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소모임 폐쇄와 창설규정 신설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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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프로그피쉬 112.♡.76.76
작성일 2024.06.08 21:00
분류 지혜의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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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최근일어난 일련의 사건으로 특정 소모임에 감정이 있어서 건의하는게 아니라 다모앙의 소모임 방향성에대해 함께 고민하자는 취지라는 것임을 밝힙니다.


이글의 건의사항은 다음 두가지입니다.
-현재 경로당, 싸줄한당 소모임 폐쇄
-소모임 창설 제한 규정 신설

다모앙에서
'소모임의 존재 목적이 무엇이어야 할까'
라는 생각을 먼저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사는 제각각인데 특정한 취미나 관심주제를 갖는 회원들끼리 정보를 공유, 보전하고 도움을 받고자 별도의 공간이 필요하기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자유게시판'은 자유로운주제와 일상,사회 이야기를 하는 곳인데다가 글 리젠도 많고 특정 정보를 모아 공유하기엔 적합하지 않은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 연유로 AI, 주식, 자동차, 지역생활정보등을 각각의 주제로한 게시판이 많이 마련되어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 정보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동호회성격도 아니고 단지 관심이나 특정주제에대해 모여있는 사람들에게 질문을 위해 단발성 글쓰기도 가능한 곳이죠.


다른 소모임게시판의 경우에도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들끼리 신변이나 안부인사등 친목적인 글을 쓸 수는 있죠. 그때문에 클리앙에서도 친목문제가 발생하곤 했지만 그래도 소모임들은 분명히 특정 주제로 정보공유를 목적으로하는 게시판입니다.


하지만 현재 경로당, 싸줄한당은 그러한 취미,주제,공유하기위한 정보라는 '대상'이 존재하지않는 게시판이라고 여겨집니다. 지금까지 올라온 경로당의 글들을 읽어본 바 자유게시판에서 충분히 모든 회원들과 나눌수 있는 글입니다. 자유게시판 성격의 게시판이 또 나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싸줄한당 폐쇄건의도 같은 맥락입니다. 싸줄한당은 타 커뮤니티이고 이런 게시판이 있을 필요가 있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다간 클리앙한당이 생길 수 도 있겠죠.




앞으로도 '나이든사람', '학생', '성별' 이런 집단이나 사람 제한이 아닌, 누구나 참여기능한 '취미'와 '관심사'라는 주제를 갖는 소모임만 창설을 허용하는 방향성이 어떨까요?




P.S 활동하시던 소모임이 폐쇄되는 아쉬움은 있으시겠으나 일어났던 일련의 사건으로 상심했을 회원분들도 더이상 개의치않고 모두함께 자유게시판에서 소통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댓글 24 / 1 페이지

배불뚝이아저씨님의 댓글

작성자 배불뚝이아저씨 (222.♡.55.158)
작성일 06.09 00:54
호오...정말 그렇네요...모임의 소재가 없는 소모임은 자유게시판으로도 충분해 보이네요.

구르는수박님의 댓글

작성자 구르는수박 (220.♡.183.202)
작성일 06.09 01:07
확고한 주제만이 게시판의 소재가 되어야 한다면 “소모임”보다는 “주제별게시판” 이라는 이름이 더 적합할 것 같습니다.

MoonKnight님의 댓글

작성자 MoonKnight (211.♡.144.214)
작성일 06.09 01:10
솔직히 좀 어처구니가 없군요

1. 공유하기 위한 정보라는 "대상"이 있어야 한다고요? 언급하기 싫지만 ㅋㄹㅇ에는 x세대당을 비롯해 애매모호한 당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은 대상이 있어서 소모임을 만들었을까요?
어차피 우리랑 상관이 없는 동네니까 그렇다고 칩시다
결국 "경로당"이라는 정체성이 희미한 이름때문에 그런가본데 그렇다면 대상을 만들면 어떻습니까?
예를 늘어 "노안왔당"은 어떠신가요? 노안과 안과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모임이라고 해두죠
아니면 "지천명당"은 어떠한가요 50넘은 사람들의 정보 공유하는 모임이라고 하겠습니다

대상은 그냥 정하기 나름입니다. 경로당이라는 주제에 맞게 요즘 젊은 사람들이 관심없어 할 옛날 노래 영화 책 등 얘기하고 그 시절 군대얘기 건강얘기 말 할 주제가 많아 주제가 따로 정해지지 않은겁니다
단하나의 주제라면 나이겠죠
말이 나왔으니 "나이많당"은 어떤가요?

