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세 종부세 걱정하기 전에 노동의 가치 하락 걱정부터 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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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이다 뭐다 하면서 신나게 투자(or 도박)하던 시대가 있었죠.
몇년전까지요. 코인, 부동산, 주식 등등..뭐..
솔직히 세금은 X같은게 맞습니다.
뭐 제가 X같다고 생각하는 세금 하나 얘기해볼까요?
그 종소세나 부가세 미리 내는거 있죠? 예정고지라고.
저번에 니가 이때쯤 이만큼 냈더라~ 그니까 미리 50% 내 히히. 덜 벌었으면 돌려줄게! 씁! 일단 내!!
이거 은근 사업 들쑥 날쑥하시는 분들에겐 힘든 경우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미리 다 준비해두긴 하지만)
일단 미리 내라. 더 낸거면 돌려줄게. 이건 사실 정부한테 미리 무이자로 돈을 준다는 얘기나 다름 없다고 보거든요?
X같은거죠.
근데 세금 낼때는 솔직히 짜증나지만, 그래도 전체 수익을 보면 흐뭇합니다.
그래.. 내가 이만큼 벌었으니까.. 뭐 내야지. 35%를 내든 45%를 내는 구간에 있든 어쨌든 내는겁니다.
수익이 있으니까요. 솔직히 아! 왜 내가 더 내야하는데 35% 45% 더 버는 사람들 옥죈다! 아! 이중과세나 다름없다!
이렇게 얘기하면 미친놈 쳐다보듯 쳐다볼겁니다.
저는 금투세 종부세 내실 분들 걱정 전혀 없어요. 그거 내려면 그만큼 가지시고 계시다는데..
그거 낼 돈이 없다..? 접어야죠.
자동차도 유지 못하면 팔아야하는데 왜 집은 못팝니까? 그거 유지 못할정도면 팔고 유지할 곳에 가야죠.
인프라를 누리고 싶은건 다 누리고, 책임은 안지고 싶다..? 이건 아니죠.
아니, 자기들은 뭐 시장논리 펼치면서 꼭 부동산관련 종부세 얘기만 나오면 거기서 오래 사신 노인분 언급하는데..
왜 종부세 때만 스윗해지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유지 못하면 파는게 그게 시장논리아닙니까?
저는 제일 걱정되는 건 종부세 금투세 내실 분들이 아니라 노동의 가치는 계속 하락해 가는데, 자신의 생활비용이나 여러 비용때문에 미래가 안보이는 노동자들이 제일 걱정입니다.
돈이 먼저고 사람이 세컨이 아니라 사람이 항상 먼저니까요. 돈도 재산도 사람 없으면 가치를 누가 매겨줄까요?
그래서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다 폭삭 망하는거보다, 이득에 대한 세금을 정당하게 내는게 맞다고 봅니다.
(물론 이렇게 말해도 나는 안망하는데? 라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뭐 알아서들 하시겠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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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타이밍이지님의 댓글의 댓글
인생은타이밍이지님의 댓글의 댓글
ㅋㅋㅋ님의 댓글의 댓글
"돈"의 가치가 사람이 없으면 누가 가치를 증명해줄까요?
장군멍군님의 댓글
오늘 밤 상하차 일자리 꼭 잡아야 하는데 하는 사람들이 넷상에선 금투세 타령...ㅠ
푸른미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