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

아이폰 중고로 팔 때 진짜 킹 신경 쓰이는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모군 125.♡.160.60
작성일 2024.05.12 06:54
1,501 조회
5 댓글
3 추천
글쓰기

본문

제가 좀 이상한 걸 수도 있습니다만,


저는 항상 아이폰 초기화 한 다음에 아이폰 전원 끈 다음에…


“이게 진짜로 꺼진 건지 아니면 화면만 나간 건지”가 진짜 너무 긴가민가해서 미치겠더라요 ㅠ


예를 들어 자동차 같은 경우, 계기판이 다 꺼져 있으면 그건 100 퍼센트 확실하게 시동이 꺼져 있는 건데…


휴대폰 같은 경우, 전원을 끄지 않더라도 좀 안 쓰면 화면이 꺼지잖아요?


그래서 아이폰 매각할 때, 초기화 하고 나서 전원 끄고 나면 “이게 전원이 진짜로 정말로 꺼진 건지 아니면 화면만 꺼진 건지”가 너무 긴가민가해서 진짜 너무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ㅠ


외출할 때 현관문 잠그고 나갈 땐, 현관문 손잡이를 내 손으로 돌려서 문을 한 번 열어보면 되잖아요?


내가 열려고 했는데 덜컥 걸리면서 안 열리면 그건 진짜 백퍼 확실하게 잠긴 거죠.


근데 아이폰이 진짜로 꺼졌는지 확인하려면..뭘 해야 될 지…


물론 머리로는 알죠. 내가 방금 저 아이폰을 껐다는 것을요 ^^


근데 문을 한 번 확! 열어보는 것처럼 뭔가 확실한 확인법이 있으면 좋을텐데…없는 듯 합니다.


그냥 긴가민가 찜찜한 채로 파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설령 진짜 안 끈 채로 구매자에게 전달되었다 하더라도 그게 무슨 큰 귀책사유가 되는 건 아니니까요;;


결론: 확인 강박증 있는 사람은 인생이 피곤합니다. 저 예전에 첫 차 샀을 때, 차 문 잠근 다음에 주차장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한 후에, 내가 진짜로 잠근건지 아닌지 긴가민가 해서 신경쓰여서 죽을 뻔 했습니다.


근데 폭스바겐으로 차가 바뀌면서 그 증상이 없어졌죠. 폭바는 키를 뽑아서 가지고 내리는 시스템이라서, 설령 내가 문을 안 잠궜더라도 누가 내 차를 운전해서 달아나는 건 불가능하거든요! (하지만 현기차의 경우 키를 내가 가지고 있더라도 내가 까먹고 시동을 켠 상태로 내린 경우 다른 사람이 훔쳐 달아나는 것이 가능함)


내용추가: 저한테 아이디가 하나 떠올랐는데, 전원 끄기 버튼 슬라이드 하고 나면, “이제 전원이 꺼지는 중입니다”라는 문장 한 번 표시하고 꺼졌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런 sign도 없이 슬라이드 하자마자 훅 꺼지니까, 내가 방금 슬라이드 한 거 맞나 안 맞나 꺼진 거 맞나 안 맞나 너무 긴가민가 하더라고요 ㅠ

최모군 Exp 34,117
94%

네이버 웹소설 “금성에서 온 남자”의 작가입니다.

네이버 웹소설 “금성에서 온 남자”의 작가입니다.

댓글 5 / 1 페이지

항정살님의 댓글

작성자 항정살 (121.♡.52.188)
작성일 05.12 07:01
초기화 후에 초기화된 상태로 부팅시키고 나서 한번 더 초기화 하고 끄면 좀 덜 찜찜하지 않을까요?

최모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최모군 (125.♡.160.60)
작성일 05.12 07:06
@항정살님에게 답글 초기화를 두 번 하면 좀 덜 찜찜하긴 하겠네요 ㅋㅋ

todesto님의 댓글

작성자 todesto (76.♡.120.245)
작성일 05.12 07:01
전화기는 팔때 꺼진상태로 사지말라고 하는데..... 배송시는 꺼서 보내는게 좋죠.

lioncat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oncats (175.♡.26.131)
작성일 05.12 07:08
볼륨버튼 홈버튼 등을 살짝 눌러보거나 들어서 깨우기 기능이 되는지 확인해보면되죠

최모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최모군 (125.♡.160.60)
작성일 05.12 07:16
@lioncats님에게 답글 그것도 좋은 방법이고, (지금 생각났는데) 전원 버튼을 짧게 한 번 클릭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아이폰 꺼지면 전원 버튼을 3초 이상 길게 눌러야 켜지니 짧게 한 번 클릭했다고 켜질 염려도 없고, 짧게 한 번 눌렀는데 화면이 안 들어오면 그거야 말로 진짜로 shut down 되었다는 확실한 증거니까요!!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