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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 유지 교수 재미있는 소리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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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고 101.♡.71.43
작성일 2024.05.15 08:00
9,18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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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토착 왜구가 많은 이유가 

일본 패망후 모든 일본인들이 귀국한게 아니라 상당수가 신분을 감추고 한국에 남으라 했다는 기록이 있다

그 후손들 중에 일본인 정체성을 몰래 유지한 사람들이 있다 


너무 음모론 같기도 하고 가능할거 같기도 하고 ㅎㅎ

댓글 74 / 1 페이지

세상여행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상여행 (175.♡.69.67)
작성일 05.15 08:01
일본과 가까운 바닷가 지역에 조선인과 결혼해서 남은 이들도 상당수 있지 않을까요?

민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민고 (101.♡.71.43)
작성일 05.15 08:03
@세상여행님에게 답글 단순 일본과 가까운 지역이 아니라 조선에 재산이 많았던 적극 수탈 지배층 중에 남은 사람들이 있다는 겁니다

ZEROCOOL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ZEROCOOL (175.♡.119.118)
작성일 05.15 11:23
@세상여행님에게 답글 예전에 저도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최대 70만명 이상이 한국에 남아있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시간과 시대적 배경을 볼때 지금이면 최소 수백만명은 넘을것 같습니다. 이 나라를 흔들기에 충분하죠.

니케니케님의 댓글

작성자 니케니케 (222.♡.5.59)
작성일 05.15 08:01
여기에 자산의 상당수가 있는 경우 그럴수 있죠..가족 전체가 남는것 보다 자식중 몇몇을 선택해서 남으라고 할수도 있구요. 충분히 가능성 있는 주장이라고 생각되네요.

돌아온칠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돌아온칠이 (172.♡.94.42)
작성일 05.15 08:30
@니케니케님에게 답글 런승만이 초기에 괜히 반민특위 해체하고 이후 보도연맹 학살로 독립투사와 일가족들 때려잡은거 보면, 조선에 남은 친일인사들 보호가 숨겨진 목적 같습니다.

lioncat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oncats (39.♡.58.154)
작성일 05.15 08:02
흥미롭네요

배불뚝이아저씨님의 댓글

작성자 배불뚝이아저씨 (222.♡.55.158)
작성일 05.15 08:02
저도 저런 의심 했는데 진짜 많을것 같은데요...ㄷㄷㄷ

아름다워용님의 댓글

작성자 아름다워용 (121.♡.97.150)
작성일 05.15 08:03
몇몇 국회의원 발언만 봐도 충분히 의심이 갑니다 ㄷㄷ

sunandmoon님의 댓글

작성자 sunandmoon (180.♡.191.33)
작성일 05.15 08:04
상당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

UrsaMinor님의 댓글

작성자 UrsaMinor (115.♡.248.122)
작성일 05.15 08:05
대감보다 마름이 더 밉다고.. 전 그 마름역할을 하던 놈들이 현재의 토착왜구라고 봅니다.

열린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열린눈 (58.♡.222.101)
작성일 05.15 08:05
伊藤博文 후손이 성씨 伊에서 사람인변(亻) 떼고 남았으면...

Typhoon7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Typhoon7 (118.♡.5.43)
작성일 05.15 08:08
@열린눈님에게 답글 그래서 그 물건이 사람같지않은 짓을 하는걸까요...

달콤한딸기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콤한딸기쨈 (115.♡.195.188)
작성일 05.15 08:56
@열린눈님에게 답글 뭔가해서 찾아보니… 이토 히로부미 ㄷㄷㄷㄷ

차일드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차일드맨 (211.♡.22.133)
작성일 05.15 09:33
@열린눈님에게 답글 이등박문 오랜만이군요.