소모임이 특정주제의 정보공유를 목적으로 한다는 내규같은거라도 있습니까?
있다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2. "지금까지 올라온 경로당의 글들을 읽어본 바 자유게시판에서 충분히 모든 회원들과 나눌수 있는 글입니다."
이건 철저하게 님 생각이고요
다른 회원들의 생각은 다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관심사가 다를 수 있으니까요
애초에 소모임 자체가 관심사의 모임 아니던가요? 특정 세대의 관심사는 관심사 축에도 못 끼는 겁니까?
왜 그걸 님 맘대로 자게에도 충분히 나눌수 있는 글이라고 정하시는지요?

3. 경로당의 회원들이 소모임을 폐쇄당 할 만큼 잘못이 있으면 말씀해주십시오
단순히 자게에 써도 된다, 주제가 모호하다라는 이유는 납득이 어렵습니다
정확하게 왜 폐쇄가 되어야 하는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휘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휘소 (121.♡.21.222)
작성일 06.09 01:25
@MoonKnight님에게 답글 작성자를 지칭하실 때는 되도록이면 @ 프로그피쉬 님 또는 작성자 님으로 감히 수정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저같은 경우 일상 생활에서는 애매하면 일단 '선생님' 이라고 많이 표현합니다.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연식 오래된(?) 사람으로써 별로 좋은 표현은 아닌 것 처럼 느껴집니다.

주제 무관 소모임 패쇄건은 명문화가 안된 것이니, 명문화 하고 활동하자는 점에 동의합니다. 이번 기회에 전부 명확히 명문화하고 맞지 않으면 소모임 정관을 수정하는 쪽으로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망사와 관련없진 않습니다.
다모앙 초기 소모임은 기존 망사(클량)에 있던 걸 그대로 끌고 왔습니다. 당주님이 함께 넘어온 경우, 인증과 함께 당주 권한이 부여가 됐구요. 완전한 신규유입이 얼마나 되는 지는 모르겠으나, 대부분은 망사에서 오신 분들인걸로 생각됩니다.

MoonKnigh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oonKnight (211.♡.144.214)
작성일 06.09 01:27
@휘소님에게 답글 아 네 알겠습니다
휘소님 말씀이 맞습니다
수정하겠습니다

휘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휘소 (121.♡.21.222)
작성일 06.09 01:28
@MoonKnight님에게 답글 아니면 작성시에 아예 지칭을 빼버리고 "이건 철저하게 개인 생각이라고 봅니다" 라고 쓰면 어떨까요?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MoonKnigh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oonKnight (211.♡.144.214)
작성일 06.09 01:28
@휘소님에게 답글 수정하려고 했는데 댓글이 달려서 수정이 안되네요 ㅠㅠ
암튼 다음부터는 휘소님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로그피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프로그피쉬 (112.♡.76.76)
작성일 06.09 01:41
@MoonKnight님에게 답글 감정적으로 어처구니없다고 받아들이기보단 순수하게 방향성에대한 의견제시이니 이에대해 소통해주셨으면 합니다. 문나이트님의 의견도 저와다른 의견 중 하나이듯 말이죠.

1번의 노안왔당은 제가 제시하는 방향성에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체부위의 건강정보는 당연히 함께 고민하고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주제이죠. 그래도이왕이면 '눈건강'으로 좀더 포괄적이면 좋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또다른 지천명당, 나이많당은 은 단순히 세대를 가르기때문에 전 반대합니다.


2. 전 그렇게 느껴집니다. 실제 사이트 회원들 전체 연령대가 꽤 있는 걸로 알고 자유게시판에 올려도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글들이 많습니다. 자유게시판에서 못 나눌 얘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취미나 관심사라는게 선호되는 특징이 있긴해도 특정세대에 점유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옛날노래/문화당을 만들면 젊은 세대들도 한번쯤 들어보고 관심을 갖을 수 있겠죠.

