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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가입 사기 당할 뻔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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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nbapoc 122.♡.161.187
작성일 2024.05.07 18:39
73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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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안에서 휴대폰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인터넷 가입 2년이 됐는데 판매점 통한 거라 비싼 요금 내고 있다, 이제 직영코드로 전환해서 월 2만 5천원 수준으로 내게 해주겠다라는 이야기더군요. 무엇보다 흥미로운 건 LG에서 LG로 바꿀 수 없고(판매점 코드에서 직영코드로 곧바로 전환이 안 된다는 듯?) 1년은 다른 인터넷을 써야하는데, 이 지역에서 제일 많이 쓰는 건 SK라 1년만 쓰다가 돌아오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잘 이해가 안 되는 전개였지만 요금이 저렴해진다길래 끝까지 이야기를 듣고, SK 설치 기사가 오는 날짜도 거의 잡았습니다. 그러다가 SK요금이 한 달에 얼마냐고 자세히 물어보니 갑자기 전화가 끊어졌습니다. 3만원대라고 설명하는데 종이를 놓고 계산해보니 거의 4만원이었고, 현재 쓰는 LG 요금보다 비쌌습니다. 아마 그 지점을 물고 늘어진 게 전화 건 사람의 인내심의 한계를 드러낸 모양입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까 최소한 2019년부터 있었던 흔한 수법이었습니다. 레퍼토리도 동일하고요. 골치아픈 일이 생길 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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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1 페이지

하늘님의 댓글

작성자 하늘 (211.♡.143.205)
작성일 05.07 18:47
흔한 수법입니다. 가입하고 1년 되기전에 또 전화와서 다른데 잠깐 9개월 옮기고 상품권 받으라는 식으로 유도합니다.

NightShooter님의 댓글

작성자 NightShooter (222.♡.157.234)
작성일 05.07 18:53
저도 비슷한 지점에서 따져 물었더니 겁나 당황 하더라구요. 그건 금액을 얼마다라고 말해드릴 수가 없다.
개소리를 자꾸 하길래 취소해라 하니 애가 개 거품 물고 잡으려고 하는데
왜 들 인생 그렇게 사는지 . . .
나라가 있는데 없습니다.

포크커틀릿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포크커틀릿 (180.♡.169.51)
작성일 05.07 20:18
되게 유리하게 해줄 것처럼 낚시질을 하죠
하지만 결국 되게 유리한 건 판매자였다...

loveMom님의 댓글

작성자 loveMom (223.♡.200.202)
작성일 05.08 03:01
싸게 살 수 있다?
그럴수록 교차검증해봐야 해요
그러다 핫딜 놓칠 수 있어도 최소한 사기, 손해는 안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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