이자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이자하 (211.♡.19.73)
작성일 05.15 12:08
@열린눈님에게 답글 윤씨군요

글록님의 댓글

작성자 글록 (73.♡.109.219)
작성일 05.15 08:08
그러고 보니까 예전 멕시코 미국 전쟁이후에 미국국경 안쪽에 산 사람들 (캘리포니아 뉴멕시코 아리조나 텍사스 등등) 분명히 정체성은 멕시코 사람인데 미국사람이라는 소리가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그대로 미국사람으로 살았죠 ㅠㅠ

외국인노동자의현실님의 댓글

작성자 외국인노동자의현실 (126.♡.126.230)
작성일 05.15 08:10
가능하죠 당연히
친일파가 이렇개 남었는데
일본인이라고 못남앗을리가 없쥬
실제로 여성분들 중에는 한국 남자와 결혼후 남은 분도 상당 하다고 알구요

HowRU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HowRU (106.♡.131.186)
작성일 05.15 08:12
전 국민 유전자 검사를 제안합니다.

hehe1333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hehe1333 (115.♡.241.152)
작성일 05.15 08:14
이번 라인사태에 대해 여론조사를 해보니 88%의 국민이 정부에서 적극 막아야한다고 응답했죠.
그렇다면 12%는 토착왜구와 친일파의 후손일수도 있겠군요. 총독당을 지지하는 핵심 구성원들.....

그렇췌이님의 댓글

작성자 그렇췌이 (121.♡.106.22)
작성일 05.15 08:25
인구도 훨씬 많았고, 재산도 훨씬 많았던 일본인이 남지 않는게 더 이상한거죠.
해방이후 해외 여기 저기서 돌아오던 한국인이 많았고, 분위기가 어수선해 신분 속이는건 쉬웠을 겁니다.

9623099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96230991 (112.♡.82.182)
작성일 05.15 13:40
@그렇췌이님에게 답글 애초에 하류층 거지새끼들이 넘어왔으니
패망 후, 본국으로 돌아 가 봤자 또 거지새끼에 하류인생으로 살아야하니
그럴바에야 모험 한 번 해 보는거죠
현재 상황 대성공한거죠

호키포키님의 댓글

작성자 호키포키 (121.♡.182.64)
작성일 05.15 08:26
잔존 일본인 후손 + 일제 부역자 후손 + 일본 장학생(신 친일파) + 이익 카르텔 = 국민의 힘과 그 세력

ynwa2002님의 댓글

작성자 ynwa2002 (125.♡.108.84)
작성일 05.15 08:36
저는 충분히 가능한 음모론?이라고
생각합니다!

Gesserit님의 댓글

작성자 Gesserit (219.♡.191.66)
작성일 05.15 08:37
극히 일부 있었을 수 있지만 현실적으론 가능성은 별로 없는 이야기죠. 제적등본만 해도 멀리는 대한제국, 일제강점기 때부터 남아 있으니까요. 해방 이후 주변에서 일본인인 것을 모를리 없고요.

Dufresn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Dufresne (117.♡.199.144)
작성일 05.15 08:40
@Gesserit님에게 답글 Gesserit님// 전산도 아니고 수기기록이고 당시 그런 기록을 관할하던 자들이 일본인이나 친일파들이었을테니 없던 신분 만들어내는게 어렵지는 않았을거 같습니다

Gesseri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Gesserit (219.♡.191.66)
작성일 05.15 08:51
@Dufresne님에게 답글 당시 면사무소와 상급행정관청에 있던 1945년 당시 민적 1종만 조작하는 것에 넘어서 그 전대(제적된 민적)의 기록까지 모두 고쳐야 하고 본인을 포함한 가족 모두가 조선말에 능해야 하며, 한국에 남아야 할 정도의 동기라면 재산을 지키기 위함이었을테니 재산 관련 모든 서류(법원이나 등기소에 있던 것들) 및 계약서류까지 모두 고쳐야 하죠. 재학중에 있던 자녀가 손주가 있다면 학교 기록도 있고요. 그걸 해방 직전 짧은 기간에 감행한다는 것은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봅니다. 단신으로 몇몇 남아 있었을 수는 있겠지만요.

