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국딩때 8088 XT 컴터를 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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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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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에 대한 추억은...
아부지 졸라서 대우 컴퓨터 8088 XT를 샀었습니다.
FDD 5.25인치 드라이브 하나만 꽂혀 있었던 녀석이였는데
동네 컴터가게에서 5.25인치 디스크 하나사서 게임 복사하다가 용량이 차면
칼로 디스크 반대편 오려내서 양면으로 복사해서 하곤 했어요.
왕가의 계곡, 시노비, 원시인, 삼국지, 남북전쟁 등등 많은 게임을 밤새워가며 했지요.
요즘 우리 아이가 게임 하고 있으면 칼같이 10시에 집 전등 다꺼버려서 이녀석에게는 이런 추억이 없어요. ㅎㅎㅎ
녹색 모니터로 게임하다가 칼라 모니터 보고 침 흘리고 simcga.com 같은 명령어로 대신 흑백 게임으로 전환시켜줬던것도 생각나네요.
640KB 메모리 모으던 것도 생각나고요.
pctools라는 프로그램으로 hex 코드 FF로 채워서 돈 만땅 하던것도 생각나요.
마이컴이라는 컴터 잡지에 나왔던 gw-basic 코드 짜서 심플 게임도 해봤었네요.
모든게 다 추억이네요 ㅎㅎㅎ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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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치아님의 댓글의 댓글
@외국인노동자의현실님에게 답글
저도 카세트 테입 게임들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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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앙마님의 댓글
SPC-1000으로 온갖 해볼 수 있는 건 다해봤는데.. TV연결해서 컬러 보려고 생쑈를 했다지요
달짝지근님의 댓글
PCTOOLS로 파일, 디스크 에디트 해본 경험은 게임이 아니면 절대 없었을 것 같긴 해요 ㄷㄷ
루이치아님의 댓글의 댓글
@송금왕뱅킹님에게 답글
저는 왜 중학교때 포트란을 배웠었는지도 이해가 안가요.
물론 컴터학원에서요. ㅎㅎㅎ
물론 컴터학원에서요. ㅎㅎㅎ
만곰이즈백님의 댓글
저도 GW-BASIC 배웠습니다. PC-Tools로 게임 Data도 바꾸고 그랬었내요.
9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외국인노동자의현실님의 댓글