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집 층간 소음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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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은 3명이며 와이프는 육아휴직중이고 초2 딸과 자가로 거주중입니다.
평일 오전9시 부터 오후 17:40분까지 집에서 와이프 혼자생활하는 중이며
딸은 다녀와서 책을 읽고 저녁을 먹고 앉아서 때론 누워서 공부를
하고 그 이후엔 닌테도를 하거나 패드를 시청합니다.
주말은 오전엔 늦잠을 자고 오후에는 문화센터 학원등으로 5시 정도 귀가하고
일요일은 장을 보러 가거나 특별한 상황이 있을경우 활동합니다.
최초 장문에 편지가 왔습니다. 의자다리에 붙이는 소음제거 및 스티커와 슬리퍼와 함께
동봉 되어 왔습니다. 장문의 편지로 저의 답을 했습니다 공동 생활하는곳이
주의하겠다고 했습니다 몇번이나 죄송하다고 했고 과일도 가져다 드렸습니다.
주말 낮에 청소기를 돌려도 경비실에 전화 옵니다. 공사하는줄 알았다고
발망치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덕분에 밀걸레로 온 방을 닦고 먼지를 한대모아서
화장실 구석에서 청소기를 돌립니다.
의자도 소음제거 스티커를 붙여도 미는 방향에 따라 때론 소리가 나곤합니다.
주말 낮에도 괴성을 지릅니다 조용하라고 어쩔떄는 벽을 치기도 합니다.
저의 윗집은 밤 11시까지 손님 불러서 놀고 뛰고 12시에 매일 믹서기 가는 소리 들려도
그려려니 합니다.
어제 밤 23:40분쯤 두분이 올라오셔서 벨을 누르고 카메라에 고성을 지르면서
항의를 합니다. 저희도 격해져서 같이 하긴했지만 정말 무서웠습니다.
경찰을 불렀다고 경찰이랑 같이 애기하자고 했더니 내려갔습니다.
출동한 경찰에게 다시 전화해서 오시지마라고 했고 받아드리는 사람에 따라 들려서
그런다고 무조건 경찰에 신고하라고 하시더군요.
저의 가족이 더 조심해야하는것 맞지만 24시간 매일 떠는것도 아니고
도대체 집에서 꼽발을 딛고 다녀야하는건지 대응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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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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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4.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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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4.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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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3.29 09:12
thatsokei님의 댓글의 댓글
thoracic0pain님의 댓글
층간 소음이란게 한번 들리기 시작하면 그것만 신경쓰이게 되서 이전보다 적은 소음에도 민감해지는게 있긴한데
저정도로 조심하시는데도 느껴질 정도라면 뭔가 다른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thatsokei님의 댓글의 댓글
Jedi님의 댓글
2층에 할머니 할아버지 부부 계실때는 조용했으나 초등학생 남매가 있는 부부가 이사오고는 난리 부르스였습니다.
그게 사는거죠뭐..
주말제외 밤 12시 넘으면 조용해 지니까요.
뭐 케버케겠습니다만, 저흰 그냥 그렇게 같이 어울려 지냈습니다. 그러다보니 애들이 다 컸네요.
다시 조용합니다.
thatsokei님의 댓글의 댓글
윗집에 일절 터치를 안합니다.
LofiBeats님의 댓글
thatsokei님의 댓글의 댓글
저희 딸을 꼽말로 다녀요 ㅋ
오징어쥬스님의 댓글
뛰는소리 안들리면 오늘은 혼났나보네...하고 ㅋㅋ
사도시몬님의 댓글
미리 양해도 없고 새벽부터 밤까지 애가 뛰어도
대처가 없네요.
꾸준히 관리실 통해서 연락하면 잠시 안 뛰고
이번 주말에 너무 심해서 바로 전화했는데 그냥 알겠습니다. 끝
요즘 사람들은 사과하면 죽는 병 걸렸나 싶습니다.
라맨땅님의 댓글
밑 집에서 과도하게 반응하고 과도한 정숙을 요구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주말 낮에 청소하는걸로 뭐라한다면 과한 요구입니다.
원주니님의 댓글
저도 잘 몰랐다가 원룸살때 윗층에 발망치 소리로 고통받아서 조심해야겠다 싶었던 참이었었습니다
신혼때부터 까치발 생활도 했고 층간소음 슬리퍼 중에 엄청 두꺼운거 그거 신고 다녔습니다
https://shop.11st.co.kr/stores/176133 여기 제품이 그나마 층간소음에 좋은데 내구성이 별루긴 합니다
근데 발망치 소음은 울려서 들리다보니 아래집에서 느끼기에는 좀 민감할수도 있기는 합니다
스카이보더님의 댓글
시끄러울때 집에 들어와 보라고 해보세요. 윗집 소리인지 확인시켜주는 방법도 있으니까요.
사나님의 댓글
일이 잘 풀리시길 기원합니다.ㅠ
티거에이스님의 댓글
바로 윗집이 문제가 아닌 경우도 많구요.
저흰 아이가 셋이라 맨날 조심 시키고 잔소리하고(집에서 제일 많이 하는 소리라 현티가 옵니디만) 해도 소리가 안나는건 불가능이라 밑에 문들 마주칠 때마다 시끄럽진 읺냐며 여쭤보고 명절 때마다 약소하게나마 먹을거라도 드리는데 감사하게도 자신도 손주가 있어 괜찮다고 해주시네요. 반면 윗집은 아침저녁으로(저녁은 12시까지) 안마기 돌리는데 처음엔 뭔 공사를 저리 오래하나 싶었습니다만 엘베에서 마주친 윗집분이 안마기 시끄럽지 않냐며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소리는 나는데 보통 시간에는 저희도 애들이 있어 괜찮습니다 했죠. 서로 조금씩 이해하고 사는거니까요. 문제는 옆집에서 난리네요
처음엔 좋게 하려고 했는데 하는 짓보니 답이 없어서 그냥 살고 있습니다 ㅠㅠ
thatsokei님의 댓글
나전설님의 댓글
지인집에 갔는데 쿵쿵쿵쿵 걸어 다니길래
코끼리? 공룡? 이냐고 물어봤네요 ㅎㅎㅎ
재미있는건 전가족이 걸음걸이가 똑같.. ㅎㄷㄷ
근데 정작 본인들은 들리지도 않고 아무도 모름
그냥 쿵쿵쿵 옆에서도 머리가 울리더라구요
전 학교나무바닥 왁스세대 인데.. 내가 조기교육을
받아서 그런가.. 사뿐사뿐 이라는 단어를
떠올려보라고 했는데.. 뭐 평생습관이니까요
Ivory님의 댓글
글고 발망치 소리는 주의하시는게 맞는게 아랫집 입장에선 윗분들 걸어다닐때마다 온 집안이 흔들립니다
슬리퍼 신으시는걸 추천합니다 저도 집에 오면 반드시 신어요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