3.  제 건의의 방향성이 저러한데 현재 저 두개 당은 거기에 상충될 뿐입니다. 그대로 남겨두기엔 그렇다는 단순한 생각을 했습니다. 경로당 회원분들이 뭘 잘못했다는게 아닙니다. 개인적인 감정이 있는 사람도 없고 대부분 누군지도 모릅니다.

생각해보세요. 앞으로 'MZ세대당' , '남자당' , '여자당' 이런 특정집단으로 제한되는 게시판이 생겨나야할까요? 저는 소모임게시판들이 회원누구나 참여해서 정보를 나눌수 있는 게시판들이길 바라며 건의한 것입니다.

MoonKnigh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oonKnight (211.♡.144.214)
작성일 06.09 02:00
@프로그피쉬님에게 답글 오늘 하루 종일 관련해서 시달렸더니 감정적으로 좀 피폐해 있었나 봅니다
무례하게 글을 드린 것은 사과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다만 오늘 게시판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경로당 사람들이 하루 종일 우왕좌왕 했었습니다
상황이 이러한데 꼭 오늘 이런 내용을 올리셔야 했는지는 좀 유감 스럽습니다

단순히 의견이라고 하기에는 짧은 기간이지만 정성을 쏟은 경로당 사람들에게 뜬금없이 폐쇄를 제안한다는 것은  매우 충격적인 내용입니다

그 외 의견은 제 글에 충분히 말씀드렸다고 생각해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프로그피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프로그피쉬 (112.♡.76.76)
작성일 06.09 02:08
@MoonKnight님에게 답글 이해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도 단순하게 제가 가진 생각을 기술만하느라  짧은생각으로 '폐쇄'라는 자극적인 단어를 쓴점에대해 사과드립니다. 다른분들이 말씀해주신 규정신설 후로만 적용같은 유연한 방식도 있는데 다른분들의 의견을 듣고서야 깨닳았습니다.

휘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휘소 (121.♡.21.222)
작성일 06.09 01:15
1.
 이번 사건과 아예 관련이 없다고는 할 수 없겠네요.
감정을 배제하고 써봅니다.


2.
 소모임 창설 제한 x -> 소모임 창설 조건 명문화
 - 아 다르고 어 다르긴 합니다. 망사(망한사이트클리앙)을 자꾸 끌어오는것 같긴 한데, 난민이니 어쩔 수 없네요.
좋은건 좋다고 하고, 나쁜건 고쳐나가면 되겠죠?
앙님들 의견을 모아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설이 자유로우면, 폐쇄도 자유로워야죠.
유지 조건 - 즉 지키지 못할 경우 패쇄되는 조건이 있다면 이는 반대로 말해서 유지할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몇몇 소모임의 경우, 활성화 하기 위해 책임감 있는 당주님들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러나 쉽지 않네요.
예전 초창기 SNS? 카페? 들은 활동이 없으면 잠그거나 하는 기능이 존재했던것 같은데 까마득하네요.
아마 관리 안되면 스팸이나 범죄경로로 이용되는 문제때문이였던것 같습니다.


3.
 소모임 개설이 커뮤니티에 피해를 주는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정보의 파편화 = x
트래픽 증가  = x
불법 행위 도모, 범죄 모의 = x
소모임의 사유화 = △ (고인물 소모임이 되어 친목질의 위험이 매우 높음)

저는 사유화가 위험한 소지는 있다고 보지만, 소모임 관리자의 책임과 의무를 강화해야한다고 봅니다. 당연히 거기에 따른 권한도 주어지구요.
커뮤니티 전체에서 친목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소모임 관리자 또한 하위규칙을 적용하여 이에 따라야 하구요.
다만 소모임 특성상 어느정도는 유도리가 있다고 봅니다만... 객관적인 판단이 어려울 땐 일단 신고하고 집단 지성의 힘을 믿어보는 수밖에요...
다만 여기엔 인원이 많은 소모임(예를 들어 아이포니앙이랄지 굴러간당이랄지)이 나머지 이용자들 의견개진 숫자보다 많을 경우 민주주의 원칙의 폐혜를 맛 볼 단점도 있긴 합니다... 대신 처벌하거나 이를 수긍할 수 있는 적절한 근거도 되죠.