피난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피난민 (223.♡.204.65)
작성일 05.15 09:15
@Gesserit님에게 답글 근데 언어는 가능성을 빼도 되는게 백선엽이라는 경우도 있어서...실재로 한국말 못해서 거의 일본말로 지휘했다고 들었네요.

Gesseri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Gesserit (219.♡.191.66)
작성일 05.15 10:57
@피난민님에게 답글 극소수 그런 경우가 있을 수 있기는 하겠죠. 그러나 방송에서 말한 늬앙스의 최소 몇 천 명, 몇 만 명 단위는 아니었을 겁니다. 있다고 해도 지금까지 영향력을 끼칠 정도로 많은 재산과 지위를 가진, 얼굴과 이름이 알려진 경우는 없었을 것이고요.

배불뚝이아저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배불뚝이아저씨 (222.♡.55.158)
작성일 05.15 08:41
@Gesserit님에게 답글 조선말 잘하고 지역을 이동해서 살았다면 가능할수도 있죠

나무와숲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무와숲 (223.♡.232.218)
작성일 05.15 10:53
@Gesserit님에게 답글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고 해서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 오히려 납득하기 힘들군요. 전 토착왜구는 현실이고 그 숫자는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회원가입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회원가입 (220.♡.22.32)
작성일 05.15 08:38
가능성이 있네요.

모모디님의 댓글

작성자 모모디 (39.♡.24.79)
작성일 05.15 08:43
맥아더장군의 가장 논란되는 결정이죠.
이순신의 바다를 읽어 봅니다.

아트록팬보이님의 댓글

작성자 아트록팬보이 (58.♡.9.108)
작성일 05.15 08:53
국내 여론조사 하면 4, 5% 정도가 ‘독도는 일본땅이다.’ 하는걸 보니까 충분히 일리있는 말인것 같습니다..

UQAM님의 댓글

작성자 UQAM (24.♡.121.180)
작성일 05.15 09:02
일리가 익성!

재원34님의 댓글

작성자 재원34 (180.♡.230.189)
작성일 05.15 09:02
저도 이생각 이었습니다.
숨어있는 일본인들이 있고, 또하나는 일본극우 검은돈의 유입같아요. 일본극우 장학생들...

BearCAT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arCAT (183.♡.210.214)
작성일 05.15 09:03
호사카 교수님 늘 존경하지만 이건 좀 너무 나가심 ㅎㅎ...

식민지배인으로 수십 년 살다가 해방된 피식민지인으로 100% 동화되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외모, 기초발음, 언어, 생활습관 등등 그 많은 것들을 똑같이 연출할 수가 없지요.

어찌저찌 섞여 살 수야 있겠지만, 주류는 되지 못합니다. 이건 어느 나라에서나 마찬가지예요.

'히키아게샤'라 하여, 조선에서의 모든 재산을 포기하고, 본토에서는 차별받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으로 어떻게든 돌아가려고 발버둥친 재한일본인들이 괜히 그리 많았던 게 아닙니다.

BearCA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arCAT (183.♡.210.214)
작성일 05.15 09:04
@BearCAT님에게 답글 일본 극우세력들의 뒷돈을 오래오래 받아 처먹었다는 게 가장 설득력 있다고 봅니다.

전남순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전남순천 (58.♡.98.43)
작성일 05.15 09:16
@BearCAT님에게 답글 유지 교수는 토착 일본인들이 많이 남았다고 주장을 하신게 아니고 "조선에 남으라 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하셨네요."

