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zyComeng (202.♡.191.137)
2024년 5월 20일 PM 12:15 · 수정됨(12:28)
아니 뭐 국회의장 선거때문에 주말 내내 기분이 그지같긴 했는데요..
사장님 외 많은 분들이 그냥 한 방에 펠로우 가라고 종용(?)하셔서 정말 어쩔 수 없이, 마지 못해 20만원이 넘는 드립포트를 장만했습니다.{emo:onion-002.gif:50}
첫 드립에서 신맛이 확 분출된 게 물온도가 유지되지 못한 탓이라고 거의 100% 확신했고 사장님도 아마 그렇지 않겠냐 하셔서 큰맘먹고 질렀는데..
괜히 바리스타분들이 현장에서 쓰시는 장비는 아닌가 봅니다.
온도 유지 잘 되고 물을 끓인 후에 쉬이 온도가 내려가지 않아서,
커피 다 내려보면 이거 지금 한 60도 정도나 되려나 싶던, 이전에 쓰던 만원짜리 정체불명의 포트와는 정말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덕분에 커피맛도 훨씬 밸런스가 꽉 잡힌 느낌이었는데요, '스테디', '클래식' 이란 이름값을 충분히 한다고 생각들 정도로 지금껏 경험했던 여러 원두들과 비교해도 뛰어난 밸런스였습니다.
심지어 펠로우 사고 첫 드립이라 긴장(?)해서인지 타이머 제 때 못 누르고 레시피와는 딴판으로 물을 부은 결과인데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emo:onion-021.gif:50}
각잡고 제대로 레시피 맞춰서 내리면 얼마나 더 좋을까 기대감이 커피빵처럼 봉긋 솟아오르네요 {emo:onion-017.gif:5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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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inalsky
24.05.20 · 223.♡.149.121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셨군요. 물온도 잘 맞추니 정말 밸런스 있는 커피 맛이 나더라구요. -
LLazyComeng
→ finalsky 작성자
24.05.20 · 223.♡.87.203
육각형 밸런스 폼 미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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