4.
 법규에 명시만 되면 정말 아닌것 같은데도 합법인 것들이 많습니다. 기관장 마음대로 쓸 수 있는 활동비랄지...
그런 경우 주인인 시민 - 여론- 의 몰매를 맞으면 그제서야 법규정비 하고 검토하죠. 어쩔 수 없는것 같습니다.
제 말은, 경로당이면 경로당 목적에 맞게 정관을 고치고 주의할 부분은 주의하면 되는겁니다.

예전 모 오래된 디지털카메라 커뮤니티에서
글이 삭제되는 규칙에 맞게, - 삭제 금지용도 사진 - 이른바, 짤방 이라는걸 올려서 뻘글을 쓰기 시작했죠.
경로당도
 " '옛 말에, 공부에도 다 때가 있는 법이다'라 하였습니다. 오늘 공부를 좀 했는데요 솰라솰라솰라"
 "사자성어 자승자강(自勝者强)이란 말이 있네요. 나를 이기는 사람이 강한 사람이라구요. 저는 오늘 어쩌고 저쩌고"
하다못해 하오체 - '소인은 오늘 손전화 상태가 악화되어 삼x디지털플라자를 다녀왔소이다.' - 같은거라도요.
컨셉만 잡으면 아...무 문제도 없을것 같습니다?

대신 글 쓸때 빼먹을 수 있으니 소모임관리자가 에디터창 상단에 네이버 카페마냥 알림글 같은걸 써놓는거죠.
짤림 방지용 어쩌고를 빼지 말라거나... ㄷㄷㄷㄷ 기능 지원이 되려나 싶네요.


5.
결국 자유게시판에 쓸 수 있는 뻘글이라도, 쓸 수있게 해야한다고 봅니다.
다만 그런 글들로만 도배되는 소모임 - 을 스스로 자정하는 소모임 회원들이 되어야죠.
아직까지 다모앙 초기이고, 인원이 망사만큼 많은게 아니다보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회원분들의 의견을 모아 좋은 방안이 도출되길 바랍니다.

프로그피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프로그피쉬 (112.♡.76.76)
작성일 06.09 02:12
@휘소님에게 답글 좋은 의견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벗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172.♡.95.45)
작성일 06.09 01:20
소모임 경로당의 어떤 글에 썼던 ’저의 댓글‘로 대신하겠습니다.

**

개인적으로 ㅋㄹㅇ에 글을 쓸 때는 개인적인 소소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글을 남기지 않았습니다.
아주 표피적인, 굳이 나를 대신해 다른 타인을 넣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만한 그런 이야기들을 가끔 남기고,
대체적으로는 함께 생각해봐야 할 문제들, 사안들,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관점을 제대로 잡아보는 것,
이런 부분들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곳은 그래야만 할 공간처럼 여겨졌었거든요.
되도록 저의 모습을 감추고, '어떤 한 명'으로 글을 쓰는 게 그나마 마음이 놓였습니다.
이런 저런 불편함이 덜하려면 말이죠.

소모임 '경로당'에서는 조금씩 저의 모습을 눈꼽 만큼씩은 펼쳐놓아도 괜찮다는 느낌이 듭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화살이 날라온다든가, 반박에 재반박같은 골치아픈, 부질없는 에너지를 쏟아붓지 않아도 되니까요.
함께 할 수 있는, 커피 한 잔을 즐기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어 참 좋습니다.

당주님을 비롯해
항상 따뜻하게 맞이해주는 어르시느님들, 참 감사합니다.

프로그피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프로그피쉬 (112.♡.76.76)
작성일 06.09 02:22
@벗님님에게 답글 다른글에 다른분이 자유게시판에 글쓰기 불편한 공간이라는 느낌을 주셨는데 벗님의 글을 읽으니 이제 이해가 가는 부분이네요. 요즘 커뮤니티 어딜가도 사소한 건으로 싸우죠. 그냥 웃고 넘어갈일도 날선댓글이 많이 오갑니다.

