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새생명이 태어났습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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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정 떼는게 싫어서 정주지말자 라는 생각으로 반려동물을 절대(?) 안키우려고 하는데,
전생애에 드루이드였던 아내님과 그 유전자를 잘 물려 받은(?) 애들3이
뭘 열심히 키울려고 합니다 ㄷㄷㄷ
다행히 책임감은 강해서 못 뜯어말리고 있습니다.
3~4년 전인가 갑자기 저 빼고 도마뱀 키우고 싶다고 하더니 도마뱀 1마리가 왔습니다.
좁은 통(?)안에 키우는게 미안하고 사육장을 들이더니
한마리는 외로울거 같다고 가족을 만들어주자 라며
제가 반대 의사도 표명도 못하게 사육장을 미리 주문하여 자리까지 선점해놓고,
살아있는 생명은 택배로 받는게 아니다 라며 왕복 150km를 갔다와서 (운전은 제가 했습니다ㅂㄷㅂㄷ)
또 1마리를 들이더라구요??
그래서 도마뱀 커플을 만들어줬는데,
커플이어도 종종 싸우다가 죽는 일 생긴다며
분리 사육을 시키더라구요.
그럼 종종번식할 기회가 없으니 알을 안낳겠구나 생각이 들었는데, 아니더라구요.
이때서야 도마뱀은 교미를 안해도 알을 무조건 낳는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ㄷㄷㄷ
그러면 불쌍하지 않냐며 종종 합사를 시켜주더라구요??
그러다 올봄에 유정란(?)을 낳았다며…
2달 정도 후에 부화할거라고 따로 옮겨놓더라구요.
부화 예정일이 되어도 부화를 안하길래
검색해보니 알을 강제로 까줘야한다는거 보고
오늘 실행에 옮겼나봅니다 ㄷㄷㄷ
다들 신나서 첫부화에 성공했다고 사진을 보내줬습니다. (주말에도 출근하는 아빠라 ㅠㅜ)
이와중에 도마뱀 또 생겼으면 좋겠다는 아이들은 ㄷㄷㄷ
신기한 광경이라 같이 보셨으면 해서 글 올려유…
잘 키워서
도마뱀 도마뱀 노래 부르는 친구놈 아들한테 입양 보내야겠네요.
꽃부자님의 댓글의 댓글
자세히는 안봤는데, 알크기가 새끼 손가락 1마디 정도 됐어요
finalsky님의 댓글
꽃부자님의 댓글의 댓글
꽃부자님의 댓글의 댓글
꽃부자님의 댓글의 댓글
Jedi님의 댓글
사육장에 '쥬라기 공원'이란 푯말을 세워주세요!
한마리가..탈주하여 성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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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포가는길님의 댓글
아따 고놈들 효도 잘 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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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전립선님의 댓글
근데 정말 작네요 저거 휴지1칸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