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보는, 김어준 총수의 겸공이 대단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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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총수의 겸공이 대단한 이유는 숫자로 증명됩니다.
지난 4월 10일 총선이 진행되었습니다. 공식적으로 발표된 이번 총선 유권자 수는 대략 4400만 명입니다. 거기에 66.2%가 참여했으니 계산하면 약 2900만 명이 됩니다. 약 3천만 명에게 영향력을 펼치려면 조회수가 천 만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도 않습니다.
이들에게 영향을 미디어는 크게 구독형태로 뉴스를 제공하는 신문이 있고, 라이브로 뉴스를 제공하는 방송이 있죠. 포털 뉴스도 있고요.
기존 레거시 미디어인 조선일보의 신문 유가 판매 부수는 약 100만 부입니다. 동아일보는 80만 부입니다.(ABC)
공영방송인 KBS 뉴스의 시청자 수는 70만 명입니다. MBC는 55만 명입니다. TV조선은 33만 명, MBN은 23만 명, JTBC는 17만 명입니다. KBS는 사장 교체 후 5만 이상 빠졌다는 뉴스도 있습니다. (닐슨코리아)
포털 뉴스 소비도 들춰보면 23년 1분기 주요 19개 매체의 모바일 페이지 뷰 월평균은 약5554만 회입니다. 계속 줄고 있죠. 이걸 30일로 나눠 일일 평균을 따져보면 약 185만 회밖에 되지 않습니다.(미디어오늘)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의 구독자는 159만 명, 편차는 크지만 조회수도 얼추 150만 회 이상으로 보입니다. 매일 아침 진행되는 뉴스쇼를 실시간으로 시청하는 열성 시청자는 20만 명 내외입니다.
다른 숫자와 비교해보면 얼마나 큰 영향력을 펼칠지 예상이 됩니다. 진짜로 공장 같은 작은 건물에서 사부작사부작 개인 채널을 만들고 있는 것 같이 보이지만, 어느 형태의 레거시 미디어와도 비벼 볼 수 있는 숫자가 나오는 겁니다. 게다가 조회수 잘나오는 연예-스포츠 비중은 없다시피 하고, 정치-사회 주제만으로 나오는 성과이니 더 대단합니다.
(통계학 기반 상식이 없는 상태에서, 아주 무식하게 한 단순비교이므로, 반박 시 선생님 말씀이 옳으십니다.)
담오왕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