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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오브 인터레스트(후기, 약 스포)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6.08 00:14
본문
조너선 그레이저 영화 언더 더 스킨을 보고 이해하지도 공감하지도 못해서
이번 영화가 좋다는 얘기를 듣고.. 약간 주저하다 오늘 보게 되었는데..
보여주지는 않으면서 많은 것을 보여주는, 느끼게 해 주는 영화입니다.
배경으로 기계음, 비명, 총성이 계속 깔립니다.
화면은 높다란 벽만 없으면, 남자가 입은 나치 군복이 없으면, 그저 행복해 보이는 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중간 중간 무심하게 하는 대화, 행동 속에서 담 넘어의 무서운 현실이 드러나는 에피소드가 몇몇 펼쳐지고..
메세지는 한나아렌트가 얘기했던 악의 평범성.. 그 이야기 이지만 이렇게 표현한 작품은 처음인 듯 합니다
아주 좋았고, OTT나오면 다시 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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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어제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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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15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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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5.26 21:49
댓글 6
/ 1 페이지
Life2Buff님의 댓글
이 영화는 말씀하신 것처럼 끊임없이 들리는 배경 소리 때문에라도 꼭 영화관에서 봐야 할 작품이죠.
튼튼님의 댓글
돌비시네마로 봤으면 더 기가막혔을거 같아요
진짜 사운드 좋은 극장 가서 봐야 함미다
공포 영화가 아닌데 무서웠네요
진짜 사운드 좋은 극장 가서 봐야 함미다
공포 영화가 아닌데 무서웠네요
해먹을결심님의 댓글의 댓글
@튼튼님에게 답글
볼 때 보다 극장을 나와서 영화를 곱씹어 보면서 소름 돋는 장면이 몇 몇 있죠. 전 그 똑똑한 놈들이 사람 어떻게 빨리 죽일 수 있는지 연구해서 결과를 제안하는 장면, 그리고 남자가 남의 강아지 예뻐하는 장면..
튼튼님의 댓글의 댓글
@해먹을결심님에게 답글
맞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되새겨보게 되드라구여.
극 중에 대사도 그러하고, 영화 마지막 장면도 그렇고, 회스 와이프의 엄마도 그렇고..
나중에 ott로 올라오면 한번 더 보고싶어요.
극 중에 대사도 그러하고, 영화 마지막 장면도 그렇고, 회스 와이프의 엄마도 그렇고..
나중에 ott로 올라오면 한번 더 보고싶어요.
fallrain님의 댓글
엔딩 크레딧 음악이 듣기 괴로웠는데도 쉽게 일어날수가 없더라고요. 다들 비슷했는지 나가시는분이 거의 없었습니다
참새방앗간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