그런의미에서 괜히 서로 흠잡거나 꼬투리잡지않고 다른공간이 있어 편했다라고 읽히는군요.  그렇게 생각하니 제게도 그런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이전에 경로당 존재를 몰랐던건 아닙니다. 단지 저는 아직 어중간한 나이라고 생각해서 '경로당'이라는 이름이 주는.. 그.. 아직 남은 젊음을 부정하게될 것같은 공간에 발을 들이진 말자같은 느낌으로 참여는 안했습니다.

sdk님의 댓글

작성자 sdk (116.♡.107.11)
작성일 06.09 01:34
다양한 생각과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잠시 대화(댓글)를  멈추고 숨고르기를 하시고 내일 다시 보시면 조금 더 여유로운 시각으로 보이실 겁니다

지금은 소모임이 과열된 상태이니 서로 배려하며 화를 좀 누그러 뜨리시고 조금만 더 부드럽게 의견을 나누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경로당과 싸줄을 없애지 않을 것입니다.

망각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망각 (71.♡.253.178)
작성일 06.09 01:42
무슨 의도를 갖고 말씀하신지는 이해는 갑니다. 사회 통념 상 반하거나 불법적인 행동, 전체 커뮤니티 운영의 방해가 될 경우엔 당연히 폐쇄하는 것이 맞겠지만 이번 건이 굳이 폐쇄로까지 이어져야할 건인가 묻는다면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우선 일부 몇 몇 앙님들의 행동 때문에  기존 소모임에서 활동하시는 다른 선량한 앙님들이 피해를 봐서는 안 되고요. 다른 소모임처럼 특정 취미나 주제를 대상으로 한 소모임은 아니지만 그냥 비슷한 연령대라는 공통점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만큼 그것이 하나의 주제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정착하기 전 다른 커뮤에서도 활동했었지만 모든 분들이 꼭 자유게시판에서만 활동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소모임 위주로 활동하시는 분들도 모두 다 같은 앙님들입니다.

이니즈님의 댓글

작성자 이니즈 (180.♡.236.182)
작성일 06.09 01:44
싸줄한당이 언급되어 있어서 간단하게만 의견 남기고 꿈나라로 가려고 합니다.

소모임에 대해서 운영규칙 개정과 말씀하신 창설 관련 규정 등 여러 방면으로 리뷰할 필요성은 이번 징계건 등을 통해 공감대가 형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논의 이전에 기존 소모임을 폐쇄하는 것을 건의하시는 것은 순서에도 맞지 않고 불필요한 논란만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순수하게 다모앙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보자는 취지이시라면 특정 소모임 폐쇄를 언급하신 것에 대해서는 철회 및 사과하시고 본질에 대한 논의에 집중하도록 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프로그피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프로그피쉬 (112.♡.76.76)
작성일 06.09 02:29
@이니즈님에게 답글 짧은 생각으로 자극적인 단어를 쓰게된 건 사과드립니다. 여러 다양한 해법을 생각해내기엔 개인으로서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본질에서는 같은 주제라고 생각되므로 철회하진 않겠습니다.  남겨두더라도 앞으로 소모임 창설취지가 제 의견이 반영된다면 규정 명문화 이후에도 경로당, 싸줄한당은 왜 남아있게 된건지 기록으로 남겠죠. 제 의견 뿐만아니라 댓글의 모든 의견이 모아져서 최종결과가 되는 것이니까요.

맑은생각님의 댓글

작성자 맑은생각 (211.♡.33.39)
작성일 06.09 07:44
경로당 설립에 관한 게시글에 남긴 제 댓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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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원입니다. 제 활동 내용을 가지고 설명을 드려볼까 합니다.
다모앙에 3월 29일 가입해서 확인해 보니 게시글을 25개 올렸습니다.
클리앙에 십수년을 활동했지만 백업한 제 기록을 보니 모공에 총 60개의 글을 올렸으니,
주로 눈팅을 하다가 댓글만 간혹 다는 회원이였는데 다모앙에서는 정말 글을 많이 올린 셈입니다.
가입인사 1개, 자유게시판에 4개, 경로당에 20개를 올렸네요.
경로당 게시글을 절반가량은 음악 소개였습니다.
경로당 말고 올린 5개의 게시글 중에 3개의 게시물은 댓글이 없었고,
투표 인증 글에 댓글 4개, 당비 내린 글에 댓글 15개를 받았습니다.
경로당에 올린 글에는 댓글 없는 글은 하나도 없습니다. 추천이 없는 글도 없습니다.
모든 글에 따뜻한 댓글이 담기고, 당원분들의 추억이 담기고, 이야기가 담깁니다.
다모앙을 거의 매일 접속하고 활동하지만, 짬날 때 잠깐 들어와서 게시글 주로 눈팅만 하다가
경로당에서는 글도 종종 올리고, 댓글도 많이 달게 되더군요.
제가 작성한 댓글은 총 272개 인데 그중 경로당 댓글이 226개입니다.
마음 놓고 추억을 얘기하고 공유할 수 있고, 게시글도 조금 시간들이면 모두 읽을 수 있었고,
며칠 지나서 댓글을 달아도 대댓글이 올라오고, 뭔가 소통하는 기분이 드는 따뜻한 공간입니다.
다만, 그런 공간을 좀 더 잘 가꾸어가려던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지만,
충분히 산전수전 모두 다 겪으신 회원분들이 계시기에 시간이 조금 지나면 잘 해결될 것으로 믿습니다.
다만, 모든 경로당원들을 부정적으로 이상하게 보지는 말아 주시면 좋겠습니다.

