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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홍콩반점 유튜브를 보면 이연복 쉐프의 명언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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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2024.06.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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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에전에 현지에서 먹힐까에 이연복 쉐프가 한 말이 있죠.

"알려줘도 못해요. 힘들어서"


탕수육 쫄깃하게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는 것이었습니다.

PD인가가 그거 비법인데 다 알려줘도 되냐고 하니까 이연복 쉐프가 씁쓸한 표정으로 저 말을 했죠.


골목식당 사장들이 방송 끝나고서 변하는 이유도 항상 똑같았죠.

"힘들어서 못해요."


다들 쉽게 살고 싶죠. 

하지만 그런 삶은 없습니다.

댓글 30 / 1 페이지

ppoilove님의 댓글

작성자 ppoilove (223.♡.7.229)
작성일 06.11 12:01
떠먹여주다 못해 목구멍만 열어놓으라고 배려해도 못하는 건 그냥 양심이 없는 겁니다. 가맹점 해지해야죠.

케이건님의 댓글

작성자 케이건 (98.♡.245.90)
작성일 06.11 12:04
ㅋㅋ 맞아요.
딸들이 아무리 엄마가 알려주는 레시피 배워서 따라해도 그 맛이 안난다고 하죠.
같은 재료라도 미묘하게 조리하는 방식이 달라지면 맛도 달라져요.. 비슷하긴 해도..
손맛이라는게 진짜로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6.11 12:04
@케이건님에게 답글 엄마 손 맛은 다시다 아니었나요? ^^

케이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케이건 (168.♡.154.90)
작성일 06.11 12:08
@당무님에게 답글 그런것도 있지만.. 어떤 방송 프로였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음식을 만드는 손의 힘에 의해서도 음식맛이 달라진다고 하더라고요..
오이무침을 하더라도 소금에 절이는 시간도 있고.. 물을 짜내는 손의 강도라던가 이런 것도 영향을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비읍님의 댓글

작성자 비읍 (116.♡.148.36)
작성일 06.11 12:08
본사 직원들도 백종원 앞에서 조리하는데 그렇게 하는거 아니지 하는데 가맹점은 뭐 말 다했죠

대끼리님의 댓글

작성자 대끼리 (221.♡.66.27)
작성일 06.11 12:19
그 몸으로 하는 운동 배워봐도 똑같잖아요.

강사가 이렇게 해보세요 하는데,
그대로 하는 사람은 몇 안되죠.
대부분이... 99%가 자기 나름의 "생각" 혹은 "쪼" 혹은 "아집"을 집어 넣죠.
그래 놓고 "선생이 못가르친다"고 하죠.

저는 디아 할때 이걸 느낌.
고수가 시키는데로 안했음. ㅋㅋㅋ
나중에, 어거지로 고수 세팅 하니 --;;; 어라... 뭐 이렇게 쉽게...ㅋㅋㅋ

사나이꿍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사나이꿍 (61.♡.61.9)
작성일 06.11 12:28
그쵸 인터넷방송하는 사람들이 돈 쉽게 번다고 하지만
실제로 그 일을 해보면 보통 사람은 멘탈 잡는 것부터 힘들죠

855th님의 댓글

작성자 855th (175.♡.196.67)
작성일 06.11 12:31
약불 10분을 센불 5분으로 하시는 우리 마나님…

펀다이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펀다이브 (211.♡.64.112)
작성일 06.11 14:42
@855th님에게 답글 어 소름이요...저희랑 똑같아요. 약불과 강불의 차이를 모르십니다.

천생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천생 (223.♡.47.18)
작성일 06.11 15:04
@855th님에게 답글 저 부르셨습니까?ㅋㅋㅋ 어쩐지 맨날 타더라구요.

밤양갱님의 댓글

작성자 밤양갱 (113.♡.30.95)
작성일 06.11 12:34
홍콩반점 영상이 흥해서, 뭔가하고 봤는데 재밌네요. 프랜차이즈 음식 맛이 그 정도로 심하게 점주의 노력?에 따라 달라지는 지는 처음 알았습니다.

달려옹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려옹 (118.♡.11.234)
작성일 06.11 17:49
@밤양갱님에게 답글 좀더 기계와 밀키트화하면서 맛을 찾는 법을 연구해야겠더라구요. 불의 세기 같은것도 전용 가스레인지로 1번은 뭐만들때 화력 얼마 2번은 얼마 이렇게 정해서 미리 셋팅하고
주방기구도 온도에 따라 눈금이 나오는 형식으로 만들어야지

맥도날드급 프랜차이즈를 만들수 있을것 같습니다.

