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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보험사의 놀라운 꼼수(증여세 회피)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4.18 15:01
본문
세미나에 갔더니 한 보험회사에서
전문직 상대로 보험 설계사 자격증을 딸 수 있게 만들어 놨다고
홍보를 하더군요.
이야기를 들어본즉
1.원래는 회사에 입사해야 보험 설계사 자격증을 딸 수 있음
2.한 보험회사에서 전문직(의사,치과의사,변호사,한의사,약사등)에게 입사 안하고 현업에 있으면서 자격증 취즉 가능하게 만듦
특별히 위 전문직의 가족도 취득 가능하게 만듦
이유--가족이 보험 설계사 자격증 취득하면 그 설계사에게 보험을 들경우 수수료가 가족의 정당한 수입이됨
월 200만원짜리 보험을 들경우 약 2000만원의 수수료가 생김
월1천만원의 경우 약 8천만원의 수수료
즉 자격증 취득한 자녀에게 보험을 드는 것으로 자녀에게 수천만원의 증여가 가능해짐
보험사는 6월부터는 외국에 유학간 자녀들이 시험볼 예정으로 자리가 없답니다.
어자피 보험 들 사람들은 그 수수료가 자녀에게 증여되는 방법입니다.
이미 4천여명의 사람들이 자격증을 땄다고 합니다.
보험사 말로는 강남 사람들이 특히 많다고 하네요.
참 대단한 사람들 입니다.
댓글 26
/ 1 페이지
초보아찌님의 댓글의 댓글
@케이건님에게 답글
그 꼼꼼함(꼼수)이 부자를 만든건지 부자라서 꼼꼼한건지 헷갈리긴 합니다.
내가뭔들님의 댓글
1.2억 납부에, 0.4억을 보험사에서 떼가면 0.8남는데 여기서 세금떼고나면 이득이 있나요
초보아찌님의 댓글의 댓글
@내가뭔들님에게 답글
10년 정도가 되면 비과세가 되기때문에, 10년 이상 버틸 자산이 있는 사람에게는 나쁘지 않습니다.
거기다
자식에게 수수료를 합법적으로 몰아 주는 이득도 있지요.
거기다
자식에게 수수료를 합법적으로 몰아 주는 이득도 있지요.
finalsky님의 댓글의 댓글
@내가뭔들님에게 답글
아니죠. 100% 돌려주는 보험을 들면 만기까지 보험들어서 원금은 부모가 다시 가져가고 보험금을 운용한 수익으로 보험사에 일부, 보험설계사에게 일부 돌아가는 건데... 보험설계사가 자녀가 되는 거죠. 자녀는 딱히 일한거 없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거죠. 보험사는 보험사 대로 이득이구요.
초보아찌님의 댓글의 댓글
@그녀는애교쟁이님에게 답글
보험사랑 서로 나눠먹기 하는거죠.
보험사는 보험 많이 팔아서 좋고,
가입자는 수수료 자식에게 바로 가니 증여세 피할 수 있어서 좋고
보험사는 보험 많이 팔아서 좋고,
가입자는 수수료 자식에게 바로 가니 증여세 피할 수 있어서 좋고
그녀는애교쟁이님의 댓글의 댓글
@초보아찌님에게 답글
아닐껍니다 ㅎㅎ 보험사만 좋을꺼 같아요. 수수료도 다 소득으로 잡혀서 종소세 신고도 해야하거든요
팀홀튼님의 댓글의 댓글
@초보아찌님에게 답글
하긴 보험사에게 보험금 안주기 위한 명분을 주려고 의료자문제도를 만든 당국이니까 말 다했죠..
cjkim님의 댓글
저러면 수수료가 소득으로 잡히지않나요?
만약에 기존에 증여받은 재산이 있는데 소득으로 잡히면 종소세에 의보,국민연금까지 나올텐데 증여세보다 저렴하다는 걸까요
만약에 기존에 증여받은 재산이 있는데 소득으로 잡히면 종소세에 의보,국민연금까지 나올텐데 증여세보다 저렴하다는 걸까요
초보아찌님의 댓글의 댓글
@cjkim님에게 답글
기본적으로 4천 이하의 수입에선 세금이 거의 없습니다.
수수료를 한번에 받는게 아니라 나눠서 받기에, 가입 금액을 조절하면
세금 한푼도 안내고 모두 자녀에게 넘겨 줄 수 있는거죠.
