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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가 잠 때문에 조금 버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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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이탄 211.♡.79.133
작성일 2024.06.21 17:44
577 조회
1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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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 도우미 분께서 이번주 월요일까지만 아이를 돌봄을 해주시고 
계약 기간이 만료 되어서 화요일 부 터는 집사람이 혼자 보고 있는데요. 

보통 저녁과 새벽 시간에 아이를 돌보면서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길래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낮엔 집사람이 아이를 돌보고 저녁부터 출근 전 아침까지는 한 달 조금 넘은 갓난아이를 돌보고 있습니다. 


정말 힘든 것이 

첫 번째는 아침에 아이가 이뻐서 발걸음이 안 떨어집니다. 

두 번째는 졸음이 너무 쏟아집니다.  운전하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요 ㅎㅎ

세 번째는 이 녀석이 등 센서가 산후 도우미 선생님이 계약 종료되기 3일 전부터 발동 되어서 ㅎ 

눕혀 놓으면 3분 단위로 기상을 합니다. ㅠㅠ


백일의 기적 까지 버티라고 하시는데 전 또 그게 싫습니다. ㅠ 지금 너무 이뻐서 이대로 크지 않고 
있어주면 어떨까 ㅎㅎ 이래서 둘째 둘째 거리나 라는 생각을 40일 조금 지난 아들에게서 느끼네요. 


오늘도 좀 피곤하더라도 아이 냄새 , 포동포동 토실토실한 허벅지를 만져보고 싶습니다. ㅠ 

내일은 또 다크서클이 얼마나 내려와 있을지 ㅎㅎㅎ 


똥싸면 그걸 어떻게 치우나 생각했는데 똥이 순결해 보이기도 합니다. 뭐랄까 똥에서 퓨어함을 느낍니다. 

한 주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총각 분들은 불금에 아이를 만드시고 

유부남 분들은 아이와 행복한 주말 되시길요. ~ 




 



댓글 12 / 1 페이지

Joey2buzz님의 댓글

작성자 Joey2buzz (211.♡.199.239)
작성일 06.21 17:45
아빠들 화이팅 입니다!!!!

사자바람연꽃님의 댓글

작성자 사자바람연꽃 (221.♡.34.113)
작성일 06.21 17:49
고생이 많으시지만 행복이 그득 하시네요.
가장 이쁠 때 입니다.ㅎ

ㄱ나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ㄱ나니 (59.♡.156.61)
작성일 06.21 17:49
아이보고 나면 힘든 것들 잠시나마 잊을 수 있다는 말
안 믿었는데 진짜로 그렇더라구요
문제는 그 잠시가 정말 잠시라는 거..

신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신쏨 (121.♡.40.106)
작성일 06.21 17:53
코코내니 추천합니다. 코코내니에 꽉 묶어놓으면 그렇게 잘 잘수가 없어요. 한 100일까지 쓸수있는데 정말 최고의 육아템이었습니다.

네로우24님의 댓글

작성자 네로우24 (110.♡.202.51)
작성일 06.21 17:53
정말 이쁜데 잠을 못자서 정말 죽을거 같은 시기죠... 힘내세요 ㅠㅠ 잠못자는게 체력을 어마하게 까먹어서 체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와이프는 시간이 지날수록 사는게 사는거 같지 않게됩니다...

콰이님의 댓글

작성자 콰이 (58.♡.97.141)
작성일 06.21 17:57
원래 육아의 60%가 잠때문에 힘들고 40%가 밥 때문에 힘들죠..
30개월만 버티세요!

Playonly님의 댓글

작성자 Playonly (106.♡.146.19)
작성일 06.21 17:59
전 평소에도 자다 깨서 딴짓하다 다시 자고 그래서 어떻게든 버틸만 했네요.. ㅎㅎ...

달콤한딸기쨈님의 댓글

작성자 달콤한딸기쨈 (115.♡.195.188)
작성일 06.21 18:04
저도 첫째 태어나고 졸음운전 해서 사고가 몇번이나 날 뻔 했습니다.
꼭 차 세워서 쉬었다 가십시요.
회사에 늦으면 욕 먹으면 되지만, 사고나면 아이 있는 가정은 흔들려 버립니다.

노말피플님의 댓글

작성자 노말피플 (106.♡.128.80)
작성일 06.21 18:05
잠이 부족하니 스트레스가 생기고 이게 또 부부간의 불화의 씨앗이 되기도 합니다. ㅎㅎ
그러나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더리구요. 화이팅!! ㅎ

해질무렵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질무렵 (122.♡.153.5)
작성일 06.21 18:18
육아는 잠과의 싸움이죠.
밤에 잘 자는 아이가 젤 이쁜 아이죠.
힘내세요!!!

ecpia님의 댓글

작성자 ecpia (203.♡.213.176)
작성일 06.21 18:25
비몽사몽으로 1년을 보낸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화이팅 

newko님의 댓글

작성자 newko (101.♡.133.213)
작성일 06.21 18:29
글에서 행복이 느껴집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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