뱃살대왕님의 댓글

작성자 뱃살대왕 (121.♡.67.115)
작성일 06.11 12:37
우리 모두 서울대가는 방법 알고 있죠. 수업에 충실하고 예,복습철저히 하면...(물론 요즘은 사교육의 힘이 더 크지만..)
방법은 알뿐이다 다만 실천하지 못할뿐~~~

밴플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밴플러 (119.♡.246.61)
작성일 06.11 12:44
@뱃살대왕님에게 답글 이게 맞네요 ㅋㅋㅋㅋ  서울대 가는법... 학교에서 배우는 공부 잘하면 되는데..
이걸 못하네?? 그래서 못가는거죠 ㅋㅋㅋㅋㅋㅋ 아 물론 저도.. 못...갔....

오스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스틴 (118.♡.3.60)
작성일 06.11 15:06
@뱃살대왕님에게 답글 이 비유는 좀 아닌거 같습니다.
사교육금지 세대였는데 말씀하신대로 해도 안된다는 걸 몸소 경험했습니다.
나름 열심히 해서 모의고사 치면 나는 시간이 모자라는데 옆에 있는 전교1등 (전국 5등이내 하던)하던 친구는 다 풀고 다시 검산해보고 다시 확인하고 놀고 있더군요.
자기 말로는 한번 공부한 건 어지간해서는 잘 안잊어먹는다고 하더군요.
결국 그 친구는 서울대 의대 차석으로 입학했습니다.
협력업체에 있는 직원은 서울대 전자과 석사출신인데 실력정석에 있는 미적분 정도는  펜 없이 암산으로 풀어내더군요.
아무리 공부해도 시작점이 다르더군요.
만일 적으신게 전공에 관련없이 "서울대"만 해당된다고 하시면 가능할 수는 있겠습니다.

뱃살대왕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뱃살대왕 (121.♡.67.115)
작성일 06.11 16:06
@오스틴님에게 답글 제가 말씀드린 요지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그걸 수행해내는 실천력과 하려는 의지가 더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개인차에 능력의 차이도 있겠지요.
개인적으로 서울대 박사(서울대가 최고라는 뜻은 아닙니다만)들도 지인들로 많이 알고 하지만...두뇌는 어느 정도 유리할 뿐이고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못당하더군요.
그리고 그냥 웃자고 하는 예시이니 너무 정색하시면 제가 무안합니다.^^;;

明天님의 댓글

작성자 明天 (218.♡.144.6)
작성일 06.11 13:59
문제가 심각한 체인점들 덕분에 호콩반점 전체가 싸잡아서 평가되는게 좀 문제가 크기는 하겠더라구요. 일부 체인들은 진짜 너무 개판이던데...

LunaMari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naMaria (1.♡.234.201)
작성일 06.11 14:23
근데, 이제까지 말나온게 1-2년이 아닌데 자기 프랜차이즈 문제를 이제 알았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도 좀 웃기더라구요

액숀가면님의 댓글

작성자 액숀가면 (14.♡.107.237)
작성일 06.11 14:26
사실 한국 음식이 서양대비 조리가 어렵긴하죠.

울라리숑숑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울라리숑숑 (172.♡.94.45)
작성일 06.11 14:42
현직 주류유통 하고 있어서 자영업자분들 많이 뵙는데요.
그럴만한게 노동 시간이 너무 깁니다
짧게는 12시간 길게는 14-15시간씩 가게에 틀어박혀 있으니 이해는 갑니다
이거 못 버티시는 분들은 망하드라구요

쿠쿠콰콰님의 댓글

작성자 쿠쿠콰콰 (106.♡.128.152)
작성일 06.11 15:37
정말 핵심이네요... 홍콩반점 진단 한다 뭐한다 해도 혼날때 잠깐 뿐이죠. 힘들어서 다시 회귀할겁니다..ㅋㅋ

ninja7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ninja7 (211.♡.163.13)
작성일 06.11 15:53
홍콩 반점이전에...골목식당때 너무 많이 봤죠 ㅎㅎㅎ 근데 식당만 그런가요~ 사회 모든 분야도 그렇죠. 윤석유 보세요 ㅋㅋㅋ

history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history (61.♡.122.205)
작성일 06.11 16:07
알려줘도 잘 못하는거 맞아요!

