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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가 잠 때문에 조금 버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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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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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 도우미 분께서 이번주 월요일까지만 아이를 돌봄을 해주시고
계약 기간이 만료 되어서 화요일 부 터는 집사람이 혼자 보고 있는데요.
보통 저녁과 새벽 시간에 아이를 돌보면서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길래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낮엔 집사람이 아이를 돌보고 저녁부터 출근 전 아침까지는 한 달 조금 넘은 갓난아이를 돌보고 있습니다.
정말 힘든 것이
첫 번째는 아침에 아이가 이뻐서 발걸음이 안 떨어집니다.
두 번째는 졸음이 너무 쏟아집니다. 운전하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요 ㅎㅎ
세 번째는 이 녀석이 등 센서가 산후 도우미 선생님이 계약 종료되기 3일 전부터 발동 되어서 ㅎ
눕혀 놓으면 3분 단위로 기상을 합니다. ㅠㅠ
백일의 기적 까지 버티라고 하시는데 전 또 그게 싫습니다. ㅠ 지금 너무 이뻐서 이대로 크지 않고
있어주면 어떨까 ㅎㅎ 이래서 둘째 둘째 거리나 라는 생각을 40일 조금 지난 아들에게서 느끼네요.
오늘도 좀 피곤하더라도 아이 냄새 , 포동포동 토실토실한 허벅지를 만져보고 싶습니다. ㅠ
내일은 또 다크서클이 얼마나 내려와 있을지 ㅎㅎㅎ
똥싸면 그걸 어떻게 치우나 생각했는데 똥이 순결해 보이기도 합니다. 뭐랄까 똥에서 퓨어함을 느낍니다.
한 주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총각 분들은 불금에 아이를 만드시고
유부남 분들은 아이와 행복한 주말 되시길요. ~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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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나니님의 댓글
아이보고 나면 힘든 것들 잠시나마 잊을 수 있다는 말
안 믿었는데 진짜로 그렇더라구요
문제는 그 잠시가 정말 잠시라는 거..
안 믿었는데 진짜로 그렇더라구요
문제는 그 잠시가 정말 잠시라는 거..
신쏨님의 댓글
코코내니 추천합니다. 코코내니에 꽉 묶어놓으면 그렇게 잘 잘수가 없어요. 한 100일까지 쓸수있는데 정말 최고의 육아템이었습니다.
네로우24님의 댓글
정말 이쁜데 잠을 못자서 정말 죽을거 같은 시기죠... 힘내세요 ㅠㅠ 잠못자는게 체력을 어마하게 까먹어서 체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와이프는 시간이 지날수록 사는게 사는거 같지 않게됩니다...
Playonly님의 댓글
전 평소에도 자다 깨서 딴짓하다 다시 자고 그래서 어떻게든 버틸만 했네요.. ㅎㅎ...
달콤한딸기쨈님의 댓글
저도 첫째 태어나고 졸음운전 해서 사고가 몇번이나 날 뻔 했습니다.
꼭 차 세워서 쉬었다 가십시요.
회사에 늦으면 욕 먹으면 되지만, 사고나면 아이 있는 가정은 흔들려 버립니다.
꼭 차 세워서 쉬었다 가십시요.
회사에 늦으면 욕 먹으면 되지만, 사고나면 아이 있는 가정은 흔들려 버립니다.
노말피플님의 댓글
잠이 부족하니 스트레스가 생기고 이게 또 부부간의 불화의 씨앗이 되기도 합니다. ㅎㅎ
그러나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더리구요. 화이팅!! ㅎ
그러나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더리구요. 화이팅!! ㅎ
Joey2buzz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