다야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야몬 (49.♡.21.79)
작성일 05.15 10:14
@전남순천님에게 답글 오늘 유지교수님이 말씀하신 이리(현:익산) 거주자입니다
돌아가신 저희 장모님(1929년생)께서 가끔 하시던 말씀이
오늘 호사카 유지교수님이 하신 말씀의 내용과 동일한 내용이었는데
그때마다 어른의 하시는 말씀이니 맞장구는 치면서도
속으론 말도안된다 생각했는데
장모님의 말씀의 톤이 카더라가 아니고
해방정국 당시에 쉬쉬하며 돌던 이야기라고
넘 진지하게 말씀하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혹시 주변에 아시는 실제"케이스"가 있었는지
여쭤봤는데 본인은 그런 경우는 못봤지만
당시에 그런 소문이 파다했다고 하셨거든요

저위에 어느 분의 "히키아게샤"라는 말도 실제 상황이지만
소수의 유지교수님의 의견에 해당하는 자들의 존재 유무에 대해선
당시 그런 "설"이 있었다는 거죠

-해방당시의 기록중에 재미난게
최초 45년 8월15일이후 일부 일본인들이 조선에 남기위해
한국어 공부를 위해 야간학원(?) 비슷한게 생겨났었다는 기록도 있고요
조선인들중에 조선말을 못하는 분들이 상당수 있었다고도합니다

특히나 45년8월15일이후-대략1주일이내- 일본에서 조선은행권 지폐를
어마어마하게 발행해 배에 가득싣고 조선에 들여와
일본 정식 거류민단(?)을 통해 시장에 유통시켜
그 결과 45년9월이후 인플레율이 수백%이상 올라
조선 경제가 휘청거리게되어 해방후 독립국가로
새 정부 건립에 걸림돌이 되었다고도 합니다
-이때 발행하여 들여온 조선은행권 화폐의 총액이
일제강점기 35년동안 총발행액에 맞먹을정도여서
뒤늦게 미군정이 개입하여 당시에 없었던 초고가의1,000원권은
사용을 못하게 막아 유통이 되지않았다고하더군요

호떡집알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호떡집알바 (112.♡.102.83)
작성일 05.15 10:38
@BearCAT님에게 답글 제 고교동기 녀석의 집이 딱 저러합니다. 김씨 성을 쓰고는 있는데, 일본에 뿌리를 두고 있더군요. 한일전에서 항상 일본을 응원해서, 어릴 때는 좀 의아했었습니다. 지금은 다들 알고 있는데, 그냥 별말 안하고 지냅니다.

매일걷는사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매일걷는사람 (110.♡.91.243)
작성일 05.15 11:22
@호떡집알바님에게 답글 호사카 교수의 얘기가 완전 소설은 아닐 것 같다고 느끼긴 했지만, 실제 사례가 있다니 놀랍네요

BearCA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arCAT (118.♡.17.201)
작성일 05.15 18:15
@BearCAT님에게 답글 오오...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더 알아 보아야겠군요 😳

그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83.♡.29.173)
작성일 05.15 09:18
거기다가
아주 아주 오랜동안 일본이 구석 구석 돈을 그렇게 조용히 먹인대요
그러니 먹은놈들은 팔이 그쪽으로 굽는거죠

BLUEnLIVE님의 댓글

작성자 BLUEnLIVE (106.♡.129.221)
작성일 05.15 09:23
토착왜구가 비아냥이 아니라 진짜 토착왜구일 수 있겠네요.
설득력이 있는 주장이라 봅니다.

캐로트님의 댓글

작성자 캐로트 (110.♡.156.81)
작성일 05.15 09:25
간첩이 있는 건 확실하고 이런 음모론? 아니면 현 상황이 설명 안 되긴 합니다

sinoon님의 댓글

작성자 sinoon (59.♡.151.61)
작성일 05.15 09:29
예전부터 전 윤씨가 이런 출신 아닌가하는 의심을 했습니다

글렌모어님의 댓글

작성자 글렌모어 (14.♡.98.30)
작성일 05.15 09:36
저는 항상 SGA가 신천지 처럼 공론화 되지 않는 우리 사회 분위기를 의심합니다.

3시17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3시17분 (175.♡.71.56)
작성일 05.15 12:25
@글렌모어님에게 답글 sgi말고 다른게 또 있었나요?

