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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공 김지은씨를 보며 드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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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다크라이터 211.♡.121.179
작성일 2024.04.1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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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은 힘들다 브리핑에 김지은씨를 보며 드는 생각 입니다.

 

아직 서툴고, 긴장도 많이 하고 있고, 어려워하는 부분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시사, 정치에 대해 멘트를 하기 위해서는

지난 정치 흐름을 알아야 멘트가 가능하다는 생각도 함께 듭니다.

그녀의 나이 만 아직 20대 후반.

내가 20대 후반 때 정치에 대해 얼마나 알았던가를 생각해 보면

그녀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게 됩니다.

 

안귀령씨의 경우 오버스펙이었죠.

그 전 진행했던 류밀희씨의 경우 TBS에서 충분히 경력을 쌓은 상태였고요.

 

어쩌면 오히려 젊은층에게 우리 정치를 전달하는  것으로 생각할 때 김지은씨의 존재는

더 현실성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간중간 정치 이야기를 하다 이런 일이 있었을 때 김지은씨는 당시 몇살이었던가.

아, 우리 젊은 세대에게는 이 인물, 이 사건이 이런 의미, 이런 거리감이 있겠구나...라는 인식을

중간중간 할 수 있는 계기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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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소비/ 정의로운 투표/ 진보,보수 이념 보다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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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 1 페이지

Arch님의 댓글

작성자 Arch (110.♡.249.43)
작성일 04.16 12:44
류밀희님도 초반에는 엄청 힘드셨죠. 안귀령님이 경험치 만랩이라 가능했던겁니다. 경험치가 얼마신데요.

물이되어님의 댓글

작성자 물이되어 (255.♡.251.132)
작성일 04.16 12:44
댓글 달려구 로긴했습니다^^
클리앙 눈팅 중에 이와 정 반대의 글을 보고 안타깝던데
이 글에 극 공감합니다.
저도 보면서 너무 당연한 부분을 모르네? 라는 생각을 하게되면서 심지어 그래도 겸공이라는 곳에 지원했던 아나운서가 이 정도라면 내 주변의 사람들은 정말 모를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겸공에서 김지은 아나운서가 성장하듯이 제 주변에 젊은 친구들에게도 차근차근 밭을 갈아야 할 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champ3님의 댓글

작성자 champ3 (249.♡.2.147)
작성일 04.16 12:45
좀더 기다려줘야 할것 같아요.
딕션이 좋아 뽑힌걸로 아는데 이제 서서히 그장점이 부곽될거라 봅니다.

할랴님의 댓글

작성자 할랴 (115.♡.157.90)
작성일 04.16 12:45
진짜 정치에 관심이 전혀 없었던 티가 많이 났죠. 시사 방송을 하기에는 아직 원석 수준이라 많이 미흡할 수밖에 없는 듯해요.  센스가 뛰어난 사람도 아닌 것 같고요.
그래도 가끔 던지는 말을 보면 생각은 곧고 예쁜 것 같아서 충분히 기다려 줄 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디아미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디아미르 (210.♡.202.201)
작성일 04.16 12:45
전 김지은 기자를 보면 도자기가 생각나요.

도공이 손으로 도자기 형태를 잡아가는 과정이라고...

지금 김지은기자가 긴장하고 실수하는 모습을 보면서 응원하면서 발전되어가는 모습이 같이 보이니 뭐랄까? 시청자가 키워가는 과정을 체험한다고 생각해요.

기억하라3월28일님의 댓글

작성자 기억하라3월28일 (27.♡.242.82)
작성일 04.16 12:45
그래도 잘하고 있습니다. 힘냅시다. 공부도 열심히하시구요.

loveMom님의 댓글

작성자 loveMom (242.♡.248.151)
작성일 04.16 12:46
다그치지 않고, 저 나이때 난 어땠을까 돌아보는 자세. 공감합니다.

따뜻한 시선 느껴지는 글

myrandy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59.♡.10.214)
작성일 04.16 12:51
류밀희님도 초반에는 버벅하면서 힘들어했던걸로 기억하고,
안귀령님은 뉴있저 에서 변상욱 대기자님하고 같이 앵커 경험이 있는 분이고..

