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중고로 팔 때 진짜 킹 신경 쓰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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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좀 이상한 걸 수도 있습니다만,
저는 항상 아이폰 초기화 한 다음에 아이폰 전원 끈 다음에…
“이게 진짜로 꺼진 건지 아니면 화면만 나간 건지”가 진짜 너무 긴가민가해서 미치겠더라요 ㅠ
예를 들어 자동차 같은 경우, 계기판이 다 꺼져 있으면 그건 100 퍼센트 확실하게 시동이 꺼져 있는 건데…
휴대폰 같은 경우, 전원을 끄지 않더라도 좀 안 쓰면 화면이 꺼지잖아요?
그래서 아이폰 매각할 때, 초기화 하고 나서 전원 끄고 나면 “이게 전원이 진짜로 정말로 꺼진 건지 아니면 화면만 꺼진 건지”가 너무 긴가민가해서 진짜 너무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ㅠ
외출할 때 현관문 잠그고 나갈 땐, 현관문 손잡이를 내 손으로 돌려서 문을 한 번 열어보면 되잖아요?
내가 열려고 했는데 덜컥 걸리면서 안 열리면 그건 진짜 백퍼 확실하게 잠긴 거죠.
근데 아이폰이 진짜로 꺼졌는지 확인하려면..뭘 해야 될 지…
물론 머리로는 알죠. 내가 방금 저 아이폰을 껐다는 것을요 ^^
근데 문을 한 번 확! 열어보는 것처럼 뭔가 확실한 확인법이 있으면 좋을텐데…없는 듯 합니다.
그냥 긴가민가 찜찜한 채로 파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설령 진짜 안 끈 채로 구매자에게 전달되었다 하더라도 그게 무슨 큰 귀책사유가 되는 건 아니니까요;;
결론: 확인 강박증 있는 사람은 인생이 피곤합니다. 저 예전에 첫 차 샀을 때, 차 문 잠근 다음에 주차장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한 후에, 내가 진짜로 잠근건지 아닌지 긴가민가 해서 신경쓰여서 죽을 뻔 했습니다.
근데 폭스바겐으로 차가 바뀌면서 그 증상이 없어졌죠. 폭바는 키를 뽑아서 가지고 내리는 시스템이라서, 설령 내가 문을 안 잠궜더라도 누가 내 차를 운전해서 달아나는 건 불가능하거든요! (하지만 현기차의 경우 키를 내가 가지고 있더라도 내가 까먹고 시동을 켠 상태로 내린 경우 다른 사람이 훔쳐 달아나는 것이 가능함)
내용추가: 저한테 아이디가 하나 떠올랐는데, 전원 끄기 버튼 슬라이드 하고 나면, “이제 전원이 꺼지는 중입니다”라는 문장 한 번 표시하고 꺼졌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런 sign도 없이 슬라이드 하자마자 훅 꺼지니까, 내가 방금 슬라이드 한 거 맞나 안 맞나 꺼진 거 맞나 안 맞나 너무 긴가민가 하더라고요 ㅠ
네이버 웹소설 “금성에서 온 남자”의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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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정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