둘둘님의 댓글

작성자 둘둘 (59.♡.45.175)
작성일 05.15 09:42
작금의 사태를 보면 설득력 있습니다.  간첩이 북한만이 아닌 왜놈인 놈들이 있는거죠.  그런게 아니면 설명이 안됩니다.

ellago님의 댓글

작성자 ellago (39.♡.28.139)
작성일 05.15 09:58
솔직히 썰이 아니고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혼혈도 많았을테니 자연스럽게 섞였겠죠.
일본에 아무연고도 없으면서도 일본찬양 못해서 안달인 사람들도 많은 판국에(자발적 친일) 일본 출신이 해방후에도 남았다는건 얼마든지 가능성 있습니다.

고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결 (123.♡.236.61)
작성일 05.15 10:19
실제로 많이 남았을 겁니다.. 일제 강점기가 36년입니다... 일본인이 들어 와서 낳은 아이가.. 30년 넘게 살아온 곳이 조선인데.. 거길 쉽게 버릴까요 ? 그냥 조선에서 사는걸 택한 수도 부지기수 일겁니다.

우리 교포들이 다들 해외나가서 돈벌면 고국와야지 하다가 거기 눌러 사는경우도 허다한데..

이 땅에서 태어 났는데.. 일본은 가본적도 없는데.. 쫓겨나는지 그냥 숨어서 조선인으로 살고자 하는 사람이 많았을 겁니다.

겉으로 티가 나는것도 아니고.. 우리 말도 능숙했을테니

아델리님의 댓글

작성자 아델리 (220.♡.63.26)
작성일 05.15 10:41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광복 후 80년이 지났는데, 대를 이으며 숨겨진 정체성을 품고 살아간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외국에서도 같은 출신지끼리는 1세대부터 뭉치는데, 실제로 일본인이 있으면 루머와 잡음이 끊이지 않았겠죠.
적절치 않은 비유지만 전두환마저 외국사는 3대째에 내부단속 실패로 이실직고가 나왔습니다. 일본인이 있다면 지금 4세대죠. 할아비세대는 출신을 숨기고, 후대는 저도 모르게 한국인과 피가 섞여 흩어진 상태일겁니다.
그럼 80년이 지나도 현존하는 친일은 무엇인가, 이들은 친일부역행위로 부동산을 축적한 조선인 증조할아비 세대가 4대에 걸친 씨족경영을 지속해와서이죠.
윤씨를 비롯한 친일 매국종자들은 그냥 어느 국가, 어느 민족으로 태어나도, 매국했을 종자들이라 봅니다. 한반도라는 지리적 특성이 그들의 비양심을 자극했을 뿐, 특정 민족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비양심은 국적을 가리지 않죠.

소심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소심이 (121.♡.4.124)
작성일 05.15 10:54
제 고향에서도 한 분이 일본 사람이었는데 한국 성을 하나 구해서 살았어요.

쩝쩝님의 댓글

작성자 쩝쩝 (175.♡.189.64)
작성일 05.15 10:55
일본 지인들로부터도 저런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한국의 몇몇 사람들과 얘기하다 보면 자기 뿌리를 얘기할 때 간혹 그런 얘기가 나오기도 한다고...

골때린건 일본에서는 그들을 더 이상 일본인으로 보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자신들은 명예일본인 행세를 하고 있다는 것이죠....

아마도 지금 다시 한국이 일본에 강제병합이 된다면
다 낡아빠진 족보 들고 나와서 자기는 원래 일본인이라고 주장하는 생물체들이
적지않게 나올거라고 봅니다.

특히 1945년 해방 후 친일파 척결에 실패한 것도 주요 원인중의 하나였죠.

loveMom님의 댓글

작성자 loveMom (211.♡.192.135)
작성일 05.15 11:09

Shyunn님의 댓글

작성자 Shyunn (125.♡.97.61)
작성일 05.15 11:21
잔류민은 있습니다.

