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
근로소득세 면세자가 많아서 문제다?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4.18 14:30
본문
주식 투자를 하고 있기에 관련 텔레그램 방을 몇 개 구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방에 올라오는 경제기사들을 보면 한심한 기사들이 많아요.
“성실납세자=호구인증” 근로자 10명 중 4명이 세금 안 내는 나라 [왕개미연구소] (naver.com)
우리나라에 근로소득 면세자 비중이 37%를 넘는다고 다른 나라들에 비해 많다는 겁니다.
이게 조금만 생각하면 그 만큼 돈을 적게받는 사람들이 많다는 말이라는 걸 쉽게 알 수 있는데... 문자 그대로만 보고 왜 저 사람들은 세금 면제해주면서 내 세금이 이렇게 많이 떼가냐는 댓글들이 상당 수 입니다.
1 인당 근로소득 4,214 만원 , 면세자 줄었으나 최상위구간 소득 비중 늘어 - 내외통신 (nwtnews.co.kr)
작은 언론사 일부는 비슷한 자료를 보고 우리나라의 소득 차별이 심하다는 것을 분석하고 있는데....
이 X의 대형 언론사들은 갈등을 부추기는 기사만 쓰고 근로자 소득세만 더 걷어라 얘기하며 부자감세를 얘기합니다.
돈만 보는 멍청한 주식쟁이들은 금투세를 부과하면 주식 다 망하는 것처럼 얘기하죠. 부자들 상속세 깍아주면 주식이 오를 거랍니다. 낙수효과에 속은 게 한 두번도 아닌데 계속 속는 건 멍청한거죠.
갑자기 기사 보다 답답해져서 두서 없이 글 적었네요. T_T
댓글 9
/ 1 페이지
butchers님의 댓글
클리앙도 그런 얘기 하는 사람 많았습니다. 그 사람들한테 세금 한푼도 안내려면 얼마 이하로 벌어야 하는지 얘기하면 다들 아닥하죠 ㅋㅋ
finalsky님의 댓글의 댓글
@butchers님에게 답글
돈 많이 버는 사람 1명에게 1% 더 걷는 금액이 못 버는 사람 몇 만명 면세해 주는 금액보다 많은 걸 몰라요.
Peregrine님의 댓글
그 적다의 기준이 무엇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수 있죠...근로소득 면세자가 적은 다른 나라들은 그럼 너도나도 잘 벌어서 적냐는 의문도 제기할 수 있고요.
우리는 저부담 저복지 모델이고, 복지국가로 일컬어지는 국가에 비하면 저소득층부터 고소득층까지 소득세가 적은 편입니다. 반면 근로소득 면세자가 적은 선진국들은 면세점 허들이 낮고, 대체로 고부담 고복지 모델인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저부담 저복지 모델이고, 복지국가로 일컬어지는 국가에 비하면 저소득층부터 고소득층까지 소득세가 적은 편입니다. 반면 근로소득 면세자가 적은 선진국들은 면세점 허들이 낮고, 대체로 고부담 고복지 모델인 경우가 많습니다.
finalsky님의 댓글의 댓글
@Peregrine님에게 답글
기자라면 최소한 말씀하신 그런 비교 잣대를 가지고 와서 얘기해야 맞는 거죠. 막무가내로 숫자만 들고와서 비교하고 기사라고 내놓는데... 블로거 보다 못해요.
박스엔님의 댓글
나라에 세금 안 내는 사람이 많다고...
소득 격차 이야기에는.. 그 사람이 잘해서 많이 버는건데 못 버는 놈들이 문제라고 하지요.
그니까 사회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생각이 미치지 못하는 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