋㅋ
세상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NightShooter님에게 답글
??? : "오빠~ 여기로 우산 좀 빨리 가지고 와. 옆에 오징어가 영 불편하네... 빨리~~"
시레비펜님의 댓글
눈물을 흘리며 말해도
아무도 대답하지 않고 야윈 두 손엔
외로운 동전 두 개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