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 대학가요제 최고의 곡을 꼽으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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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의 그대에게를 꼽겠읍니다!


REST IN PEACE 마왕!

댓글 60 / 1 페이지

민초맛치약님의 댓글의 댓글

가왕께서 심사위원으로 오셨는데 전주 듣자마자 "이 팀이 대상이다"라는 확신을 가지셨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저희 아버지께서 알려주셨읍니다

민초맛치약님의 댓글의 댓글

그대에게라는 노래는 36년이 지난 지금을 넘어 360년 뒤에도 현역일 것이다에 제 전재산을 걸겠습니다

쭈쭈엉아님의 댓글

그전까지는 매년 대학가요제 있었어도 관심도 없었고 별얘기가 없었는데, 저 방송 본 다음날 학교에서 엄청 떠들어댔었죠
지방도시 중학생 촌놈들이 다들 쇼크받은 ㄷㄷㄷ
세련된 서울형아들의 세련된 음악이라고 이구동성이었어요 ㅎㅎ

NightShooter님의 댓글

듣자마자 표절이라고 외쳤습니다.
분명히 들어 본 귀에 익은 완성도 높은 곡이고 제가 나름 팝송 대가였으니 말입니다.
나중에 아무리 찾아도 원곡을 못 찾았지 말입니다.
아 이냥반 대단하구나. 곡 쓰는 사람으로서 허를 찔린 그 느낌 . .

민초맛치약님의 댓글의 댓글

부모님께서 음악을 반대하셨다보니 이불 덮어쓰고 멜로디언으로 작곡했다고 들었습니다.... 확실히 천재는 환경과 연장을 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피자왕버거님의 댓글의 댓글

당시 암암리에 표절이 자행되던 시점이라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었겠네요.
표절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 건 단 한 건이죠.
그것도 본인이 표절을 당한 사건으로.

민초맛치약님의 댓글의 댓글

살아계셨더라면 개인방송을 가장 잘 활용하는 음악인이시지 않을까라는 아쉬움도 듭니다

체사레님의 댓글

전 전람회의 <꿈속에서> 입니다... <그대에게>는 누가봐도 대학가요제의 취지에 맞고, 대상을 받을 만한 곡이라고 생각했지만,  꿈속에서 라는 곡은... 이게 대학가요제에 상을 받기위해 만든 곡인가? 싶었습니다... 이 곡이 대상으로 발표될 때... 대학가요제 심사위원들이 그냥 똥폼으로 앉아있는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첨 했어요...

민초맛치약님의 댓글의 댓글

신촌의 동동브라더스~~ 김동률은 현역이지만 서동욱은 다른 길 가고 있어서 다시 뭉치기는 힘들겠죠?

민초맛치약님의 댓글의 댓글

직관하셨다니 부럽습니다ㅎㅎㅎㅎ(그 시절에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서 보러 갈 수가 없었습니다)

myrandy님의 댓글

무한궤도 하고 클릭했는데, 역시네요~ ^^
어릴적이라 잘 몰랐어도, 본방보며 전주부분에서 이미 우와~ 했던 기억이~~

민초맛치약님의 댓글의 댓글

호불호가 안 갈림, 40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지금도 세련된 현역인 노래라는 점에서 진정한 불후의 명곡입죠

ChaeAlex님의 댓글

대학가요제 최고의 노래는 "나 어떡해"지요  이 노래는 가요의 중심줄을 바꾸어 놓은 시대전환 곡입니다

민초맛치약님의 댓글의 댓글

나 어떡해가 1대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하자, 배철수 아저씨가 "내가 더 잘할 듯"하며 활주로를 결성했다죠ㅎㅎㅎㅎㅎ

ChaeAlex님의 댓글의 댓글

그거야 배철수를 포함한 언더쪽 생각이고, 지금 들어봐도 기타 연주 부분은 소름이 돋을 정도입니다  드럼도 마찬가지구요  이게 그 당시 국내 기타와 드럼 사운드라고는 생각할 수가 없죠

샌드페블즈의 연주를 뛰어 넘는 아마츄어 밴드는 그 이후 마그마의 기타밖에 없을 듯 합니다

갈매동아재님의 댓글의 댓글

배철수 선배님이 활주로 6기 이시구요. 결성은 그 이전에...ㅎㅎㅎ
참고로 송골매는 활주로 + 구창모(블랙테트라) 로 구성되었고, 한국항공대 심볼인 송골매를 그룹명으로 정했다죠^^
참고 하나 더, 활주로 2기에는 이수만의 형님이 있으셨습니다. (소녀시대 써니 아빠...ㅎㅎ)

민초맛치약님의 댓글의 댓글

거의 매번 김창완 옹의 목소리로 녹음된 산울림 버전만 들었는데, 한 번 원본도 들어봐야겠습니다!

올제님의 댓글

저도 처음 듣는 순간 '대상이다' 싶었습니다.
2000년대 넘어서 언젠가 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리는 행사에 마왕이 온다고 해서 갔었는데, 예전에 들었던 느낌 그대로더군요. 지금도 마찬가지지만요.

민초맛치약님의 댓글의 댓글

풋풋한 소년으로서의 무한궤도여도, 날카로운 N.EX.T로서도 그대에게만큼은 벅차오른다는 느낌은 절대 변함이 없었습니다

잎과줄기님의 댓글

무려,,, 대학 가요제 몇달 전에 전주 부분을 들어본 적이 있는 사람입니다.
ㅋㅋㅋ
(대학가요제 나가는 줄도 모르긴 했지만요._)


근데, 대학생이 참여하던 가요제로 넓혀 보면,,,, 강변가요제의 이선희 j에게가 거의 비슷하게 혹은 더 유명하지 않을까요?

민초맛치약님의 댓글의 댓글

우열을 가리기는 어려운데, j에게는 비교적 7080 코너에서 찾아야 하는 곡이라는 인식이 좀 더 있다면 그대에게는 지금도 다양한 곳에서 틀어줘서 어린애들도 88년 노래라고 생각을 안 할 정도인지라... 저는 개인적으로 그대에게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ellago님의 댓글

이건 너무 당연하죠!!!
곡 들어보고 무조건 대상감이라고 생각돼서
마지막 번호로 출연시켰다는 얘기가 ㄷㄷㄷ

민초맛치약님의 댓글의 댓글

그때 마왕을 대상감이라고 결정하신 분이 가왕이신지라, 어디가서 절대 안 밀리는 마왕이 정말 깍듯이 모셨고, 가왕도 마왕을 "귀여운 후배"로 알아주셨다죠ㅎㅎㅎ

redseok0님의 댓글

리마스터링된 넥스트 5.5집을 들어주세요.... 제가 재즈콘서트 합주연습때 5.5집 버전 말고 구버전 MR 들고가서 실장님께 혼났었던 기억이 ㅋㅋㅋ 약간 사비 끝부분이 구버전과 5.5집이 다릅니다. ㅋㅋㅋ 녹음실 및 행사 합쳐서 천번 넘게 들은거 같아요 ㅋㅋㅋ

민초맛치약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5.5집 버전을 더 좋아합니다. 일단 2000년대 이후 녹음이라 음질이 깨끗하고, 메탈 헤드 출신이라 강한 사운드를 더 선호합니다

5.5집 버전은 내 삶이 끝날 때까지 언제나 그댈 사랑해 직전에 난나나나난나나나나 나난나나나나난나나나나나나 떼창 달리기 파트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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