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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당원 전체 잘못이라고 몰아가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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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dk 116.♡.107.11
작성일 2024.06.09 00:11
6,55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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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 프레임에 당하면 안됩니다.

낙인 찍으면 안되고 편가르기 하시면 안됩니다. 

공지를 자세히 봐주세요, 저는 경로당에 대한 언급 자체가 없었습니다.


아래의 댓글들로 선동 되어서는 안됩니다.

  • 경로당 당원 전체의 잘못이다. 
  • 방관했다. 
  • 반성해야 한다.
  • 등등

이런 말도 서로에게 하시면 안됩니다.


징계 순서가 별도로 된 이유는 신고된 순서, 그리고 신고 숫자, 누적에 따라 처리된 것입니다.

나머지 징계가 되지 않는 분은 현재 신고된 것이 없어 자료가 부족하여 우선 순위가 뒤로 밀렸던 것입니다.


경로당 당원님들 중에 이 사안에 대해 모르고 계셨던 분들도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 

이 일로 상처받으신 경로당 당원님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로당의 임시 당주를 하면서 그 동안 있었던 일을 천천히 살펴보고, 정리가 되면 새로운 당주님이 선출이 된 이후에

저는 임시 당주를 내려놓을 것입니다. 


다모앙은 우리가 선택한 가족입니다. 

이럴수록 우리끼리 위로하고 보듬어 주어야 합니다. 

우리 전체 앙님들께 부탁드립니다.


댓글 38 / 1 페이지

높다란소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높다란소나무 (85.♡.9.154)
작성일 06.09 00:15
몇몇 분들의 날카로운 언사와 행동이 있었지만 대부분의 분들은 즐겁게, 부드럽게 다모앙 쓰시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잘 돌아갈것이라 믿습니다.

Java님의 댓글

작성자 Java (116.♡.66.77)
작성일 06.09 00:29
감사합니다.
그동안 억울하고 아쉬웠던 것에 대해 위로가 됩니다.

거듭 말씀 드려서 죄송합니다만, 마지막으로 여쭙습니다.
샤갈의눈내리는마을님의 징계에 대해 면밀한 재검토를 요청합니다.
징계가 잘못 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정상참작할 부분이 있는지 살펴봐 달라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크리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48)
작성일 06.09 00:35
@Java님에게 답글 면밀히 검토해서 결정난 사항에 대하여
면밀한 재검토 요청은 과하지 않나 싶습니다.

휘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휘소 (121.♡.21.222)
작성일 06.09 00:44
@Java님에게 답글 거버넌스(현 운영관리)나 소명게시판을 통해서 최종적으로 회원들 논의를 거치지 싶습니다.
운영진 선에서 결정할 부분은 전부 진행된 것 같아요.
세분 강등 결정은 결정이 됐고, 소명에서 합당한 사유나 이런게 있어야겠죠.

만일 참작할 부분이 있다면 투표도 될꺼같구요.
제가 보기에 정상참작은 아마 회원들 손에 의해서, 그때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열린다면 적극적인 논의 참여 부탁드려요.

노파심에 적지만, 누구 편 들으라는(여론 몰이)게 아닙니다.
적극적으로 의견개진을 하시라는거죠.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116.♡.66.77)
작성일 06.09 01:01
@휘소님에게 답글 예~ 님의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그리고 절차적 방향성에 대해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소명 게시판에 댓글을 달긴 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절박하면 했던말을 반복하기도 합니다.
그런 취지에서 댓글을 달았습니다.
"거듭 말씀 드려서 죄송합니다"라고 쓴 것은,
그야말로 같은 취지의 말을 반복해서 죄송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랑조님의 댓글

작성자 랑조 (68.♡.84.70)
작성일 06.09 00:33
대장님 감사해요.

