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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무서워진 딸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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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5.3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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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젯 갓 성인이 된 딸과 함께 본가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간만에 어머니가 차려주신 밥을 맛나게 먹고 딸아이가 지내는 곳으로 가기위해 마을버스에 오른지 한 10여분이 지날 무렵이었습니다.
창밖으로 아주 오래전 걸었던 신촌 기차역 근처 길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정말 아무 생각없이 아빠도 대학다닐 때 이길을 많이 걸었었는데….네 하면 안될 말이었습니다. 아빠 모교도 아닌 길에 뭐하러 누구와 걸었냐고 묻더군요. 그 질문은 엄마 이전에 또 누구와 사귀었냐는 질문으로 이어지더군요. 자기도 대학생이고 성인인데 이해한다고… 하지만 저는 끝까지 넘어가지않았습니다.
혹시라도 딸가지신 분들은 유도심문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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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2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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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22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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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5.3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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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4.0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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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4.04 06:53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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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igosincero님의 댓글의 댓글
@사자바람연꽃님에게 답글
전 가늘고 길게 쭈우욱 무탈하고 싶습니다 :-)
amigosincero님의 댓글의 댓글
@istD어토님에게 답글
무서운 거는 둘째가 더 강력합니다
amigosincero님의 댓글의 댓글
@무명님에게 답글
네 지금 제 머리를 쓰담하고 있습니다 :-)
크로롱크로롱님의 댓글
근데 아빠 이메일은 왜 러시아 이름이야? 라는 질문을 아들이 얼마전에 한적있죠.
휴우... 그러게말이야.
휴우... 그러게말이야.
사자바람연꽃님의 댓글
요즘 맘에 든 옷이있는데...
이렇게 마무리 될 줄 알았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