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글) 대부시리 먹었던 사진 & 대물부시리 낚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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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참 다니던 게스트하우스의 두 사장님이십니다. 까만옷이 처음 사장님, 젊은 분이 나중에 인수하신 사장님.
지금은 폐업했고 다른 사람이 인수해서 그 자리를 팬션으로 개조했더군요.
로즈마리 게스트하우스라고 한때 비정상회담 출연진들이 와서 체험, 식사도 하고 DOC의 이하늘, 정재용이 여기 와서 대물 사냥도 했던 곳입니다.
부시리 들고 있는 사진으로 봐서 크기가 어느 정도로 보이나요?
148cm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침에 나가서 잡아서 냉장고에 들어가지 않으니 얼음 덩어리 위에 올리고 위에 다시 얼음 올려서 기다렸다가 오후에 손질한 사진까지만 있네요.
저녁에 여러 손님들과 함께 맛있게 먹었더랬죠.
이게 2018년 9월 24일의 사진이었고요...
아래는 2020년 4월 25일의 사진입니다.
2018년 사진에도 등장했던 사장님이 집에서 손질하고 회는 다른 분이 뜬 사진입니다.
유튜브에 대물꾼이라는 채널을 하고 계신데, 솔직히 채널은 거의 안 들어갑니다.
EBS나 낚시방송, 낚시 잡지에서 많이 봐서요. 종종 섭외 연락이 온다고 하더군요.
맨 처음 부시리는 먼저 적은 것과 같이 148cm이었고 두번째는 152cm였던가 그랬습니다.
두번째는 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덩어리 크게 토막내서 동네 할머니들댁, 지인댁에 나눠주셨거든요. 평소에도 그렇게 하시고요.
신선하지 않으면 먹을 수 없다는 부시리간, 염통을 회로 먹을 수 있습니다. 아가미 빼고 다 먹는다고 보면 됩니다.
위와 다른 부속들은 매운탕을 끓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두 마리 모두 동네 바닷가 대물 포인트에서 잡은 부시리입니다.
걸어서 5분이면 갯바위가 있고 그곳에는 아침마다 광어 양식장에서 흘려내보내는 물에 치어들이 함께 섞여 나옵니다.
그 시간에 그걸 먹기 위해서 대형 참돔, 부시리, 방어, 잿방어 그리고 제주의 남방큰돌고래가 모입니다.
대물 낚시 채비는 굉장히 무식합니다.
모든 채비가 무겁고, 굵고, 단단합니다. 로켓찌 채비를 쓰고요. 미끼는 광어 치어를 씁니다. 등 꿰기를 해서요.
잠시 장비 빌려서 해 본 적이 있는데 들고 있는 것 자체가 피곤하더군요.
대물부시리 잡는 영상을 한 번 보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NAwqypT1K1I
제주 사진 정리하다가 올리면서 끄적여 봤습니다.
이슬이님의 댓글
엄청 큰 부시리를 잡으셨네요... 아주 많이 힘드셨을 듯..
loveMom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