프로그피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프로그피쉬 (112.♡.76.76)
작성일 06.09 08:26
@맑은생각님에게 답글 전 활동하시는 분들을 부정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사건당사자와 징계글에서까지 몰이를 한 사람이 문제죠.

위에 벗님의 말씀과 함께 개설취지는 이제 알겠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는 이름때문인지 혹은 전당주였던 분의 워딩 때문이었는지 접근하기 어려운 느낌이 드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경로당 활동하시는 분들도 이름을 좀 더 취지에 어울리는 이름으로 변경하는 것은 어떨지에대해서도 의견을 나눠보심이 어떨지요?

Blizz님의 댓글

작성자 Blizz (108.♡.134.4)
작성일 06.09 08:42
폐쇄 주장은 전혀 공감도 안 되고 솔직히 얼척없습니다. 경로당 가입에 나이 제한이 있는 것도 아니고 누구나 들어와도 되는 걸요. 소모임에 딱히 가입 절차가 있는 것도 아니고요.

미니무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니무새 (121.♡.27.174)
작성일 06.10 12:52
옛날 문화를 공유하는 소모임이니
경로당 말고 7080이당? 추억이당? 이런것도 괜찮을것같아요.

이니즈님의 댓글

작성자 이니즈 (119.♡.141.29)
작성일 06.11 11:11
저는 커뮤니티가 수목원 같은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유게시판이 수목원을 들어가면 눈앞에 펼쳐진 광장정원이라면, 나머지 소모임 게시판들은 주제 정원같은 느낌입니다.

광장정원에는 이름모를 풀도 자라고 큰 나무도 있고 갖가지 꽃도 필겁니다.
주제 정원에는 각종 장미들이 모여있는 곳, 다육식물이 모여서 건조하고 햇빛을 많이 받아야 하는 온실이 구성된 곳 등 주제별로 특색이 있을겁니다.

프로그피쉬님 주장은 제가 보기에는 어차피 광장 정원에도 장미가 있는데 장미원이 따로 있을 필요가 있겠냐와 비슷하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저쪽 철쭉 정원은 이미 꽃도 다 져버렸고 사람들이 잘 안가는 곳인데 갈아엎는게 낫지 않겠냐와도 비슷합니다.

넓은 광장정원을 거닐다 보면 갖가지 꽃과 나무를 보게 되지만 가끔 개념없는 주인들이 개를 끌고 나와서 싸놓고 치우지 않은 개똥을 밟는 불쾌한 경험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정돈된 주제 정원에서는 어제와 다르게 좀 더 피어난, 내가 좋아하는 꽃들이 자라나고 달라지는 모습을 더 천천히 구경할 수 있습니다.

소모임의 성격을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정보를 얻는 공간으로 한정지을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커뮤니티란 살아가는 이야기들이 다양한 화자들로부터 모여드는 공간이고, 그걸 나누면서 서로 희로애락을 공유하고 발전해 나가는 것을 도모하는 곳 아닐까요.

꼬끼님의 댓글

작성자 꼬끼 (1.♡.148.2)
작성일 06.12 08:35
싸줄한당에 대한 의견은 동의합니다.
커뮤니티 내에 타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소모임은 좀 이상하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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