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any (220.♡.178.212)
2024년 5월 31일 AM 03:43 · 수정됨(19:26)
우리는 언제쯤 한량을 인정하는 시대를 맞이할까요?
노동의 가치는 항상 신성하고 가난에서 극복하는 수단으로
신성시하며 살고있습니다.
노동의 가치를 인정받는 단위는 노력, 학력, 경력 등등이 있지만
신성시 했던 부분들이 경제력으로 노력, 학력, 경력까지 컨트롤 되는
시대에 살다보니 이게 맞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수정 자본주의 소비의 미덕인 시대에서 어찌보면 우리는 한량을 인정하고
한량들의 잉여력에서 탄생하는 부가가치를 생각해야하는 시대를 맞이해야하지
않나란 생각이 듭니다.
결국 한량들이 살 수 있도록 귀결되는건 기본 소득인데 우리는 이미
코로나때 경험했듯이 일본의 헬리콥터 머니처럼 소비로 연결되지 않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IT인프라를 통한 사용 용도가 한정된 지역화폐
라는 수단을 실현해봤습니다.
정말 작지만 조금씩 점진적으로 늘려가며 그 효용을 찾아보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이걸 막는 우리의 한 맺힌 노동의 가치, 노력하지 않는자
먹지도말라 이러한 신념때문에 우리는 한량을 인정하지 못하지 않나란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는 언제쯤 한량을 인정하는 시대를 살 수 있을까요?
댓글 (19)
- T
TallFescue
24.05.31 · 174.♡.219.51
-
하하트
24.05.31 · 31.♡.253.47
글 잘쓰시네요 -
우우리딸이뻐요
24.05.31 · 1.♡.214.135
메모...한량...{emo:onion-157.gif:50} -
BBARCAS
24.05.31 · 39.♡.180.119
한량이 금수저가 아닌이상 가족들은 피눈물을 흘리는 경우가 많아서겠죠. - 권
권해효
24.05.31 · 211.♡.205.173
돈 많은 한량은 인정합니다. -
Kkmaster
24.05.31 · 1.♡.134.156
재산이 많거나 놀면서 가치를 창출 해서 스스로 먹고 사는 거면 모를까
기생충 처럼 타인의 생산에 빌붙어서 먹는 거라면 차라리 존재하지 않는게 사회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무런 가치도 생산 하지 않는 자들에게 왜 타인이 그들의 생존에 도움을 주어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주변환경 신체적 한계 때문에 못하는 것이라면 모를까 안하는 것이면 어떠한 도움도 주어선 안된다 봅니다 -
루루다아빠
→ kmaster
24.05.31 · 211.♡.133.80
찬성합니다. 노동의 가치를 어렸을때부터 배워왔지만, 막상 사회에 나와보면 노동의 가치가 무시되는 일이 너무 많습니다.
직업의 귀천은 없다고 배워왔지만, 결국 어렸을 때부터 직업의 가치를 나누어 놓은 사회적 통념들 때문에 현재 이공계 의사편중이라던지, 기술직들을 무시하는 이런한 모습들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
BBcoder™
→ kmaster
24.05.31 · 211.♡.254.21
열심히 노동하는 사람이 더 잘살아야하는 것이 한량은 굶어 죽어도 된다로 연결되면 안됩니다.
인간 사회에는 한량도 필요합니다.
지금은 존경받는 고대의 철학자들은 지금 기준으로는 모두 한량이였습니다. - L
loveMom
→ kmaster
24.05.31 · 211.♡.205.139
+1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05/comment_3555380619_6X4iC1Lj_3f17d53985d8d3bbbd8579e8b934bed385e18fdc.gif] -
달달려옹
→ kmaster
24.05.31 · 112.♡.140.71
인간이 노동을 하는 계층과 소비를 하고 문화를 만드는 계층이 완전히 합쳐진게 산업 혁명 이후였거든요..(그리고 부르조아 계층이 그사이를 담당하구요..)
이제 다시 노동을 하는 계층(자동화 및 로봇 AI) 소비하고 문화를 만드는 계층(인간)이 분리가 될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히스패닉처럼 일 따로 하는 계층이 생기고 나는 그런일을 하지 않는다는 관념이 생길 수도 있다 봅니다 홈리스가 될지언정 그사람들이 그런 일은 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