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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밝혀지는 탄핵이 어려운 이유

페이지 정보

작성자 gongdori33
작성일 2025.03.23 17:59
15,296 조회
316 추천

본문

계엄 초기에는 대통령실 + 군이 끝까지 해먹으려고 한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진실이 드러나고 경찰과 소방도 엮여 있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국무총리, 기재부도 본색을 드러내고 지나면서 검찰이 점점 드러내놓고 탄핵을 방해하더니

이제는 법원까지 윤석열 석방과 경호처장 구속 기각으로 드러냅니다.

그 와중에 종교쪽에서는 전광훈만 난리치는 줄 알았는데 대형교회와의 커넥션이 드러나고

손현보까지 합세해서 정교 + 이단이 같이 집회를 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이젠 신천지가 엮인 것까지 드러납니다.

결정적으로 이런 걸 주요 언론사들은 외면하고 있고 축소시키기에 급급하고 있습니다.


어디까지 드러날지는 두고봐야 하겠지만

대통령 + 군 + 경찰 + 소방 + 행정 + 검찰 + 법원 + 종교 + 신천지 + 언론 등 온갖 기득권들이 총 궐기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말 그대로 온갖 권력과 힘을 가지고 누리던 모든 곳이 엮여 있고, 탄핵을 방해하고 있는데 그들의 견고한 카르텔을 민주당 + 국민들이 뚫고 있는 겁니다. 정말 힘들게 버텨내고 있고 저는 이게 0.7%의 싸움같다는 생각입니다. 대선 때는 0.7%로 졌지만 지금은 0.7%로 이기면서 지금까지 온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거죠. 


이렇게 보면 진짜 한숨이 나오고, 저걸 우리가 뚫고 지금까지 왔다는 것이 신기할 뿐입니다.

이런 놈들이 8명을 움직이는 것은 문제도 아니고 국민들의 단합된 힘이 아니었으면 벌써 결과도 바뀌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저도 지금 선고가 지연되는 것이 답답하고 불안하지만, 저 정도의 힘이면 저들이 그렇게 원하는 이재명 선고 이후 인 이번 주 까지는 지연시키는 것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내일 한덕수 선고로 점점 정리되어가는 것 같으니 부디 금요일엔 꼭 선고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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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 1 페이지

감자타다님의 댓글

작성자 감자타다
작성일 03.23 18:02
자발적 노예들이 너무 많아요

예태님의 댓글

작성자 예태
작성일 03.23 18:14
내용을 읽어보니 제목은 늦어지는 이유가 더 적절하지 않나 생각 됩니다.

잭더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잭더리
작성일 03.23 20:53
@예태님에게 답글 동감입니다

훅간당님의 댓글

작성자 훅간당
작성일 03.23 18:35
윤석렬 당선은 사고였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사고가 생길 수 있는거지?? 란 의문과 회의감이 들었죠.

그 사고의 댓가가 지난 3년과 내란이었죠.

그리고 탄핵심판이 들어가고 3개월...
그 와중에 내란수괴는 석방되는걸 지켜봐야 했고요.
대한민국은 단단히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윤석렬 당선이 그냥 어쩌다 생긴 사고가 아니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soo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ooo
작성일 03.23 18:35
각 요직에 대가리에 안쳐서 해처먹게 해주니..... 나라가 개판인거죠..
복잡한거 없어요.
 나라를 망쳐서 다 같이 해처먹는 중인 겁니다.
해결 방법도 간단합니다
해처먹을 수 있는 위치에서  쫓아내면 됩니다.
복잡하지 않습니다.

skymaze님의 댓글

작성자 skymaze
작성일 03.23 18:38
이래서 친위 쿠데타가 성공률이 높고, 진압이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현직에 있는 것들이 동조자라...

아리니아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리니아빠
작성일 03.23 18:51
반대로 생각하면 저걸 실패하는 윤석열도 참…
라이브로 국민들에게 sos를 요청한 잼대표나 거기에 응한 국민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이걸 이겨냈네요.

안녕클리앙님의 댓글

작성자 안녕클리앙
작성일 03.23 19:19
대선불복할거야? 프레임 저쪽에서 처음에 들고 나왔던 것 부터 매우 구렸죠
조작 대선이었습니다

까마긔님의 댓글

작성자 까마긔
작성일 03.23 19:22
일본놈들과 군부독재까지 이겨낸 국민들이라 결국 승리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마카로니님의 댓글

작성자 마카로니
작성일 03.23 19:25
헐 이 무슨 총체적 난국인가요 💢

유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유준
작성일 03.23 19:56
다음주에도 선고 안하면…
그냥 나라 망해라 고사를 지내는구나 하고
박정희x전두환이 환생한 것으로 생각하고
3년 버텨야 하는 걸까요?
이럴 수가 있나.. 싶네요

은갈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은갈치
작성일 03.23 21:30
@유준님에게 답글 다음주에 선고 안하면 3년으로 끝나지 않겠죠..다음 대통령 선거는 없어지거나 유명 무실 해질겁니다.

블루팅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블루팅
작성일 03.23 20:40
27일!  모여야지요!

레이븐님의 댓글

작성자 레이븐
작성일 03.23 20:42
맞습니다
긴 시간 큰 틀은 계층갈등이었고
지들이 이기고 있었음에도
큰 한방으로 다 먹으려던게 계엄이었죠.
그래서 더 지치지 말고 싸워야 합니다.
탄핵을 시킨다고, 이재명 대통령을 맞이한다고 해서
끝나는 싸움도 아닙니다.

일론머스쿵님의 댓글

작성자 일론머스쿵
작성일 03.23 20:59
이런일이 1950년에도 있었고, 625전쟁이 발발한거였죠

WinterIsComing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WinterIsComing
작성일 03.23 21:43
글쎄요. 8명 움직이는게 일도 아니면,  싸구려 논리로 이미 진즉에 기각 내렸거나, 어거지로 절차 오류 하나 잡아내서 초반에 각하로 마무리 했겠죠. 굳이 이렇게 지연시킬 이유가 있을까요?

gongdori33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gongdori33
작성일 03.24 00:06
@WinterIsComing님에게 답글 그걸 다수의 깨어있는 국민이 막고 있다는 얘기죠. 헌재도 적들의 공격이 워낙 막강하니 마지노선을 정해놓고 밀릴수도 있다는 얘기였습니다.

BearCAT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arCAT
작성일 03.24 00:17
김어준이나 시민쌤 말마따나, 그 첫날 밤을 막아 낸 것부터가 이미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습니다. 수많은 시민들과 우리 의원님들의 의지와, 일부 뜻있는 군인들 등으로도 모자라 여러 우연까지 겹쳐야 했던 그날 밤이었습니다.

그 자부심을 가슴 속에 품고, 웃으며 버팁시다. 조금만 더 가면 됩니다.

겸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겸손
작성일 03.24 13:21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gongdori33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gongdori33
작성일 03.24 13:57
@겸손님에게 답글 파면하라! 파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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