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미용시장 개방이 핵심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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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외과 의사로 빙의해 보겠습니다. 

제 동기는 졸업하자마자 빠르게 피부과 개원을 했는데 5억 대출받아서 개원했지만 벌써 대출 다갚았고 빠르게 돈을 벌고 있네요  

저는 외과라 너무 힘들게 공부했고 지금도 잠도 제대로 못 잘 정도로 힘들게 일하는데 연봉은 피부과 개원한 동기의 반의 반밖에 못 벌고 워라벨이 너무 최악입니다. 

인력은 제가 근무하는 병원에서 돈 때문에 충원을 안해줍니다.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죠. 피부미용시장을 간호사들이 할수 있게 개방하면 피부과 치료 단가가 낮아질테고, 대출받아서 피부과 개원을 생각하던 동기들은 생각을 다시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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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피부미용의 수입을 깎아야 하냐? 피부미용의사한테 맞았냐?? 

아니구요. 현실적으로 그들 수입을 깎지 않으면 지금 이 미친 의대광풍 못 잡습니다. 다른 직업들의 수입을 올리는건 사실상 힘들죠. 워낙 수입의 격차도 크구요. 

댓글 11 / 1 페이지

공돌이푸님의 댓글

필수과 처우가 개판인데 되겠습니까? 피부 미용이 아닌 다른 꿀 루트로 갈 겁니다. 도수치료든 뭐든요.
애초에 필수과가 똥이라서 (수가든 소송 리스크든) 기피 대상이 된 걸 피부 미용을 조져서 맞추겠다는 게 합리적인 건지 모르겠습니다. 피부 미용 시장이 과열된 건 맞으나 그 시장을 죽인다고만 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니지 싶습니다. 결국 필수과를 낙수과, 인생패배자과, 성적 미달 돼서 울며 겨자먹기로 가는 과 등등으로 낙인찍어 버리게 되는 셈인데, 오히려 필수과 처우가 좋아서 너도 나도 가려고 안달이 되는 상황이 바람직하지 않겠습니까?⠀

공돌이푸님의 댓글의 댓글

왜 대기업 직원의 수입을 깎아야 하냐? 대기업 직원한테 맞았냐??

아니구요. 현실적으로 그들 수입을 깎지 않으면 지금 이 미친 대기업 광풍 못 잡습니다. 중소기업들의 수입을 올리는건 사실상 힘들죠. 워낙 수입의 격차도 크구요.

추가하셨길래 저도 추가해봅니다.

간단생활자님의 댓글

대사질환 같은 식습관 개선으로 좋아지는 부분을 처방대신 나쁜 식습관 패널티주고(설탕 죄악세 등등) 아낀 돈을 바이탈과 수가 올려주는걸로 가야죠.

삼월이님의 댓글

한의사에게 개방해도 그냥 시장공급이 바뀐다 봅니다. 대경쟁. 비용 낮아짐. 일반의의 소득 감소. 있던 한의원 마다 장비놓으면 끝이라. 의사들이 가장 안좋아할 의사 대응책

까망꼬망1님의 댓글

필수과 외 시장은 개방하면 어떨가 합니다.
애초에 의사들 지들이 벌인 의료사고도 책임 안지는데 뭔 의료 사고 운운하는지 웃기지도 않거든요
오히려 지금 천룡인들인 의사들만 의료시장에 참여해 있어서 환자들이 제대로 보상 못받고 있는데
차라리 의료시장 개방하는게 환자 입장에서도 문제 발생시 보상받기 더 좋을것같구요

ameba0님의 댓글

ㅈ소기업 사람없어 난리니 대기업도 급여깍고 복지 없애고 하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되겠네요
좋은 생각 같습니다

달팽이1님의 댓글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피부미용시장은 굳이 의사가 독점할 필요 없으니 개방하면 다른 분야 의사들 수요가 늘어날 것 같습니다...

이두박근님의 댓글

간호사가 아니더라도 지금 미용시장 개방만 해주면 바닥의 바닥 가격까지 보여준다고 대기중인
한의사들이 있다고 하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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