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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완서 작가가 아들을 잃고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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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람만이희망이다 220.♡.251.121
작성일 2024.06.16 20:58
3,428 조회
2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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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담낭암 투병 중 향년 80세로 생을 다 한 박완서 작가

본래는 무종교 였지만 1984년 가톨릭 세례성사 이후 유지한 깊은 신앙심과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로 유명하다


1988년 5월 11일, 남편이 63살의 나이에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고,

같은 해 8월 31일, 서울대 의대를 다니던 아들이 교통사고로 25살의 나이로 요절했다.

그 때 집필한 것이 아래의 글


    Just the way you are.. 지금 그대로의 당신.. 이미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 Peace & joy to all !!! https://www.seyaspacestudio.com/

댓글 21 / 1 페이지

김밍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김밍크 (118.♡.7.234)
작성일 06.16 21:11
ㅠㅠ…

어라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어라연 (125.♡.206.168)
작성일 06.16 21:11
아버지 일찍 돌아가시고 서울 이주 후 하나뿐인 오빠도 625를 거치며 먼저 가셨죠.. 그리고 남편..아들..

그중에서도 가장 가슴 아픈 순간이 아니셨을까 합니다..

냐옹냠냠님의 댓글

작성자 냐옹냠냠 (118.♡.223.224)
작성일 06.16 21:16
먹먹한 명문이네요

불량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불량껌 (114.♡.234.179)
작성일 06.16 21:22
아..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막여우님의 댓글

작성자 사막여우 (223.♡.192.11)
작성일 06.16 21:25
조정래 선생님과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작가네요.

박완서 선생님의 작품들이
자전적인 소재들이 많아서
읽을수록 친숙한 느낌이 들죠.

엘룰과바르트님의 댓글

작성자 엘룰과바르트 (23.♡.210.170)
작성일 06.16 21:28
아들을 먼저 보낸 어미의 심정이 전해져 그저 먹먹합니다.

동동동대문을열어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동동동대문을열어라 (115.♡.59.108)
작성일 06.16 21:31
와 정말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네로우24님의 댓글

작성자 네로우24 (110.♡.202.51)
작성일 06.16 21:44
와... 차마 깊게 내 경우로 치환되어 생각될까 무서워 찬찬히 읽지 못하겠습니다.

디카페인중독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디카페인중독 (211.♡.114.192)
작성일 06.16 22:14
역시 작가는 작가네요

slpark88님의 댓글

작성자 slpark88 (121.♡.108.89)
작성일 06.16 22:18
너무 처절해서 읽기도 힘드네요.. 저에게는 도둑 맞은 가난으로 기억되는 작가입니다.

Amoo님의 댓글

작성자 Amoo (112.♡.88.225)
작성일 06.16 22:33
글에서의 고통이 제 심장까지 전해지네요. 정말 존경하는 작가님입니다.

tubebell님의 댓글

작성자 tubebell (183.♡.81.160)
작성일 06.16 23:16
엄청난 글입니다….
부모된 입장에서 감히 상상이 안 되는 내용이네요…

혈압왕님의 댓글

작성자 혈압왕 (182.♡.107.51)
작성일 06.16 23:18
어릴 때 집에 '꿈을 찍는 사진사'라는 박완서 작가의 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작가의 글을 읽고 살았네요. 당시 교통사고 한해 사망자가 만명이 넘던 시절을 우리는 어떻게 견뎌 왔을까요.

인생은주관식님의 댓글

작성자 인생은주관식 (58.♡.190.247)
작성일 06.16 23:36
읽기가 힘들 정도의 글 이네요.
고통스럽고 복잡한 감정의 소용돌이가 그대로 전해지는 것이 좋은 글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ㅜㅜ

알로클로님의 댓글

작성자 알로클로 (172.♡.44.6)
작성일 06.16 23:45
한줄한줄 간신히 읽어내려갔네요…
ㅠㅠ

논알콜님의 댓글

작성자 논알콜 (14.♡.220.239)
작성일 06.17 00:14
그 심정이 어떤 건지 조금이나마 엿본 거 같습니다..글로써 이렇게 느끼는 게 쉽지 않은데. 마음을 후려치네요.

호박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호박 (59.♡.71.12)
작성일 06.17 00:18
자식있는 부모들이 가슴에 품고 싶지 않은,
하지만 너무 가슴 절절히 느끼는 이야기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Icyflame님의 댓글

작성자 Icyflame (211.♡.240.220)
작성일 06.17 00:27
정말 어떤 고통스러운 심정이셨을지ㅜ 감히 상상도 못하겠네요ㅜ

퐁퐁님의 댓글

작성자 퐁퐁 (1.♡.231.28)
작성일 06.17 01:28
글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도 남편분 아드님 모두 재회하시고 평안의 행복을 찾으셨기를.

AmD5950x님의 댓글

작성자 AmD5950x (175.♡.26.81)
작성일 06.17 02:20
아 다 못읽었어요. ㅠㅠ
너무 마음이 아퍼서요.
내딸이 그렇게 된다면 저는 살아도 산게 아닌게 됩니다.
정말 상상하는게 고통이라
다 못읽었습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을 까요.

천애고아님의 댓글

작성자 천애고아 (218.♡.21.104)
작성일 06.17 02:48
제 사촌 동생도 어린 자식을 잃고 정신이 반쯤 나갔어요. 이혼하고 지금은 이모가 돌보는데 사람이 사는게 아니예요.
자식이란게 어떤 이들에겐 세상의 가장 소중한 것인데 어떤 놈은 국가가 원하면(?) 죽으라 하는게 증오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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