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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질게 터졌다" 회당 7억 출연료 너무 심하다했더니 -> 일본으로 간다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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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호락 61.♡.115.108
작성일 2024.06.1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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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종영한 tvN ‘눈물의 여왕’은 16부작에 총 560억원, 회당 35억원 정도의 제작비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눈물의 여왕’ 만큼은 아니더라도 최근 드라마 시장은 “아무리 싸게 찍어도 회당 10억원은 넘어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그것도 회당 몇억원의 출연료를 줘야 하는 톱 배우 없이 만들었을 때 가능한 얘기다.

OTT 업계 관계자는 “불과 얼마전까지 드라마 제작비는 회당 평균 3~4억 원이었다. 최근엔 회당 20억원이 흔해졌다”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일본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일본 넷플릭스 드라마 ‘로맨틱 어나니머스’ 제작에 들어갔는데, 주연 배우가 한국 배우인 한효주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 비영어권 콘텐츠 가운데 한국 9%, 일본이 5%를 차지했다. 업계에선 치솟은 콘텐츠 제작비로 일본 콘텐츠에 대한 비중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의 정서가 한국과 비슷하고, 통하는 부분이 많아 OTT들에게 가성비가 뛰어난 일본이 점점 매력적으로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한국 드라마에 대한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제작비 폭등으로 다수의 방송사들은 드라마 제작을 대폭 축소했다. 대부분 수목드라마를 잠정 중단했으며 미니시리즈는 물론 월화드라마의 편성도 축소 중이다. 2022년 국내 채널에서 약 141편이었던 드라마 편성 수가 작년 123편, 올해는 100편 정도로 30~40%가량이 줄었다.


https://news.nate.com/view/20240615n09039


음…… 성장통이지 배우들 출연료만 문제 삼는건 문제라고 생각되는데요….

배우 덕분에 한국 드라마 제작 예산 전체 파이가 오르면 오히려 감사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 파이의 분배가 문제긴 하지만…. 협상력이 배우만 높은게 배우의 잘못은 아니죠.(일부 스타작가들이랑요)


꼭 이런 이슈 나오면 배우들 출연료 오른 얘기만 하고 스텝들 버는 돈은 얼마나 늘고 줄었나는 안나오더군요.

스텝 받는 돈 올리려면 배우가 돈 덜 받아야되는양 말하기도 하고(그게 사실이건 아니건 배우탓은 아니죠)


개인적으론 우리나라도 작가/스텝들 조합이 생기는게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어차피 한정된 예산에서 권리와 기여도에 대해 주장하는 싸움이니까….


미국은 헐리웃을 멈추게도 하는데 우리나라는 뭐….


아, 일본은 걱정 안됩니다. 잘하면 히트치고 못하면 떨어지겠죠. 잘나가면 출연료도 올라갈거고 뭐.... 비슷한 길 아니겠습니까.

댓글 11 / 1 페이지

gouryell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gouryella (222.♡.255.159)
작성일 06.15 22:58
제 친구가 CJ다니는데
눈물의 여왕 제작비가 너무 많이 들어서
관련 부서 직원들은 아직도 배가 고프다고 합니다.

호락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호락 (61.♡.115.108)
작성일 06.15 23:00
@gouryella님에게 답글 사업 구조의 잘못이죠... 따서 갚겠다며 비싼 배우에게 제작비 몰빵하는것도 도박성으로 사업하는거라 봅니다..
뭐 어쩔 수 없는 구조가 있겠지만....  그걸 배우탓 하는것도 웃기다 싶어요. 협상력이 높고 줄 수 있다길래 받는건데 뭐...

gouryell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gouryella (222.♡.255.159)
작성일 06.15 23:06
@호락님에게 답글 아 대신 선업튀가 적은 예산으로 대박쳐서
출연 배우 특히 변우석을 신급으로 추앙한다 합니다.

finalsk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inalsky (211.♡.19.212)
작성일 06.15 23:30
@gouryella님에게 답글 그 드라마는 인기 원인이 배우들의 비중이 높았다 생각합니다. 스토리보다 배우들의 매력이 상당했죠. 비싼 출연료 줄만 했다 생각합니다.

드라마중독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드라마중독 (211.♡.106.87)
작성일 06.15 22:59
일본컨텐츠가 5%나되? 라고 생각하다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애니가 많아서 그럴수도있겠다 싶네요.

제작비 운운하는건 그냥 흔한 경제지의 억까논리아닐까 라는 의심이드네요

호락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호락 (61.♡.115.108)
작성일 06.15 23:01
@드라마중독님에게 답글 웃긴거죠. 자유시장경제 찬양하는 사람들이 저런데선 공산주의자가 되는 기분입니다.

choochoo님의 댓글

작성자 choochoo (222.♡.144.182)
작성일 06.15 23:05
그동안 너무 많이 만들긴 했어요.
공중파에 종편에 케이블에 오티티에 웹드라마에... ㄷㄷㄷ
넘 많이 나와서 히트쳐도 뭐가 히트 쳤는지 다 알지도 못하는...

ppoilove님의 댓글

작성자 ppoilove (223.♡.7.229)
작성일 06.15 23:35
그간 너무 과분하게 이 분야에 돈이 밀려들어왔죠.
지상파 방송국의 예산 제한과 달리 거의 무제한에 가까울 정도로 돈을 쏟아부은 드라마가 케이블/종편 중심으로 히트치고 또 그것이 넷플릭스와 같은 OTT에 비싸게 팔리고, 급기야 자체 오리지널 제작비도 팍팍 들어오니 그 돈으로 또 드라마 제작하고 하는 걸 반복하다 여기까지 온 거라 봅니다.
하지만 이도 이제 한계가 온 거죠. 엔간한 웹툰/웹소설은 다 드라마화 되어서 이제 안 되는 게 얼마나 있는지, 그리고 그런 소재 발굴이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슬슬 돈줄이 말라가고 있으니, 자연스레 글로벌 OTT는 타 지역으로 눈을 돌릴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Rebirth님의 댓글

작성자 Rebirth (211.♡.73.107)
작성일 06.16 00:32
기레기가 누구 의견을 반영해서 쓴걸까요?

배우 몸값은 수요와 공급애 의해 이뤄지고,
예산이 작으면 좀 더 싼 배우들 캐스팅하면 되는데...
문제의 원인을 배우들 몸값 때문이라고
갈라치기 하네요.

Sapphire님의 댓글

작성자 Sapphire (211.♡.91.6)
작성일 06.16 01:49
업계관계자가 바보네요 ㅎㅎ 한국이랑 일본 성향 완전 달라요 ㅎㅎ

민주땡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민주땡 (118.♡.6.53)
작성일 06.16 07:37
한국이 배우 출연료 때문에 제작비 상승한다는 기사 내용의 대안으로 찾은
일본 작품 '로맨틱 어나니머스' 주연이 한효주라면 한국 배우 인지도가 그만큼 높다는 반증 아닌가요?!
오히려 해당 드라마에 한국 제작사가 참여한 내용을 넣어야 의도가 조금 이해 될 것도 같은데..

그냥 한국은 언론 자체의 취재 능력이 하향 평준화 되다 보니 상황에 대한 이해도 비교도 분석도 관련 비전문가 뇌피셜 수준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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