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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는 벼룩파리도 엄청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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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2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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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유튭을 보는데 자꾸 달려 드는 놈이 있더군요.
사람한테 달려 드는 건 초파리가 아니고 벼룩파리라고 배웠습니다.
나무위키의 벼룩파리 페이지를 보면,
“초파리는 빛에는 특별히 반응하지 않는 반면 벼룩파리는 빛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자기 전 불을 끄고 휴대전화를 켜놓고 있을 때 갑자기 화면에 붙어서 빡침을 유발한다면 벼룩파리인 때가 많다.”
===> 그렇습니다. 빡침을 유발하는 놈으로 보아 벼룩파리임이 확실해 보입니다.
“초파리는 주로 발효되어가는 음식물에 번식하거나 서식하는 경향이 있지만 벼룩파리는 주로 쓰레기통에 번식하면서 활동반경은 매우 광범위하며 음식물에 갑자기 날아드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 어쩐지 자외선 유도 퇴치기에 김치나 이런 걸 놓아도 별 효과가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빡침을 수그러뜨리기 위해 위스키를 따라 봅니다.
올라 오는 향이 아주 좋습니다~!
근데 이 쒜키가 또 달려 듭니다… 빡침이 또 올라 옵니다.
혹시나 이 쒜키가 빠지면 위스키를 버려야 하기에 빨리 들이킵니다.
아니, 이넘 때문에 왜 위스키를 제대로 즐기지 못 하지? 하다가 갑자기 번쩍!
니가 그렇게 나온다면 하면서 자외선 유도퇴치기 뒤에 위스키를 마셨던 잔을 놓아 보았습니다.
잠시 뒤에 파박~~ 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빡침이 확 가라 앉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근데 조금 뒤에 파박… 또 파박… 또 파박….
호오~, 이 넘들 정말 위스키 좋아 하네요.
그 뒤로 편하게 유툽을 봤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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