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에 한겨레신문 구독해달라고 전화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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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느긋하게버텨 112.♡.5.18
작성일 2024.04.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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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때부터 한겨레, 경향, 시사인, 한겨레21 등등을 열심히 구독해주다가,

 

이명박근혜를 거치며 '어, 애네들이 우리편이 아니었네'하는 자각을 한뒤로 하나하나 끊어서 지금은 아무 것도 보지 않게되었습니다. 

 

영업사원이겠지만, "*** 선생님 어쩌고 오래 한겨레 구독해주셨는데" 라고 말문을 여는 순간

 

매몰차게 '앞으로 한겨레 볼 생각 없습니다.' 하고 끊었습니다. 

 

기자정신이 느껴지지 않는 기사에, 중립적 균형을 맞추느라 옹색한 논지를 펴면서, 어려울땐 옛날 구독자나 다시 찾는 한심한 영업방식에 다시 한번 실망합니다. 

 

 

한겨레니 경향이니 하는 자칭 진보지들은, 치열하게 싸울 생각부터 하십시오. 

당신들 다 끊고, 꽃구독하고 겸공구독하고 뉴스타파구독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세운 굴레에 사로잡혀 녹색정의당의 길을 가지 마십시오.

당신들 지금 그렇게 가고 있어요. 

 

댓글 6 / 1 페이지

가짜힙합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가짜힙합 (172.♡.95.47)
작성일 04.25 11:15
예전에 시사인을 봐서 그런지 전 시사인에서 엄청 전화 오더라구여.

유리님의 댓글

작성자 유리 (106.♡.62.45)
작성일 04.25 11:15
진보언론이라고 잘보지도 않는 "주간경향"을 몇년 봐줬죠...
그런데 요즘 진보언론들은 그냥 조중동에 시험봤다가 떨어져서 들어온 일베나 다름없는 느낌이 들어서
끊어버렸습니다.
전화오면... "논조가 마음에 들지않아 안봅니다"

대로대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대로대로 (222.♡.13.28)
작성일 04.25 11:15
그 전화 안 받은 지도 10년이 되어가는 군요.
처음 5년은 정말 지겨울 정도로 전화가 오더군요. ㅎㅎ

HTTR님의 댓글

작성자 HTTR (222.♡.176.229)
작성일 04.25 11:17
저는 한겨례에서 전화가 오면 '성한용이 사설(칼럼)을 계속 쓰는 한 한겨례를 구독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라고 답해줍니다

y0ung1l님의 댓글

작성자 y0ung1l (223.♡.48.216)
작성일 04.25 11:33
아직도 그러고 있군요
20년전에도 그랬는데 ㅎㄷㄷㄷ

NightShooter님의 댓글

작성자 NightShooter (222.♡.157.234)
작성일 04.25 11:56
한겨례신문사 근처에 삽니다.
효창공원으로 걸어 가다가 지나치는데 항상 째려보면서 갑니다.
박스안에 경비아저씨 미안합니다.
어저씨보고 그런거 아닙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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