Rebirth님의 댓글

작성자 Rebirth (211.♡.73.107)
작성일 06.09 00:34
문제의 방향을
다시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번 사례에 연관이 없지만,
발생한 문제와 다르게...
모임의 정체성이니, 블랙리스트니
엉뚱한 방향의 글들이 올라오니 안타까웠습니다.

다양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커뮤니티니
성장통이라 생각하고
관련없는 경로당원분들까지 커뮤니티 활동에
불편한 감정이 안생겼으면 합니다.

매일걷는사람님의 댓글

작성자 매일걷는사람 (223.♡.55.213)
작성일 06.09 00:44

프로그피쉬님의 댓글

작성자 프로그피쉬 (112.♡.76.76)
작성일 06.09 00:45
새로운 당주 선출 전에 아래 폐쇄건의를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s://damoang.net/governance/861

사나이불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사나이불패 (221.♡.7.94)
작성일 06.09 00:54
@프로그피쉬님에게 답글 이미 만들어진지 꽤 시간이 흘렀고 활성화도 되어 있으며 일련의 사건이 있기는 했지만 모임 안에서는 다들 화목하게 지내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굳이 폐쇄까지 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싸줄한당 같은 경우는 사실상 활성화가 되어 있지 않으니 폐쇄할 수는 있어도 경로당 같은 경우는 모임에 애정을 가지고 활동하고 계신 분들이 있는데 그냥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말씀하신것처럼 소모임 창설 제한 규정을 신설하고 그 이후로 개설하는 모임에 대하여 적용을 하는 것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프로그피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프로그피쉬 (112.♡.76.76)
작성일 06.09 01:56
@사나이불패님에게 답글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제가 좀 단순한 면이 있나봅니다. ㅎ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116.♡.66.77)
작성일 06.09 00:56
@프로그피쉬님에게 답글 님께서 쓰신 이 댓글은,
이미 건의로 올리신 글을, 그러지 말자는 취지의 본문 글을 보시고도, 재차 환기시키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님께서는 본문 글의 내용과 취지에 대해 전체는 아닐지라도 일부라도 반대하시는 걸까요?
그렇다면 본문 글을 반대하시는 이유부터 댓글로 설명하셔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꼭 그러셔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보통은
"본문 글의 님의 생각은 이해하고 존중하지만 이러저러한 부분은 이래저래해서 동의를 할 수 가 없습니다. 그러니 제가 올린 폐쇄건을 재 검토 해주셨으면 합니다."
라는 형식으로 글을 쓸 것 같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프로그피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프로그피쉬 (112.♡.76.76)
작성일 06.09 01:15
@Java님에게 답글 저는 본문의 내용에 반대할 여지도 없고 어떠한 이견도 없습니다. 특정인이 애먼 회원들을 몰아세웠다는 것에도 동의합니다.

단지 건의글 작성 후 이 글을 보았는데 당주선출 및 게시판 유지는 제가 건의하는 내용과는 상충하기때문에 검토해달라고 요청한 것 뿐입니다.  패쇄를 건의한 이유는 건의한 글에 써놓은 그대로입니다.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116.♡.66.77)
작성일 06.09 01:18
@프로그피쉬님에게 답글 예~ 알겠습니다.
확인 감사합니다.

무명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무명 (183.♡.3.86)
작성일 06.09 01:20
@프로그피쉬님에게 답글 경로당은 한 마디로 뒷방 늙은이들의 공간입니다.

엣 이야기도 하고
시네마 이야기도 하고
음악도 엣 음악듣고
편히 이야기하고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자게에 이런 글을 올려봐요
대부분 불편하신 분들이 계실겁니다

해서 서로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되면
좋지 않겠습니까?

힘없고 늙은이들의 공간을 폐쇄 하자구요?
그게 정말 다모앙의 사랑입니까?

소모임 주제를 지적 하셨는데
경로당 주제는 "나의 지난날 이야기" 입니다.

잘 헤아려 주십시오.

