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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경영인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하는 시대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5.10 20:02
본문
요즘 다들 아시는 핫한 이슈들을 한번 돌아보면,
1. Intel vs AMD
2. Boeing vs Airbus
3. Blizzard (엑티비전 인수 후)
이 굵직굵직한 회사들의 흥망성쇠가 다 전문경영인을 들이면서 문제가 발생했죠. (물론 이게 100%의 이유라 할수는 없으나 지분이 크다는건 사실입니다)
전문경영인들은 눈앞의 이익을 취하기 위해 꼭 필요한 부서임에도 인력 절감, 외주화 그리고 개발비와 개발기간 비현실적 단축 등을 시행하죠. 단기적으로는 성공으로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문제가 반드시 발생하고, 특히나 안전이 제일 중요한 비행기 만드는 회사가 품질에 원가 절감을 시행한건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 수년간 나온 뉴스를 봐서 다들 아실겁니다.
결과가 눈에 뻔히 보이는 이런 운영을 자행하는 전문경영인들을 회사에 들이는게 맞는건지 진심 다시 생각해봐야 하는 시대가 왔다고 봅니다. "전문경영인"이라는 단어도 애당초 잘못 된거 같구요.
보잉은 뭐 별 관심 없던 기업이라 논외로 해도 인텔과 블리자드가 이렇게 될거라고 십수년전에는 전혀 생각도 못했습니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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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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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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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1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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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13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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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10 14:58
댓글 11
/ 1 페이지
조붕이님의 댓글
전문경영인들이 문제라면 세습경영이 해법일까요
어떤 조직이든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 있고 영원한 기업도 없습니다
서로 경쟁하고 노력과기회가 만나 극적인 성공을 누리기도 하는거지요
말씀하신 잘못된 경영을 최소화하는 가장 유력한 해법이 현재의 자본주의 경제체제입니다
미래에는 더 나은 방식이 나올지도 모르지만 아직은 답이 없지 않나요
어떤 조직이든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 있고 영원한 기업도 없습니다
서로 경쟁하고 노력과기회가 만나 극적인 성공을 누리기도 하는거지요
말씀하신 잘못된 경영을 최소화하는 가장 유력한 해법이 현재의 자본주의 경제체제입니다
미래에는 더 나은 방식이 나올지도 모르지만 아직은 답이 없지 않나요
요오옹님의 댓글
맥근혜 사례도 그렇고 좀더 세부적으로 보자면 "단기 성과에 집착하는" 전문 경영인이 문제 라는게 맞겠죠.
젤리님의 댓글
스티브 잡스가 인터뷰했던 내용도 비슷했어요. 잡스가 애플에서 쫓겨나고 복귀한 뒤 회사를 살리고 난 이후 언젠가 했던 옛날 인터뷰인데요. 당시 존 스컬리라는 ceo 가 부임하면서 잡스를 쫓아냈는데, 잡스 표현에 의하면 일종의 '질병'을 앓았다고 말합니다. 그 질병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병이라 말하면서, 사실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드는 그 과정자체가 90% 이상이라며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수많은 시행착오 자체를 '마법'이라고 하죠. 그런데 회계와 숫자에 익숙한 전문경영인들은 이러한 것을 망각한 채 회사를 이끌어서 결국 망하게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보잉도 지금 ceo가 회사의 제품에 대한 본질은 놓치고 숫자만 집착하다 일어난 사태이지요. 딱히 보잉 말고도 수많은 회사가 겪은 일이기도 합니다. 전 아직까지 이 잡스의 인터뷰를 주기적으로 계속 봅니다 . 망각하지 않으려고요
보잉도 지금 ceo가 회사의 제품에 대한 본질은 놓치고 숫자만 집착하다 일어난 사태이지요. 딱히 보잉 말고도 수많은 회사가 겪은 일이기도 합니다. 전 아직까지 이 잡스의 인터뷰를 주기적으로 계속 봅니다 . 망각하지 않으려고요
젤리님의 댓글의 댓글
블링블링종현님의 댓글
그와 같은 논리라면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 윤버러지
등의 사례로 보아 대통령제가 문제다 라고 결론 내리고, 역시 답은 내각제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제의 문제가 아닌 그 자리에 오르는게 사람이냐 아니냐의 문제죠
전문 경영인 제도의 문제가 아닌 누가 그 자리를 맡느냐의 문제입니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 윤버러지
등의 사례로 보아 대통령제가 문제다 라고 결론 내리고, 역시 답은 내각제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제의 문제가 아닌 그 자리에 오르는게 사람이냐 아니냐의 문제죠
전문 경영인 제도의 문제가 아닌 누가 그 자리를 맡느냐의 문제입니다
Java님의 댓글
결국 전문경영인을 누구로 앉힐 것이냐?
(어떤 방향성을 가질 것이냐?)
를 결정하는 이사회? 주주?의 문제 같네요.
대통령제의 경우에도 거기 앉은 대통령을 누가 뽑았냐? 하면 국민이죠.
심지어 그럴걸 모르고 뽑지도 않앗어요.
(어떤 방향성을 가질 것이냐?)
를 결정하는 이사회? 주주?의 문제 같네요.
대통령제의 경우에도 거기 앉은 대통령을 누가 뽑았냐? 하면 국민이죠.
심지어 그럴걸 모르고 뽑지도 않앗어요.
sltx님의 댓글
전문경영인이 아닌 경영자는 오너 경영자를 말씀하시는 것인지요?
아니면 경영 전문가가 아닌 엔지니어 등의 현업 출신 경영자를 말씀하시는 것인가요?
아니면 경영 전문가가 아닌 엔지니어 등의 현업 출신 경영자를 말씀하시는 것인가요?
Blizz님의 댓글
그 경영인들 그 자리에 앉히고 감독하는게 이사회에요. 궁극적인 책임은 이사회에 있죠. 그나마 전문 경영인은 망쳤을 때 자를 수 있기라도 하죠. 오너 경영인은 아무리 말아먹어도 자를 수가 없다는게 맹점이죠.
솜다리님의 댓글
전문경영인이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