외국 유학중인 자녀에게 1년에 수천만원을 세금 한푼도 안내고 합법적으로 남겨주는 거죠.
수수료를 한번에 받는게 아니라 나눠서 받기에, 가입 금액을 조절하면
세금 한푼도 안내고 모두 자녀에게 넘겨 줄 수 있는거죠.
외국 유학중인 자녀에게 1년에 수천만원을 세금 한푼도 안내고 합법적으로 남겨주는 거죠.
cjkim님의 댓글의 댓글
@초보아찌님에게 답글
그런데 해외유학 중인데 한국에서 보험을 유치하고 수수료를 챙긴 것이 잖아요
그것도 부모나 친지를 상대로
지금은 괜찮다지만 나중에 충분히 문제가 될 상황같네요
그것도 부모나 친지를 상대로
지금은 괜찮다지만 나중에 충분히 문제가 될 상황같네요
예린지님의 댓글
세금이 아까우면 않되는데...
우리나라도 미국이나 유럽처럼 독하게 세금 걷는 기관이 있어서 이런 짓 하다가 걸리면
삼족이 멸문 당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나라도 미국이나 유럽처럼 독하게 세금 걷는 기관이 있어서 이런 짓 하다가 걸리면
삼족이 멸문 당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초보아찌님의 댓글의 댓글
@예린지님에게 답글
문정부때는 기업간 내부 거래도 증여로 보고 세금을 매겼더니
내부 거래가 확 줄었는데,
굥정부에서 그걸 합법으로 만들어 줬습니다.
말로는 수출 관련 기업만이지만,
우리나라 대기업중에 수출 안하는 기업이 있나요?
그래서 정부 바뀌면 이런 꼼수는 다 세금 매겨야 합니다.
내부 거래가 확 줄었는데,
굥정부에서 그걸 합법으로 만들어 줬습니다.
말로는 수출 관련 기업만이지만,
우리나라 대기업중에 수출 안하는 기업이 있나요?
그래서 정부 바뀌면 이런 꼼수는 다 세금 매겨야 합니다.
예린지님의 댓글의 댓글
@초보아찌님에게 답글
그래서 그렇게도 문x앙 타령을 하면서 미친들이 빨갱이로 몰아 죽이자고 난리를 쳤죠.
얼마나 미웠을지 한편으로 이해가 가기도 하는데 이제 정신 차리고 욕심을 버려야 할텐데
사회적으로 "세금은 잘 내야 하고 꼼수 쓰다 걸리면 아작 난다" 가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얼마나 미웠을지 한편으로 이해가 가기도 하는데 이제 정신 차리고 욕심을 버려야 할텐데
사회적으로 "세금은 잘 내야 하고 꼼수 쓰다 걸리면 아작 난다" 가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코발트블루님의 댓글
저 수수료에서 종합소득세 떼면 실수령액 팍 깍이고 의보, 국민연금 또 내야할테고
보험사만 좋은 일 같군요.
보험사만 좋은 일 같군요.
조알님의 댓글
미국의 경우엔 유학생이 불로소득이 아닌 다른 소득을 올리면 비자 규정 위반이라서 불법이 됩니다. 그게 한국 등 미국 바깥에서 발생한 소득이라도요. 미국에 학생비자로 있는 한 학업이나 캠퍼스 내에서 일하는 것 제외하고는 다른 일을 하면 안되는데, 보험설계사로 일한게 되니 비자 규정 위반이 되고, 걸리면 비자 취소에 미국입국 거절까지 나올 사안입니다. 자녀가 미국 유학생이라면 아마도 자녀에게 고작 4천만원 증여해 주려다가 자녀의 미국 체류 신분에 영원히 낙인찍는 상황도 종종 발생할 것 같아 보이네요. 이런거 한미 조세협정 때문에 걸릴 소지가 다분합니다. 최소한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의 소득여부는 IRS 세금 보고 기록에 남아버리거든요.
별명읍슴님의 댓글
이건 증여세 회피를 위한 편법이 아니라,
증여세 회피를 미끼로 건 보험사의 장난질일 뿐입니다.
즉, 편법을 가장해서 불법을 저지르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이고, 사짜 냄새가 너무 많이 나네요.
보통 이러면, 아니에요 부자들이 많이해요...라고 하는데..
부자들이 많이 한다고해서...사기가 아닌 게 아니구요.