프로그피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프로그피쉬 (112.♡.76.76)
작성일 06.09 01:54
@무명님에게 답글 자유게시판이 편히쉴수 없는 공간으로 여겨진다고 하시니 같은 사이트의 회원으로서 안타깝습니다. 저도 나이들어감에따라 그런 고독함을 이해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 편 씁쓸하네요.

Blizz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Blizz (207.♡.33.60)
작성일 06.09 04:01
@프로그피쉬님에게 답글 폐쇄 주장은 전혀 공감도 안 되고 솔직히 얼척없습니다. 경로당 가입에 나이 제한이 있는 것도 아니고 누구나 들어와도 되는 걸요. 소모임에 딱히 가입 절차가 있는 것도 아니고요.

프로그피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프로그피쉬 (112.♡.76.76)
작성일 06.09 08:15
@Blizz님에게 답글 제가 여기 댓글을 단 거긴 하지만 건의사항에 본글에 의견주시면 좋겠습니다. 함께고민했으면 하는 취지로 올린거니까요.

GreenDay님의 댓글

작성자 GreenDay (220.♡.195.146)
작성일 06.09 00:50
무슨 일이든 꼭 선을 넘는 자들이 있어요.

아까 그 글을 보고 한심 하더군요.

혼자서 완장 찬 것도 아니고 말이죠.

구르는수박님의 댓글

작성자 구르는수박 (220.♡.183.202)
작성일 06.09 01:03
저는 경로당에 자주 드나 들었던 회원입니다. 물론 자게도, 다른 소모임도 갑니다.
이번 일로 자게 글을 보는것이 무서웠습니다. 광장에 끌려나와 돌팔매질 당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관련 글이 추천글에 보이면 심장이 두근두근 했습니다.
대장님의 이 글이 많은 분들에게 안정제와 치료제가 되어줄 것 같네요. 소모임 관련 규칙도 세심하게 정리되면 좋겠습니다.

“이 시안에 모르고 계셨던” => “이 사안에 대해 모르고 계셨던” 으로 고쳐주세요. (포인트 주시려나요? ^^)

sd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dk (116.♡.107.11)
작성일 06.09 01:07
@구르는수박님에게 답글

구르는수박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구르는수박 (220.♡.183.202)
작성일 06.09 01:10
@sdk님에게 답글 헉. 엄청 빠르시닷..

마이너스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마이너스아이 (183.♡.95.227)
작성일 06.09 01:08
@구르는수박님에게 답글 우왕 부럽;; 왜 부러업;;; 습니다.

달짝지근님의 댓글

작성자 달짝지근 (125.♡.218.23)
작성일 06.09 01:21
동감합니다
그런데 이번 징계가 좀 과해 보인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단순 경고 차원으로 지나가도 될 일이라고 보는 분들도 많습니다

거미님의 댓글

작성자 거미 (115.♡.99.30)
작성일 06.09 01:28
관련 글에 경로당에 글 썼던 사람들 골라내는 댓글들 보고 저렇게 까지 해야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명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무명 (183.♡.3.86)
작성일 06.09 06:42
@거미님에게 답글 네 동의합니다.
심하게 표현하면 나치가 유대인을 색출 하듯이 했습니다.

질풍가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질풍가든 (211.♡.67.160)
작성일 06.09 05:34
대장님 고생많으십니다 ~

받침대님의 댓글

작성자 받침대 (172.♡.95.40)
작성일 06.09 10:11
경로당 당원 아닙니다.

당사자가 아님에도 이번 조치에 좀 억울함이 느껴집니다.
교통정리만 해도 됐을 문제에 과한 집행이 이뤄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알아서 잘 하셨으리라 그냥 그렇게 넘어가도 괜찮겠지만
이렇게 느낀 사람이 있다는 것도
알아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 하나 남겨봅니다.

