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들 잘못 사용하는 단어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4.19 16:23
본문
우선 회원 저격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귀 옆에서 자라며 턱까지 이어지는 수염을 말하는 단어입니다.
학창 시절 거기를 잡아 올리며 희열을 느끼는 못된 교사가 있었죠.
정답은
구레나룻입니다. 아무래도 입에 붙지 않죠...
많이들 구렛나루로 알고 있죠.
구렛나루(x) -> 구레나룻
퇴근 기다리며 끄적여 봅니다.
댓글 10
/ 1 페이지
Playonly님의 댓글
자장면이 짜장면이 되었듯이 구렛나루도 언젠가는 충분히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국립국어원에서 너무 단어의 등재 및 변화를 폐쇄적으로 하는 것 같아 항상 아쉽습니다. 사람들의 사용에 의해 단어가 변화해가는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이런 자연스러운 변화를 억제하기 보다는 일제 식민지시절의 이상한 짬뽕 잔재어들이나 더욱 경계해서 사용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Playonly님의 댓글의 댓글
@widendeep79님에게 답글
깐깐하게 따지면 '많이들' 보다는 '다들 많이'라는 표현을 권장할 것 같기는 하네요.
세상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widendeep79님에게 답글
생각없이 써 왔는데 접미사 "들"이 명사와 대명사에만 사용이 가능하니 잘못된 표현이네요.
큰 걸 하나 알아갑니다.
큰 걸 하나 알아갑니다.
세상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FlyCathay님에게 답글
모든 걸 뛰어넘는 "시적 허용", "우리 동네에서는 쓰는데?"가 있죠...
DevChoi84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