떼레레님의 댓글

작성자 떼레레 (186.♡.237.7)
작성일 05.15 11:30
호사카 유지 교수님이 음모론을 하거나 조롱의 대상이 될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귀가부부부장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귀가부부부장 (58.♡.149.250)
작성일 05.15 11:52
반민특위나 친일인명사전이 어떤 방해를 받았고 결국 어떻게 됐는지만 봐도 답은 나오죠.

led형광등님의 댓글

작성자 led형광등 (58.♡.153.154)
작성일 05.15 12:05
저걸 아니라고 생각하는 게 더 이상합니다.
충분히 일리 있는데요.

정소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정소추 (125.♡.56.70)
작성일 05.15 17:48
@led형광등님에게 답글 저도 음모론이 아닐거라 생각하는데 부정하는 댓글 보면 갸우뚱하게 되네요

엔알이일년만님의 댓글

작성자 엔알이일년만 (223.♡.162.214)
작성일 05.15 12:07
일본에도 한국계면서 일본이름으로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반대로 한국에도 일본계로 한국 이름으로 사는 사람들 없지는 않겠죠..

아이시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이시스 (223.♡.41.160)
작성일 05.15 12:12
일본 옹호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Lasid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asido (218.♡.108.85)
작성일 05.15 12:26
일본은 이런식 이었군요. ㄷㄷㄷ

과거에 김어준이 한말 생각 나네요. 식민지 포기하고 떠날 때, 그냥 가지 않는다. 남기고 심어놓고 간다. 제일 심한게 프랑스.

beeum님의 댓글

작성자 beeum (183.♡.234.57)
작성일 05.15 12:31
이명박 형 이상은이 문패로 일본이름 붙여놓고 지냈죠...
아니라고 하기엔, 너무 티가나서...
https://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2160

3시17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3시17분 (175.♡.71.56)
작성일 05.15 12:36
경술국치 이전부터 조계지에 살던 일본인들도 있었고 이미 왕래가 잦았잖아요.
그리고 강점기 내내 한 동네에 있을 필요도 없었겠죠.
조선에 한 몫 잡으러 온 왜인들도 필요에 따라 조선인인 척 하며 유학파라고만 해도 조선말이 어눌한건 넘어갈거고, 족보와 땅문서 등은 위조하면 그만이구요 (마름이 앞잡이가 되어서 지주 땅을 본인 명의로 한다던가, 해방 이후 지주 땅을 본인 앞으로 하는 경우는 많았어요)
그리고 해방 이후에 대놓고 소문을 낸다?
강점기 내내 조선인을 대하던 걸 지켜본 사람들이 쉽게 말을 할까요. 무서워서 그렇게 못하고 대나무숲마냥 카더라만 섞었을겁니다.

jayj님의 댓글

작성자 jayj (222.♡.174.74)
작성일 05.15 12:41
좀 다른 내용일 수 있겠지만, 한국 남자와 결혼해 한국에서 산 여자들이 있는데, 그 중 기구한 삶을 살아온 할머니들에 대한 다큐가 있었습니다.

조선인과 결혼한 일본 할머니들에 대한 다큐인데... 눈물 납니다
일제시절에 일본에 온 조선인과 결혼한 뒤 패전 후 남편이 한국에 애들을 데리고 돌아간다니까
애들과 떨어져서 살 수 없으니 한국으로 따라왔는데
한국말도 못하고 한국음식도 못한다고 시집에서 구박받고 얻어맞고
625 터지고 구걸하며 사는데 남편은 계속 패고 하니 혼자 도망나와서 뱃사공이 되거나 시장에서 장사를 하거나...