비가그치고님의 댓글

작성자 비가그치고 (124.♡.186.219)
작성일 06.09 10:40
조금 위로가 됩니다. 대장님.
제가 다모앙에 애정이 깊었나봅니다.
이 글 보니 눈물이 나네요...ㅎㅎ
제 스스로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ㅎㅎㅎ

암튼 고생많으셨습니다. 감사해요.
편가르기 낙인찍기 이런건 아파요 여러분ㅜ
하지 맙시다ㅜㅜ

이슬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슬이 (118.♡.7.51)
작성일 06.09 11:00
조치가 과하다... 어쩌다라는 의견은 충분히 달릴 수 있죠.

하지만.. 원칙에 어긋난 것에 대한 판단이니 따르는게 맞지않을까요?
운영을 위해 규칙을 만들었으면 이용자들은 그걸 따라야겠죠.

수퍼주님의 댓글

작성자 수퍼주 (49.♡.7.234)
작성일 06.09 11:13
고생많으십니다! 역사.. 대장님이 젤 바쁘고 힘들어요 ㅠㅠ 정말 요즘 24시간 잠도 모자랄 것인데!
진짜 리더가 젤 힘들죠? 그리고.. 양자 컴퓨터보다 어려운게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살살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살살타 (211.♡.205.18)
작성일 06.09 11:30

수오재님의 댓글

작성자 수오재 (1.♡.100.34)
작성일 06.09 12:18
전 이번 징계가 적절했다고 봅니다. 소명 절차도 있고 다모앙은 운영진과 회원 소통이 활발하니 샤갈님 징계 재검토 가능성도 높고요.

가시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가시나무 (221.♡.251.37)
작성일 06.09 13:17
백신이 만들어지고 있으니

조금 버텨봅시다.

생각보다 이르게 감을 보는 느낌이 있습니다.

승리합시다. 휘둘리지 말자고요.

포크커틀릿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포크커틀릿 (180.♡.169.51)
작성일 06.09 14:09
민감한 사안일수록
결정을 내리기까지의 고충을 헤아리려고 애쓰고
결정을 놓고 확대 해석으로 가면 안 되는 건데
현실은 그와 반대로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기도 하죠 (특정 아님)

멀리서나마 격려와 응원 드립니다 대장님

달과바람님의 댓글

작성자 달과바람 (211.♡.8.163)
작성일 06.09 14:09
이번 일로 sdk 님 마음 쓰고 판단하느라 고심 많으셨을 겁니다.
 sdk 님의 고심과 판단 존중합니다.

 이 번 일이 공론되었을 때 나름 관심 있게 링크된 글들도 찾아 보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징계 결과에 대해 약간의 개인적 의견을 남깁니다.

 경로당 관리자였던 '샤갈의눈내리는마을'님의 행위에 있어 소모임에 대한 관리 권한이 불분명하여 자의적 해석으로 남용된 점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또, 표현에 있어 지나침이 있었음도 오늘 이 글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모르는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제가 본 것으로 이야기할 수 없는 한계는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주관전 피력이라고 해야겠지요. 간혹, 우리는 주관적 판단 혹은 마음 씀에 의한 판단을 옳다 그르다로 쉽게 단정짓기도 합니다. 이번 일에서도 그런 면들이 개인의 생각에 따라 보여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sdk 님의 판단 또한 규정에 의한 것일지라도 그런 주관을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는 한 개인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 인지하여야 하며 어떤 사안에 대해 비난하거나 옳다 그르다를 이야기하기보다 각자의 의견을 내면서 소통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의견을 다를 수 있고, 그 선이 좁혀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것이 상식을 벗어나는 일이 아니라면 합의점을 찾기도 해야겠지요.
 그런 좋은 대화가 오가는 댓글들도 이번 일에 연관된 글에서 보았기에 훈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족이 길어졌는데요.
 결과적으로 관리자인 '샤갈의눈내리는마을'님이 이 번 일의 중심에 서게 되었지만, 사건의 발단이 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소모임 회원에 의한 사건이 소모임에 번진 것에 대한 판단에 자의적 해석이 있었으나, 앞서 말한 것과 같이 관리자 권한에 대한 명시적 규정이 없었기도 하거니와 소모임 관리자의 권한에 대해 일어난 최초의 사건(제가 인지하기에는)이라는 점에서 반면교사로 삼을 수 있는 일이기도 하기 때문에 바로 영구강등 조치를 받는 것은 조금 과한 징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아, 저도 경로당의 당원이라고 명부에 올라가 있기는 하지만, 딱히 활동도 하지 않고 어쩌다 보니 당원 병부에 올라가 있는 유령 같은 명부상의 회원이긴 합니다. 게다가 이 글을 쓰는 것 또한 명부상 경로당 당원이기 때문에 '샤갈의눈내리는마을'님을 두둔하고자 함이 아님을 미리 밝혀 둡니다.