자 계산을 해봅시다.
보험사는 10억 증여를 하면 상속세 4억 즈음 떼고, 6억 밖에 못 받는다고 할겁니다. (실 계산은 복잡하고, 예시와 다릅니다.)
하지만, 자신들의 방법은 10억 증여를 하면, 10억에 해당하는 보험 혜택도 받고, 보험 기간 다 채우면 10억 원금을 그대로 증여한다고 설명할 겁니다.
그런데, 여기는 보험사들의 시간의 함정이 있습니다.
보험사는 자녀가 커서 자립하는 시기 까지인 최소 10년에서 20년을 뒤로 미루는 지급일 뿐이라고 이야기를 하겠지만..
10억이라는 돈을 가지고 투자를 하던, 주식을 하던...하다못해 은행에 넣든..
그렇게 연 3.5%의 이득을 얻을 수 있다고 해봅시다. (은행은 2%대겠지만...투자를 잘 한다면, 3.5%가 불가능한 수치는 아니죠)
그러면 지금의 10억은 20년 뒤에는 33억 3700만원입니다.
그러면 세금 떼줘도 최소 16억은 전달할 수 있습니다.
즉, 보험사는 그렇게 먹은 10억으로 33억 3700만원으로 불린뒤에,
10억만 자녀에게 주는 겁니다.
나머지 23억 3700만원을 먹는거죠.
그냥 보험사 자기들 배불릴려고, 사람들 속여먹는 겁니다.
연 이율 복리 계산을 못하는 사람들만 속는거에요.
증여세 회피를 미끼로 건 보험사의 장난질일 뿐입니다.
즉, 편법을 가장해서 불법을 저지르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이고, 사짜 냄새가 너무 많이 나네요.
보통 이러면, 아니에요 부자들이 많이해요...라고 하는데..
부자들이 많이 한다고해서...사기가 아닌 게 아니구요.
자 계산을 해봅시다.
보험사는 10억 증여를 하면 상속세 4억 즈음 떼고, 6억 밖에 못 받는다고 할겁니다. (실 계산은 복잡하고, 예시와 다릅니다.)
하지만, 자신들의 방법은 10억 증여를 하면, 10억에 해당하는 보험 혜택도 받고, 보험 기간 다 채우면 10억 원금을 그대로 증여한다고 설명할 겁니다.
그런데, 여기는 보험사들의 시간의 함정이 있습니다.
보험사는 자녀가 커서 자립하는 시기 까지인 최소 10년에서 20년을 뒤로 미루는 지급일 뿐이라고 이야기를 하겠지만..
10억이라는 돈을 가지고 투자를 하던, 주식을 하던...하다못해 은행에 넣든..
그렇게 연 3.5%의 이득을 얻을 수 있다고 해봅시다. (은행은 2%대겠지만...투자를 잘 한다면, 3.5%가 불가능한 수치는 아니죠)
그러면 지금의 10억은 20년 뒤에는 33억 3700만원입니다.
그러면 세금 떼줘도 최소 16억은 전달할 수 있습니다.
즉, 보험사는 그렇게 먹은 10억으로 33억 3700만원으로 불린뒤에,
10억만 자녀에게 주는 겁니다.
나머지 23억 3700만원을 먹는거죠.
그냥 보험사 자기들 배불릴려고, 사람들 속여먹는 겁니다.
연 이율 복리 계산을 못하는 사람들만 속는거에요.
별명읍슴님의 댓글의 댓글
@별명읍슴님에게 답글
그러면서 속아서 보험사에 따지면..
너 편법 이용해서 불법에 동참하지 않았냐..너도 한패로 인정된다...식으로 협박할거구요.
사짜 냄새가 너무 많이 나는 수법입니다.
즉, 세금 회피가 문제가 아니라,
보험사가 장난질치는 데에 걸려드는 거고, 거기에 고객이 스스로 불법을 저지르는데 동참해서 자기 무덤까지 같이 파는 거에요.
너 편법 이용해서 불법에 동참하지 않았냐..너도 한패로 인정된다...식으로 협박할거구요.
사짜 냄새가 너무 많이 나는 수법입니다.
즉, 세금 회피가 문제가 아니라,
보험사가 장난질치는 데에 걸려드는 거고, 거기에 고객이 스스로 불법을 저지르는데 동참해서 자기 무덤까지 같이 파는 거에요.
케이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