혹은 일본에 아이들과 남은 여자들도 있는데, 이 쪽은 조센징이라고 차별들을 받고 살고
한국에 온 아이들과 엄마들은 쪽발이라고 차별받고...


computertrouble님의 댓글

작성자 computertrouble (58.♡.80.66)
작성일 05.15 12:43
쥐나 돼지만 봐도 생기게 우리나라는 아니지 않나요

지아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지아니 (1.♡.195.53)
작성일 05.15 12:51
굥 외가쪽 이상한 종교 믿는거 보고 저도 이생각했어요.
실제 재산을 포기못하고 남아있던 일본인 꽤 많았을걸로 봅니다

PINECASTLE님의 댓글

작성자 PINECASTLE (39.♡.79.180)
작성일 05.15 13:38
없지는 않지만(저도 사례 하나를 알고 있기에), 그게 저렇게 많다고? 그리고 정체성을 그렇게 정확하게 유지한다고?에서 많은 의심이 들고... 호사카 유지 교수님 책 중에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틀린 부분도 있어서 어느 정도 감안하고 읽습니다.
이건 이 분만 이런게 아니고 자기 분야 아닌 거까지 접근하는 모든 학자들, 전문가들도 다 그렇다고 봅니다.

Madagasca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adagascar (121.♡.228.254)
작성일 05.15 14:01
요즘 많이 하는 유전자 검사로 조상들 Dna구성 비율 찾아보면 가장 많은 비율의 한국인들이 한국인 dna다음으로 일본계 dna를 갖고 있다고 하지요. 그 차이가 많이 안나서 몰랐단걸로 기억합니다

Deemo와소녀님의 댓글

작성자 Deemo와소녀 (112.♡.97.45)
작성일 05.15 14:14
어느 지역에 돌았던 이야기지만, 일제 패망 후 지역의 악질인 일본인 가족이 도주하는 타이밍 놓쳐서 남자는 모조리 죽고, 살아남은 여자는 미쳐버려 바닷가에 죽는날까지 돌아다녔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디테일 한 이야기는 잔인해서 자세히 작성은 못하겠습니다.)
광복 후 보복이든, 어떠한 사정이든 자신이 일본인이라는걸 숨기려고 했을 겁니다.
일제 패망 직후, 어느 지역의 잘사는 일본인 가족과 그 지역에 나름 명망 있는 마을 사람과 급하게 결혼한 일도 꽤나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한국전쟁 당시 인민재판으로 죽거나, 납북 된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정체를 숨기는 것에 성공한 이들과 그 후손중에 중에 지금 다시 고개를 들어 활동 안 한다는 보장도 없죠.
저는 단순히 음모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돌마루님의 댓글

작성자 돌마루 (101.♡.59.99)
작성일 05.15 14:42
토착왜구가 괜히 나온 말이 아니라고 봅니다.

나옹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옹 (223.♡.203.225)
작성일 05.15 14:48
가능성이 충분한 얘기네요.
36년 지배동안  태어나고 자란 일본인들에게도  조선땅이 더 익숙한데 버리고 가기 쉽지 않았겠죠.

크로롱크로롱님의 댓글

작성자 크로롱크로롱 (210.♡.112.123)
작성일 05.15 18:05
제가 예전에 뇌피셜을 말한적 있는데 좀 욕좀 먹었었죠.

나의 아버지는 제국대학을 졸업한 엘리트시다 우리가 조선을 침략하기 이전 부터 식민지 관료로 갈려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마침내 성공 하셨다. 나는 조선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만주국으로 잠시 파견가신것 외에는 줄곧 조선에서만 거주 하셨다. 일본 학교를 다녔지만 나는 조선인 친구들이 더 많았다. 집과 학교에서 일본어를 쓰는것 보다 밖에서 조선인 친구들과 노는 시간이 더 많았다. 대학을 다니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나는 줄곧 조선에서 지냈다. 어느덧 내 나이 30 중반을 바라 본다. 일본이 패망했다. 우리 집안의 모든 재산은 조선에 있고 나의 경우는 뿌리도 조선이다. 나의 선택은?

일본이 패망할때 혼란스러웠기도 했지만 그들에게는 한국 전쟁이라는 최대의 기회가 있었습니다. 신분 세탁은 식은죽 먹기였죠. 아 그리고 여기서 나는 제가 아닙니다. ^^ 그냥 가상의 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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