누구나 첨부터 잘 할 수 없다 생각합니다.
하나하나 차근차근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면 되겠다 싶습니다~ ^^

잭토렌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잭토렌스 (122.♡.133.87)
작성일 04.16 12:52
저도 볼 때마다 버거워하는 모습을 보곤 하는데, 부디 잘 버텨내시길 기원합니다. 김어준 공장장에게 버틴다는 건 그야말로 유능한 아나운서가 되는 지름길이기도 해서요. 보통 높은 게 아니긴 하죠.

wind님의 댓글

작성자 wind (211.♡.99.61)
작성일 04.16 12:53
시간을 믿고 가시죠, 어준이도 믿고요 어준이가 면접보고 날마다 마주치며 거르지 않았잖아요?

리바님의 댓글

작성자 리바 (244.♡.254.158)
작성일 04.16 12:55
정치에 관심 없는 사람들을 대신해서 잘 모르는 부분을 보여주는 캐릭터로 겸공에 등장시킨거라고 생각해요. 이제 지은님이 정치 현상에 익숙해지면 신규 시청자들도 같이 익숙해지는 상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달콤한딸기쨈님의 댓글

작성자 달콤한딸기쨈 (115.♡.195.188)
작성일 04.16 12:56
갓 들어온 시보에게 많은 걸 바라면 안됩니다.
잘 키워서 큰 인재로 만들어야죠~

콰이님의 댓글

작성자 콰이 (106.♡.130.214)
작성일 04.16 12:57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지은 기자ㅜ너무 이뻐요

제우스님의 댓글

작성자 제우스 (241.♡.244.39)
작성일 04.16 13:01
발음이 또렸해서 좋아요.
(삭제된 이모지)

영등포1096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영등포1096 (246.♡.246.42)
작성일 04.16 13:04
위 댓글 다신 분들 진짜 애국자 들임..

블루스타임님의 댓글

작성자 블루스타임 (240.♡.100.204)
작성일 04.16 13:23
박시동님이랑 갓지은경제 코너할때가 편해보여요. 안귀령님이 복귀해서 총수랑 코너를 맡고 갓지은 코너는 그대로 살리고 그러면서 성장해나가면 괜찮지 않을까요?

scomet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comet (115.♡.117.29)
작성일 04.16 13:31
총수가 칭찬에 인색한게 아닐까요. 박시동님앞에서는 편하게 잘 하시는것 같은데. 잘 자리잡았으면 좋겠습니다.

곡마단곰탱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곡마단곰탱이 (14.♡.2.77)
작성일 04.16 13:48
많은 분들의 느낌이 저랑 비슷했구나 느껴지네요.

내 삶이 이기적인 정치인들때문에 어떤 방향으로든 영향을 받고나서야 (둔감하죠) 아, 저 집단은 우리의 자원을 그들의 부를 위해서만 쓰고, 공동체인 우리를 위해 투자하지는 않는구나 그제서야 인식하고 자각하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늦은 나이에요.

훨씬 어린 나이에도 당차게 배우고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이 멋있고, 그 용기가 부럽습니다.

“이제 살살 갑시다”라는 공장장의 말에서 정말 힘든 수련을 매일 아침마다 30만명 앞에서 하고 있었구나 느껴집니다. 거기에도 굴하지 않고 꾸준하게 새벽 같이 나와서 매일 매일 현장에 도전하는 분을 보면서, “난 도망 갔을텐데”라고 중얼거리기도 해 봅니다.

부디 스트레스 받지말고 본인 내공이 나날이 늘어간다 생각으로 3년만 더 아침을 열어주길 희망해 봅니다.

Purme님의 댓글

작성자 Purme (172.♡.34.108)
작성일 04.16 14:13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서서히 쌓이는 내공이 곧 머지않아 빛을 발하게 될 날이 오겠지요

코발트블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발트블루 (49.♡.120.27)
작성일 04.16 14:24
6개월정도 지나면 잘하리라고 봅니다.
다만, 김어준이 말하고 리액션 기대할 때 멀뚱멀뚱 있는거 보다 맞장구로 대답을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어요.

저혈당괴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저혈당괴물 (106.♡.1.10)
작성일 04.16 14:57
매일 아침 사장님 앞에서 브리핑 하는 격인데 얼마나 떨리겠어요~ 가끔 공장장의 훅 들어오는 질문도 떨릴거구요~ 오늘 아침엔 봉하 가봤냐고 하는데 부모님이랑 다녀온적있다고 하는데 이쁘더라구요~ ㅎㅎ 우리야 징글징글하게 몸으로 체험한 이명박근혜 시대지만 언론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은 시대에 대해 왜 모르냐고 하기엔 넘 젊은 세대가 맞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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