애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애민 (110.♡.127.105)
작성일 06.11 16:12
백종원 프차 최근일은 아닌걸로 알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처음에 이것저것 오픈할때 가서 먹으면 무난한 정도?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이제는 애지간하면 안가게 되더군요

PapaSmurf님의 댓글

작성자 PapaSmurf (58.♡.241.35)
작성일 06.11 16:21
레시피는 진짜 참조일 뿐입니다.  손맛이라고 표현하는게 시각, 후각, 미각 다 포함된겁니다

아무리 양을 재고 시간대로 해도 맛이 다른게.

1. 집마다 화력이 다릅니다. 
2. 프라이팬의 두께등 조리도구도 다릅니다(달궈지는 시간이 다름)
3.간장, 된장, 고추장 소금가지도 메이커마다 생잔지마다 맛이 미묘하게 다를 수 있습니다.
4. 채소도 크기, 단단함, 재료를 썰 때도 크기가 레시피보다 다르게 썰 수 있습니다.

즉 레시피라는건 들어가는 재료와 배합비율, 넣는 순서는 알고 있으데, 그 감각에 따라 조리하면서, 3분익히라고 레시피에 되어 있지만, 화력이나 재료 상태에 따라 이건 2분 40초 정도쯤(색이나 냄새 등을 보고) 빼야겠다.
소금이 덜 짜서 더 넣어야겠다. 등등의 현장 조리사의 판단에 맛이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손 맛이지요.

달려옹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려옹 (118.♡.11.234)
작성일 06.11 17:53
@PapaSmurf님에게 답글 프랜차이즈라면 가맹점마다
화력을 통일하고 (소중대로 화력조절이 아니라 음식에 따라 버튼을 달리하고)
조리도구도 본사에서 보급하고 그것만 쓰게하고
조미료나 식재료도 전부 가공상태로 공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프랜차이즈 중국집이 맛집이 아니라 실패하지 않으려고 가는건데 식당마다 맛차이가 심하게 나면 안되죠..

chicane님의 댓글

작성자 chicane (180.♡.11.87)
작성일 06.11 16:32
공감합니다.
 힘들어서 청소도 못합니다.
그나마 가족이 같이 하면 유지 되구요

바토님의 댓글

작성자 바토 (103.♡.161.129)
작성일 06.11 17:17
백종원 팬덤이 진짜 막강하구나 하는 생각만 드네요.

 홍콩반점, 새마을 식당 등 백종원 프랜차이즈 엉망이다라는 말이 나온게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망사 클리앙에만 해도 2020년 부터 백종원 프차 맛없다는 말이 꽤 있었어요. 골목식당에서 남에 가게 품평할 정도로 국내 외식문화 발전을 선도하는 백종원이라면, 그때부터 자기 프차 관리를 했어야죠. 3년 넘게 동안 방치했어요.
(다시 찾아보니 2018년에도 맛없다는 글이 있네요.)

아니... 방치가 아니라 사실상 눈감고 사업 확장 한거죠.  2020년 230여개였던 홍콩반점 가맹점 숫자는 현재 320여개에요. 약 50% 정도 늘었어요.
https://myfranchise.kr/20080100210/홍콩반점0410?tab=businessStatus

더본 창업센터 가보면, 홍콩반점 차리는데 특별한 기술 필요 없고, 수익성은 높으며, 본점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해준다고 광고하고 있고요.
https://start.theborn.co.kr/prebrand_detail.php?bc=26

제가 보기엔
요식업 하나 모르는 초보자를 감언이설로 꼬시고,
자기가 관리 못할 수준으로 프랜차이즈를 늘려 놓고선,
이제와서 유튜브로 가맹점 욕하는 모습... 솔직히 가관입니다.

BARCA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RCAS (39.♡.180.119)
작성일 06.11 18:03
@바토님에게 답글 백종원프랜차이즈 욕할때마다 까였었는데
댓글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분위기가 많이 바꼈어요.
이제서야지만 사람들이 백종원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행복하집크앙님의 댓글

작성자 행복하집크앙 (61.♡.67.253)
작성일 06.11 17:30
본인이 관리 못한 것 일 수도 있는 것을 전부 가맹점주 책임으로 몰아보리는 것같아 보여요.
전 남양이 보여서 이 프로 안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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