 다모앙에서 하루에 읽을 수 있는 글도 몇 개 되지 않아서, 경로당 글도 거의 읽어 보지 않는 수준이니 회원이라 할 수 있나 싶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샤갈의눈내리는마을'님이 상당히 진취적으로 소모임을 관리 운영하고자 하는 열의는 보아 왔기 때문에 이번 사건에 있어 바로 관리자 권한 박탈과 영구강등이 조금 강하게 보인다는 의견을 드립니다.

 소명이라는 절차가 있기는 하나 적극적인 성격일 수록 오히려 마음을 꺾어 버리는 일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최초라는 점과 반면교사의 사안으로 삼아 권한 및 이용에 대해 기한을 정한 정지 정도가 적당하지 않은가 하는 개인적 생각입니다.

 -----

 이 사건과는 별개로 소모임에 굳이 명부를 만들 필요가 있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저 마음이 가고 편한 주제에 따라 자유게시판과 또 달리 자유롭게 쓰고 읽고 노는 곳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네요.

 그런 점에서 소모임에 명부를 따로 작성하지 않도록 했으면 합니다.
 소속감을 가지게 하는 것으로 소모임을 활발하게 하는 방법일 수도 있지만 오용될 소지가 있으며 '다모앙'의 자유로운 활동에 작은 벽으로 작용할 소지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소모임에 어떤 활동이 있을 때, 활동에 따라 참여하는 사람을 명시하여 목록을 만들 수는 있겠지만 그 이외에는 굳이 필요성이 있는가 하는 생각이 크게 들었습니다.

 또 하나, 소모임 관리를 하는 권한을 가진 회원을 표현함에 있어 공식적으로는 '당주'보다는 '소모임 관리자'로 하는 게 조금 더 객관적이고 표현에 있어 권리의 의미를 넓혀 생각하는 우를 범하지 않을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다모앙 회원 개개인들이 각자 표현하는 단어로써 소모임 관리자를 당주로 부르던 대장으로 부르던 아무 상관 없다고 봅니다.

-----

 이 번 일로 또 깊은 고민을 하였을 sdk 님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어떤 식으로든 관련된 분들도, 또 이번 일을 알게 된 많은 다른 분들도 다양한 생각을 가지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 생각들이 좀 더 발전하는 다모앙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니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이니즈 (180.♡.236.182)
작성일 06.09 14:14
@달과바람님에게 답글 많은 부분에서 공감합니다. 부디 샤갈님의 담백한 소명과 회원분들의 따듯한 이해로 좋은 결말로 이어지길 소망합니다.

lghtwave광파님의 댓글

작성자 lghtwave광파 (223.♡.195.19)
작성일 06.09 14:39
징계에 이의는 없으나 저 역시 사람은 실수를 할 수 있는 존재라 생각 합니다.
단번에 영구징계 이러지 않고 클리앙처럼 15일 이용정지, 반복 징계시 30일...90일... 영구. 뭐 이런 단계가 필요한건 확실하다 봅니다.
이렇게 원아웃제도로 가면 남아나는 사람이 없게 되고 결과적으로 점점 안티가 많이 양산될거라 봅니다. 빠와 까는 한끗 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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